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3집: 참을 찾아가는 길 1964년 03월 26일, 한국 전주교회 Page #280 Search Speeches

원리를 배우" 목적

인간으로서 그런 자리에 갈 수 있는 하나의 길이 있다 할진대는 무슨 희생이 있더라도 가는 것이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이요, 가야 할 길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느껴 봤느냐?

`어이하여 아담 시대에 찾아오던 그 아버지를 만나지 못하였으며, 어이하여 가인 시대에 찾아오던 아버지를 만나지 못하였으며, 노아 시절에 찾아오던 아버지를 만나지 못하였던고? 아브라함과 모세와 예수시대에 찾아왔던 그 아버지를 만나지 못하였던고? 몇천만 번 배반하여 쫓아 버린 이 역사적인 배반자의 후손이 되었다는 것이 억울하고 분하다' 하며 통곡할줄 아는 무리가 이 천지 간에 나타나면 그 무리는 망하지 않는 무리가 된다는 거예요.

`아버님, 나는 원합니다. 우리는 원합니다. 아담을 찾아오던 그 한을 나를 통해서…. 아버지여, 제가 아담 대신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가인과 아벨 대신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역대 우리의 조상들이 잘못한 모든 죄악을 오늘 내가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할 때 `오냐, 오냐, 오냐, 오냐' 하며 자기의 체면을 잊어버리고 통곡하는 입장에 선 그 아버지를 모실 수 있는 자가 이 천지간에 나오면, 민족을 대표하여 그런 입장에서 아버지를 모리는 사람이 있으면 그 민족은 망하지 않을 것이며, 인류를 대표하여 그런 분이 나온다면 인류는 망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이 원리를 배우는 것은 아버지와 상봉하기 위한 여러분들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배우는 것입니다. 오늘 내가 싸우는 것은 어찌하여 싸우는 것이냐? 시대적인 하나님의 눈물자국을 내가 책임지기 위하여. `당신은 오늘의 한이 이러하지요? 민족을 대한 한이 이러하였고, 이 민족을 찾아오다가 과거의 선지자들을 찾아오다가 눈물을 흘렸던 거와 마찬가지로 오늘 내가 시퍼렇게 살아 있는 이 당대에서도 이런 입장에 선 아버지가 될까봐 두렵사오니 내가 대신 싸우겠습니다'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목적을 위하여 싸워야 됩니다. 이 목적을 위하여 싸우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여러분 앞에 외치는 선생님도…. 여러분이 복귀원리를 배워서 알았지만 오늘날 선생님 일대에 대한 탕감원리는 모르고 있어요. `그런 시대적인 한을 품고 있는 아버지의 한을 내가 맡고 내가 밝히기 위해 내가 찢기고 내가 눌리면서 아버지의 눈물의 흔적을 내 몸에서 거두어지게 하겠다. 원수를 굴복시키어 한 생명에게서라도 아버지의 눈물자국이 없게 하겠다. 내 일대에 있어서의 시대적인 눈물을 거두어 주겠다'고하며 허덕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만 이 시대에 있어서 하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치가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