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집: 만물의 날과 복귀의 과정 1971년 05월 2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14 Search Speeches

만물의 날을 기념하면서 기억해야 할 것

선생님에게는 잊어버릴 수 없는 일화가 있습니다. 그렇게도 믿었던 통일교회 간부라는 작자에게 '네 집을 지금 당장 아무개에게 줘라'고 지시를 했는데 주기는 커녕 슬금슬금 꽁무니만 빼더라는 거예요. 그래서는 안됩니다.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생사를 결정짓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선생님 승낙없이 멋대로 자기 이름을 대문에 내걸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만물이 탄식하고 있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이런 모든 과정을 여러 분은 거쳐 나가야 합니다. 여러분이 선생님의 승낙이 없이 그러한 놀음을 자진했다가는 걸리는 것입니다. 자손들이 천법에 걸리게 된다는 거예요.

이러한 원리 원칙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도 부모의 이름을 거쳐 가지고 대속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소유권도 부모의 이름을 거쳐 가지고 자기에게 상속되어야 됩니다. 그러한 것을 해원성사하지 못하게 되면 여러분은 천국생활을 하지 못하고 갔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그것은 천국생활을 한 것이 아니라 사탄의 물건을 그대로 사용했다는 것밖에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는 이러한 환경적 기준을 체계화시켜야 합니다. 그러지 못하면 복귀역사시대에 있어서 사회의 윤리라든가 질서에 상당한 지장을 가져오게 됩니다. 그걸 체계화시키려니 할 수 없이 선생님은 '내가 고생을 좀더 하더라도 한계점까지 끌고 나가자'고 다짐을 하고 지금까지 이 놀음을 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선생님이 누구에게든지 아무개 집에 가서 제일 좋은 물건 가져 오라고 시킬지도 모릅니다. 만일 그렇게 시킨다면 여러분은 가져올 수 있어요? 하나님의 수속을 통해서 인계받지 못한 물건을 갖고 있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됩니다.

앞으로 세계의 부자는 통일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원리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세계를 먹여 살리려고 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그렇게 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세계는 이제 한 나라로 수습될 것이요, 하나의 법도에 귀결될 것입니다. 이것이 원리 원칙입니다. (녹음 상태 불량으로 중략)

여러분은 나라를 하나님 앞에 바치고, 자기 자신의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바쳐야 합니다. 그래야 소생 장성급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바치고, 자기 가정을 몽땅 하나님 앞에 바치고, 그 다음에 나라와 주권자와 백성을 하나님 앞에 바치고, 세계 주권자 전체와 세계 인류 전체를 하나님 앞에 바치게 되면 이지상 위에 사탄권은 무너지고 새로운 하늘세계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제 '만물의 날'을 기념할 때마다 여러분은 이것을 기억해야 되겠습니다. 아무나 만물을 하나님 앞에 바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들딸의 권위를 가져야만 바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아들딸의 권위를 갖지 않고 종의 자리에서는 바칠 수 없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천사장 사탄도 자기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하는 입장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종의 자리에서 바치게 되면 사탄에게 걸리기 때문에 아들딸의 이름을 갖지 않고는 바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아들딸은 참부모를 통해서 축복을 받지 않고는 안 됩니다.

이와 같이 환경적 터전을 복귀하고, 또 실체 자녀로서 하나님 앞에 봉헌하지 않고는 천국가정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