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5집: 서울 교역자의 책임 1989년 01월 17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326 Search Speeches

서울교회의 책임이 크다

내가 미국에서 지금까지 수산사업 한 것이 10년 됐구만. 시작이야 13년 됐지만…. 그것이 전부 다 맨 처음 선생님이 오션 처치의 기반을 중심삼고 이것을 전부 다 설명했는데 안 하기 때문에 내가 직접 한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손이 이게 하얘지지 않았어요? 시계 차고 했기 때문에…. 여기는 겨울이 춥다고 그러지요? 하와이라든가 남미, 플로리다 남쪽에 내려가게 되면 화씨 80도 나가요, 80도. 여름이라구요. 그래 어머니는 이번 일이 다 끝났으니까 하와이에 또 가자고 그러는데….

서울에서 부흥회 잘하라구요. 「예」 그래야 5도가 전부 다…. 부산·대구·광주·인천에 불이 붙는다구요. 서울에 모든 것이 달려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의 책임이 크다는 걸 알아야 돼요. 「예」 밥만 먹고 세월 보내지 말고 선생님 대신으로라도 해야 될 게 아니예요? 그래서 열심히….

협회장도 가만 있지 말고 돌아다녀. 「예」 내가 지금 공식적으로 소문내고 다닐 수 없으니 이러고 있잖아요. 전부 돌아다니면서…. 각 군마다 한바퀴 돌아다니면 상당히 불이 붙을 걸 알면서도 내가 그러지 않아요. 이북놈들이 전부 나를 노리고 있는 게 아니예요

저기, 신문사 언제 가 볼까? 「언제라도 아버님…」 이 사람들하고 쓱 돌아 가지고 한번 데리고 가지. 「예」 한번 가 보는 게 좋다구요. 이 사람들이 신문을 서울 시내에 판매할 수 있는 책임자들인데…. 「부모님 모시고 오늘 한번 가 보고 싶습니다」 가 보자구. 저녁은 어디서 먹고? 저녁도 나에게 사 달라고 하겠구만. 내 지갑에 돈이 있는지 모르겠다.

「아버님, 용인에서 기다리고…」 용인에서 왜 날 기다리나? 다 끝났는데…. 「아버님, 저기 축복받지 않은 사람들은 다 보내야지요?」 보내야지. 「아버님, 중요한 나라마다 책임부서를 맡은 사람들이 있는데요, 아버님이 안 오시기 때문에 결정이 안 내려 가지고…」 내가 안 가도 다 가는 거지. 축복받고…. 아니 원래는 여기에 다 있는 거고 다시 전부…. 「있는 사람하고 어떤 기준인지 그걸 몰라 가지고 지금…」 그거 곽정환이 있는 데서 내가 얘기했는데…. 「동구권에서 온 사람은 어떻게 합니까」 그건 가야지.

이제 앞으로는 내가 미국서 국제대회를 해 가지고 수가 모자란 것은 기성축복가정에서 부인들을 동원하든가 해서 7천 명을 채워야 된다구. 「기성가정도 굉장히 많이 왔는데 이번에 두 가정이 왔다가 못 끼어서 울면서 얼마나 애처로운지…」 데려오지 마, 이제는. 「자기들이 왔습니다」 자기들이 온 것을 누가 아나? 「아버님이 축복하신다고 왔는데…」 그 축복도 못 끼고…. 갔다 오자구. (이후 세계일보사로 가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