제39집: 인생의 갈 길 1971년 01월 10일, 한국 수원교회 Page #183 Search Speeches

예수님보다 나은 사람이 되어야

이제 여러분은 성인 가운데에서도 위대한 성인을 알았습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따르고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살게 되면 여러분도 성인이 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이 그냥 애기하니까 그렇지만 역사를 들추어 가지고 얘기하게 되면 그 누구도 거짓말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반박도 못하고 뒷머리만 빡빡 긁고 서 있을 것입니다. 불평을 못 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쯤 되면 통일교인들도 자신만만하지요? 「예」 굶고 다녀도 자신있지요? 「예」 밥을 얻어먹을망정 자신이 있다는 거예요. 마치 옛날에 마패 차고 다니던 암행어사와 같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어디에 가든지 밥도 잘 얻어먹었지요. 누구만큼 못나서 선생님이 그런 놀음을 한 줄 알아요? 여기에 와서 지금 말하지만 누구만큼 못나서 선생님이 이런 일을 하는 줄 알아요? 잘났기 때문에,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이런 일을 하는 거예요. 세상이 욕을 하고 3정권이 나를 붙들고 잡아죽이려고 별의별 짓을 다했지만 아랑곳없이 이 일을 해 나왔던 것입니다.

나는 왜정 때부터 일본놈한테, 이북놈한테 시달리면서 나왔지만 지금까지도 죽지 않고 버티어 나왔습니다. 그들의 작전에 내가 말려 들어간 게 아니라, 내 작전에 그들이 말려들었습니다. 대한민국도 그렇게 반대하다가 결국은 나한테 포위됐다는 거예요. 그만하면 내가 잘했어요, 못했어요? 「잘했습니다」 그런 무엇이 있기 때문에 내가 통일을 하겠다고 꿈을 꾸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통일교회 문선생을 잘 만났어요, 못 만났어요? 「잘 만났습니다」 여러분은 잘 만났지만, 나는 못 만났다는 거예요. (웃음) 여러분을 대하면 답답하기 짝이 없습니다. 열 마디를 얘기하면 뭘 해요. 한마디라도 귀에 담을 줄 알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거예요. 그렇다고 해서 울지는 마세요. 다 팔자소관입니다. 만나다 보니 병신 아내를 만났다고 합시다. 그렇다고 어떡 하겠어요? 죽이겠어요? 할 수 없이 붙들고 살아야 된다는 거예요. 그 대신 좋은 아들딸이나 낳기를 바라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훌륭한 사람을 전도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알겠어요? 「예」 그것마저 안 하면 여러분은 쓸 데도 없는 것입니다.

자, 여러분 예수가 그만하면 예수를 믿는 것이 부끄럽소, 안 부끄럽소? 여러분 누가 예수쟁이라고 부르면 기분 나쁘지요? 그렇지만 통일교회는 예수쟁이가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예수보다 못해요, 나아요? 「났습니다」 나아요? 「예」 그게 무슨 수작이예요. 오늘 또 이 문선생은 큰일나겠구만. (웃음) 여기 처음 온 사람은 통일교회에 갔더니 통일교회 교인들은 예수님보다 낫다고 하더라고 할 테니까 말이예요. 처음 온 사람들은 이 말을 들으면 진짜 이단이라고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예수보다 나아야지, 못하면 되겠어요?

집안에서 아들이 아버지보다 잘나면 그 집안이 망해요, 흥해요? 「흥합니다」 마찬가지로 기독교에서 예수님보다 훌륭한 아들딸이 나오면 기독교가 망하겠어요, 흥하겠어요? 「흥합니다」 이단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이런 생각도 못하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