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6집: 내 나라 통일 1990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01 Search Speeches

내 자신이 분수령을 넘-"가를 자문해 보라

이제는 넘어서는 자각을 해야 됩니다. 깊은 구덩이에는 다 들어왔어요. 이제 분수령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자체 자각을 해야 된다구요. 분수령을 넘어가게 될 때, 하늘 앞에 나 자신을 바치고, 내가 거느릴 수 있는 그 무엇을 하늘 앞에 예물로서 바쳐 그것이 하늘에 사용될 수 있는 소망적인 그 무엇이 되게 될 때는 하늘 앞에 환영받지만, 아무것도 없이 이제 와서 내 자신이 하늘 앞에 신세를 끼치겠다 해서는 환영받지 못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부터 문답이예요. 내 자신부터 몸과 마음이 하늘 앞에 같이 분수령을 넘었느냐? 몸과 마음이 역사성을 대표한 악마의 터전이 되고 기틀이 되었던 것을 영적 육적으로 청산했느냐 이거예요. 여러분의 아버지 어머니가 묻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남편 여러분의 아내가 묻는 것입니다. 잊어선 안 돼요. 여러분의 아들딸이 묻는 것입니다. 엄마 아빠는 그걸 청산짓고 나를 낳아 놓았고, 그걸 청산지은 자리에서 나를 길러 주었느냐고 묻는 거예요.

망상적인 공언이 아니예요. 실제적인 실상으로 소화해서, 여기에 민족 태평의 기준을 내 마음으로부터 내 가정 기틀 앞에 위로는 후손으로서, 아래로는 조상으로서, 좌우로는 형제로서, 전후로는 부부로서 부끄럽지 않은 자각된, 주체성을 지닌 심정적 대표 자리의 권한을 갖기 전에는 천국 갈 수 있는 방향을 맞출 도리가 없어요.

이제까지는 여러분들이 나를 따라왔어요. 나를 따라왔기 때문에 표준을 나한테 맞춰 따라왔지마는, 이제는 내가 빠져요. 여러분 시대예요. 어떻게 표준을 맞출 거예요? 안 그래요? 나는 산을 넘어갔어요. 어떻게 표준을 맞출 거예요? 문제는 간단합니다. 심정권을 중심삼은 자각 자체를 세계화권에 확립시킬 수 있는 자리를 찾고 가게 된다면 저쪽이 맞춰줘요. 내가 중심에 서서 가게 되면 저쪽이 맞춰줘요. 이걸 치게 되면 친 녀석이 망해요. 핍박해도 핍박을 넘어가요. 맞춰주는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나, 내 것, 나의 자각을 해야 돼요. 여러분 몸 가운데는 마음이 있지요? 그 마음이 내 것이다, 나다 할 수 있는 자신이 있어요? 여러분의 몸뚱이가 여러분 것인데, '이 몸뚱이가 내 것이다'라고 할 수 있어요? 그 '내 것'이라고 할 수 있는 의식은 타락하지 않은 이상권 아담 완성의 본원지와 연결될 수 있는 심정적 터전이 되어 있을 때 가능한 거예요. 이렇게 물어 볼 때 자신이 있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