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집: 승한일(Ⅱ) 1974년 05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45 Search Speeches

통일교회도 하나님과 일치된 아벨의 자리- 서야 된다

그와 마찬가지로 종교면 종교를 두고 봐도 종교가 자기 멋대로 흩어지면 망합니다. 어디까지나 하나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되어야 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유인하고 세상이 어떻게 하든간에 하나님을 중심삼고 종교인들이 하나되는 날에는 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교회지도자라 해서 '우리 교회가 경제력으로 보나 사람으로 보나 세계적인 판도를 가졌기 때문에 세계가 부럽지 않다' 이래서는 망하는 거예요. 교회 자체가 아무리 크더라도 하나님과 하나되어야만 되는 거라구요. 인류가 출발하는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과 하나되어야 했던 아담 해와가 타락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까딱 잘못하면 교회는 망해 버린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알겠어요?「예」 통일교회도 마찬가지예요.

그러면 통일교회가 망하지 않는 길을 가려면 어떻게 가야 되느냐? 가인 아벨 원칙에 의해서 아벨적 입장에서 가야 되는 것입니다. 아벨은 아담의 입장에 있기 때문에, 아담이 타락하지 않은 자리에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님하고 의논해야 하는 거라구요. '천사장이 선악과를 따먹으라고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그것을 따먹어야 되겠어요, 안 따먹어야 되겠어요? 라고 대번에 가서 보고해야 되는 거예요. 그러면 천지원칙은 상에서 하로 내려가면 하에서는 올라가게 되어 있기 때문에 그 원칙이 적용된다구요. 곁길로 가서는 안 되지만 말이예요. 그 원칙은, 도의 원칙에 있어서 이것은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려 하고 돌아가려고 하기 때문에 통과해도 책임이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물어 보는 날에는 대답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물어 보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하더라도 원리주관권내에서 주관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도 망하지 않는 자리에 서기 위해서는 완전한 하나님과 일치된 아벨적인 자리에 서야 됩니다. 아무리 맞고, 아무리 죽었다 하더라도, 아벨이 죽은 후에 하나님은 아벨 대신 셋을 세웠거든요. 그와 마찬가지로 그러한 자리에 서는 날에는 아무리 맞고 희생하더라도 대신 자리를 세워 가지고 역사시대에 있어 발전해 나온 것이 하나님의 복귀섭리 원칙이라구요. 알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