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집: 오고 가는 인생길 1972년 11월 1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35 Search Speeches

강력한 사상을 가지고 버틸 수 있" 사람이 되자

그러면 여기에 벼랑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 되느냐? 자 이거, 올라가든가 줄을 타든가 뭘 해야 된다구요. 지금까지 우리가 한 것은…. 이것을 올라가려면 다리를 놓아야 하는데 다리를 놓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나무 기둥을 박아야 되겠어요, 쇠기둥을 박아야 되겠어요?「쇠기둥이요」무슨 쇠기둥, 물렁물렁한 쇠기둥을 박아요, 강철 쇠기둥을 박아야 되겠어 요? 세상에서 제일 강한 강철 쇠기둥을 박아야 됩니다.

그럼, 쇠기둥이 뭐예요? 진짜 쇠기둥을 박아요? 그 쇠기둥이 뭐냐 하면…. 사람을 내세워 여기다 박고, 이 사람을 데려다가 이렇게 박아 가지고 쇠기둥을 만드는 것입니다. 무슨 기둥이라야 되느냐? 사람 기둥으로서 참된 사람 기둥을 박아야 한다 말이예요. 참된 길로 참되게 이것이 딴딴해져 가지고 밀고 쳐야지 그렇지 않고는 안 됩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강력한 사상을 가지고 버티고 설 수 있는 사람이 되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위에다 세계적인 개인을 데려다가 눌러 놓더라도, 물을 아무리 폭포같이 퍼붓더라도…. 바케쓰에 물을 확 붓게 되면 그 물은 내려가고 꼭대기는 시원하지요? 그와 마찬가지라구요. 이 세계 인류가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여기 통일교회 교인들 앞에 갖다 놓으면 통일교회 교인들이 쓰윽 도둑질 해도 누가 알 게 뭐야? 그럴지도 모른다구요. 그래요? 그래서 통일교회 사상은 개인 위주가 아니라 세계를 대표할 수 있는 그런 사상이예요. 그렇지? 여기에 있는 우리 아가씨들도 그래요, 안 그래요?

나라가 몽땅 통일교회를 반대하더라도 통일교회는 크면 컸지 망하지 않습니다. 세계가 몽땅 통일교회를 반대하더라도 세계가 망하면 망했지, 통일교회는 안 망합니다. 여러분, 그러면 좋겠지요? 나는 통일교회 책임자로서 어디든지 다 가 봤어요, 다 가 봤다구요. 누구나 다 그렇게 해보라는 거예요. 그 대신, 그럴 수 있는 대신 제발 후회하면 안 된다구요. 그렇지요? 통일교회 뭣이라 하나? 에이구 질기고 그 다음엔 보기가 딱딱하고 그 다음엔? 그 다음에는 뭐야? 끈적끈적 하게 질기다 이거예요. 그러면 강하다 이거예요. 그래야 되겠다는 거예요.

여호수아와 갈렙을 내세운 이스라엘 민족을 보면 이스라엘 나라를 이끌어 나오면서 고생을 했습니다. 가나안을 복귀하겠다고 그렇게 천신만고 하던 모세까지 결국은 느보산에서 최후의 막을 내리고 죽었지 않았느냐.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은 가나안 7족을 점령하여 끝내 가나안땅을 복귀시켜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