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집: 효자의 길 1972년 09월 1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42 Search Speeches

자기만을 위해 기도하" 자" 결" 천국- 가지 못한다

마찬가지라구요. 종교도 경쟁한다 이거예요. 기성교회하고 통일교회하고 경쟁을 한다 이거예요. 하나님을 놓고. 기성교회 교인들하고 통일교회 교인들이 경쟁을 한다 이거예요. 기성교회의 수많은 교역자들하고 통일교 문선생이 경쟁을 한다 이거예요. 내가 꿈에도 질 생각은 요만큼도 없어요. 그들은 이미 나한테 다 졌다구요. 다 쓸어 버렸습니다. 내가 어느 천하에 가더라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데는 둘째 간다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는 사나이라구요. 그 대신 악착같다구요. 질기다구요. 죽으래도 안 죽는다구요.

하나님도 농을 좋아하신다구요. '야 야! 아무개 목사가 너를 놓고 기도 하는 것을 들어 봐라' 한다구요. 들어 보면 '통일교회 문 아무개, 이단, 마귀 괴수, 하나님이 수천년 동안 닦아 놓은 전통적 기독교를 좀먹는 대마귀를 하나님 데려 가시옵소서…' (웃음) 그 기도 잘한다! 그 녀석 얼마나 가나 봐라 이거예요. 죽으라는 녀석은 안 죽고 죽지 않겠다는 녀석이 죽더라 이거예요. 한국 속담에 보따리가 바뀐다는 말. 남의 자리가 제자리 된다는 말, 참 잘했다구요, 옛날에. 두고 보자구요. 누가 이기나 두고 보자구요.

그 대신 통일교회 문선생은 내가 고생을 하면 했지, 식구들한테 신세 지려는 사람이 아닙니다. 지금도 그렇다구요. 지금까지 신세를 지우기 위해서 몸부림쳤지. 신세를 지려고 안 했습니다. 나는 죽을 때까지 신세를 지겠다는 사람이 아니라구요. 얼마나 못났으면 신세를 지고 가느냐 이거 예요. 신세를 끼치고 가야지요. 통일교회 아무리 잘 믿는 사람도 통일교회 문선생의 신세를 지고 있다구요. 갚아야 돼요. 죽도록 갚아야 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문선생을 안 사람들은 떨어져 나갔어도 통일교회 문선생은 못 잊는다구요. 경쟁이라구요, 경쟁.

지금 얼마만큼 왔느냐 하면 7부 능선을 넘었다구요. 알겠어요? 7할 8부 이상 넘어간다구요. 지금 때가. 이제 결승전까지 골인하는 날이 멀지 않았다구요.

자, 여러분! 효자 되는 길을 알았지요? 효자 되는 길은 알았다구요. 알았어요. 몰랐어요?「알았습니다」 틀림없이 알았다구요. 그래 효자가 되지 못했으면 만들어라도 주면 싫소?「좋습니다」 그러면 죽을 길을 가라구요, 죽을 길,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 말씀에 죽고자 하는 자는?「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7「죽는다」 예수를 믿고 하나님을 모셔 가지고 죽겠다는 생각을 몇십 번, 몇백 번, 몇천 번, 몇만 번 해야 된다구요.

그거 생각 안 하는 사람이 효자가 되고, 뭐 천국가겠다고? 천국가 보라구요. 목베임을 당해 가지고 순교한 선열들이 전부 다 행렬을 지어 오는 패들을 바라보며 '너 몇 급이야? 하고 물어 볼 거라구요. '너 뭘하고 살았어?' '내가 뭘하고 살긴. 예수 믿다 왔지' '예수 믿으면서 뭘했나?' 뭘하긴 뭘해. 그냥 집에서 살았지' 하면, '에이, 이것아…' (웃음)

그런 천국은 필요 없습니다. 예수 믿고 뭘했어요? 자기 새끼들…. 전부 다 기도하는 것을 보면 '아이고…' 그렇기 때문에 내가 심방을 안 다니는 거라구요. 어디 가든지 시시한 기도 하기 싫어서, 내가 어느 집에 가게 되면 그 집의 관심이 뭐냐 하면…. 우리 선생님이 왔기 때문에 우리 집을 축복해 줘야지….

기성교회 목사들은 '아이고, 하나님! 이 집을 축복해 주시옵소서' 하는데 나는 그런 기도 못 합니다. 그런 기도 할 생각이 있으면 '이 나라를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 세계를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 가정을 망하게 하더라도 이 세계를 살려 주시옵소서' 하고 기도하는 거예요. 그런 기도는 할 줄 알았지, '아버지, 나라가 망하고 세계는 망하더라도 이 아들딸 잘되게 해 주시옵소서' 나는 그런 기도 못 한다구요. 자! 그게 틀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손들어 봐요. 내 한 가지 물어 볼께.

내 어머니 아버지는 이북에 계신데, 돌아가신 걸로 알고 있어요, 지금 까지, 수십년 동안 내가 이 놀음 하고 있지만…. 어머니 아버지 죽었는지 기도해 보면 대번 알아요. 그렇지만 그런 문제에 대해서 기도하려고 생각도 안 해본 사나이라구요. 그거 보면 참 불효입니다. 부모 앞에는 불효라구요. 그렇지만 나는 불효가 아니라구요. 자기 가정을 전부 다 희생시키더라도 나라와 세계를 살리기 위해서는 당연히 희생당해야 됩니다.

선생님 어머니는 선생님을 참 사랑했어요. 선생님을 참 사랑했다구요. 누구보다도 선생님을 사랑하는 어머니인 것을 알았지만 선생님은 누구보다 어머니를 무시한 사람이예요. 당신이 바라는 그런 심정. 일개인의 부모의 마음을 가지는 것을 싫어한 사람이라구요. 감옥에 들어가 있을 때도 와 가지고 질질 눈물 흘리면. 벼락같이 그 누가 서 있다간 도망가게끔 들이쏘는 거라구요. 뭐냐구, 시시하게, 그런 놀음 하려면 아예 눈앞에서…. 그거 불효지. 천리 만리 원정길을 개의치 않고 자식을 위해 찾아온 부모 대해 가지고 그렇게 했으니…. 내가 창피하다구요. 여러분. 그런거 느끼지요.

자식이 지지리 못나 가지고 병신돼서 '아이고 엄마! 엄마? 하고 나서게 될 때, 그거 좋아요? 마찬가지라구요.

그래도 나라는 사람이 이러이러한 관점을 가지고 이렇게 살려고 하는데. 하늘땅이 나를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어머니라는 분이 와 가지고 뭐 내 아들이 어떻고 어떻고 하면 기분 좋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꺼져버리라는 것입니다. 집안 망신뿐만이 아니라. 족속망신이라구요. 안 그래요? 대한민국의 족속망신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