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집: 완전복귀 1966년 12월 1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98 Search Speeches

완전복귀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역사의 한을 풀어 나가야 할 엄숙한 과제를 책임지고 미래의 복귀된 세계를 보여 주자는 한 목적을 향하여 나아가야 합니다. 선생님은 요전에 외줄 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우리의 갈 길이 저렇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하늘 노정을 가는데 있어서 까딱 잘못하면 몇천 년 몇만 년 동안 이끌어 오신 하나님의 복귀섭리가 솟구칠 날을 잃어버리고 한 순간의 고빗길에서 뒤넘이쳐지게 됩니다. 이런 것을 생각해 볼 때 우리의 나가는 길이 얼마나 어렵겠는가를 여러분들은 알아야 됩니다.

그런데 그러한 길을 가려면 여러분이 많은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 자나 깨나 다짐하고 다짐해야 됩니다.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 중에서 그렇게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습니까? 껄렁껄렁하다는 것입니다. 세계가 복귀되는 시기가 되면, 여러분들도 한번 확 불어 보면, 여러분들이 하늘을 얼마나 사랑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 자신이 하늘을 위해서 얼마나 맹세했는지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연말이 되며는 그때부터 선생님이 모든 사항을 세밀히 가르쳐 줄까 해요. 지금까지는 선생님이 어떠한 일을 하기 전에는 여러분에게 그 일에 대하여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통일교회 선생님은 선생님이 먼저 하지 않고는 가르쳐 주질 않았어요. 선생님이 먼저 하고 나서, 선생님이 했으니 여러분들도 하라고 했습니다. 선생님은 때려서라도 통일교회 교인들이 그일을 하게 해야 합니다. 통일교회 교인들은 선생님한테 맞아도 꼼짝 못하게 되어 있어요. '이녀석' 하고 욕을 퍼부어도 선생님한테는 꼼짝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선생님이 여러분들에게 욕하고 때리는 것은 여러분을 위해서 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을 위한 길을 닦아 놓자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을 위해서 복귀의 길을 닦아 가자는데 못 가겠다고 하면 어떻게 합니까? 끌고서라도 가야 합니다. 거꾸로라도 끌고 가야 하고, 말의 뒷다리에 매서라도 끌고 가야 합니다. 기진맥진하여 쓰러지더라도 끝까지 가다보면 참아버지와 참어머니와 아들이 살고 있는 본향 땅에 도착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여러분을 때려 쳐서라도 참사람을 만들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악이 선을 쳐서 악을 만들었기 때문에 죄였지만, 선이 채찍을 들어 악을 쳐서 선을 만들 때는 선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새로운 철학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여러분들을 쳐야 되겠어요? 괜찮겠어요? 「예」 여러분들을 쳐도 괜찮겠어요? 「예」

선생님이 이 길을 가는 데는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하나님도 선생님에게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이 생명을 걸고 찾아나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떻게 해서든지 빨리 완전복귀했으면 좋겠지요? 완전복귀…. 그러려면 단단히 각오해야 됩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요즈음 바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