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집: 수난의 정상에서 1971년 05월 05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58 Search Speeches

사탄과 싸워 승리해야 장성급으로 올라갈 수 있다

심정세계 신랑의 인연을 갖추지 않고는 하나님의 심정적 기준을 복귀할수 없습니다. 이러한 것을 알게 될 때, 얼핏 보면 신랑 같고 얼핏 보면 오빠 같고, 얼핏 보게 되면 아버지 같은 이 삼단계의, 세 가지의. 삼분야의 사랑을 체휼하지 않고는 돌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그래야 되느냐? 자기를 중심삼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는 것입니다.

타락한 그 자체로 그 입장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우선 신랑이 가진 목적관이 뚜렷해야 됩니다. 그는 신랑의 입장에 있기 때문에 그의 수고는 곧 내 수고이며 그의 운명은 곧 나의 운명이라고 해야 합니다. 절대적으로 통일된 운명권내에서 아버지로서 오빠로서 신랑으로서의 세 가지 사랑을 느낄 수 있어야만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은 권내에 서게 되는 것이요, 그 이상의 자리에서부터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가 가졌던 심정적 출발의 인연을 복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오늘날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참부모라든가 참자녀라든가 참부부라는 말이 역사과정에 왔다 갔던 그 누구의 말보다도 인류 앞에 있어서 복음 중의 복음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복음 중의 복음입니다. 오늘날 참부모가 나타날 때까지를 생각해 보라구요. (이하 계속 판서를 하시며 설명하심)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여기서 떨어져 가지고 이 자리에 왔으니 여기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부모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타락권을 두고 볼 때, 장성권내로 올라가야 되는 것입니다.

장성권내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사탄권과 싸워 장성적인 입장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이 장성적인 입장이 뭐냐 하면 천사장급 입장입니다. 이 천사장급의 입장에서 승리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천사장급에서 승리할 수 있는 권을 만들려면 이 자리에 서 가지고는 안 됩니다. 이걸 전부 다 점령하지 않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왼쪽에 사탄편 천사장권이 있으면 여기에 하늘편 천사장권을 만들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영계가 하나님을 중심삼고 마음대로 오르락내리락할 수 있는 터전을 갖추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원칙에 의해서 신랑 신부가 되면 이곳까지는 올라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중심은 못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재림주가 오셔서 복귀역사를 하실 수 있는 터전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이 지상에 오기 위해서는 영계를 통합해 가지고 승리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못 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영계의 승리권을 갖추어야만 지상에 오는 것입니다..

영계의 승리권을 갖춘 다음 지상에 오면 지상에 있는 사람들이 영계와 같이 절대적으로 하나가 되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심은 조석변이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들은 왔다갔다하면서 아침에 변하고 저녁에도 변합니다. 그렇게 변하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사탄권이 침범하기 때문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처참한 싸움을 해서 사탄권을 점령해야 됩니다. 그리하여 거기에 대한 방비책을 마련해 가지고야 비로소 올라가는 것입니다. 이런 싸움을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