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집: 오늘보다 내일을 위하여 살아가자 1971년 05월 01일, 한국 남산성지 Page #239 Search Speeches

기도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오늘은 오월 초하루인 것을 저희들이 알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가 창립된지 17년이 되는 이날 위에 당신의 영광이 길이길이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아버님, 오늘은 1971년 5월 초하루입니다. 협회가 창립된지 만17년을 맞는 이 날 위에 아버지의 영광이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이날 이 아침에 전국에 널려서 서울을 향하여 정성들이고 있는 자녀들이 있는 줄 알고 있사오니 그 자리에 친히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이날을 맞이하면서 저희들이 지난 17년 동안 이날을 기쁨으로 맞이하지 못한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아버지께서 17년 동안 이날을 기억하시고 수고해 오신 것을 저희들은 감사를 드려야 되겠습니다.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섭리의 권을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 인류와 더불어 수고하신 아버지의 노고 앞에 저희들은 치하를 드리옵니다. 사망세계에 있는 인류를 해방시키기 위해 분함과 억울함과 원통함을 참으시면서 지금까지 쉬지 않고 계속적인 싸움의 노정을 거쳐오신 아버지 앞에 온 인류는 입을 모아 찬양하지 않으면 안 되겠나이다.

아버지시여, 이 70년대에 이날을 맞이할 수 있게 된 이 제단 위에 복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그것은 오로지, 저희 개체들을 아버지께서 품어 주시기 위함이었고, 저희 가정들을 아버지 나라의 가정으로 세우시기 위함이었고, 저희 종족들을 아버지 나라의 종족으로, 저희 민족을 아버지 나라의 민족으로, 저희의 나라를 아버지의 나라로 세우기 위한 아버지의 무한한 사랑의 연고 때문인 줄 아오니 저희들은 진실로 감사를 드려야 되겠습니다.

이제 저희들은 가야 되겠습니다. 내일의 싸움터를 향해 전진해야 되겠습니다. 오늘 저희들이 스스로 다짐하는 자세를 갖추고, 이 창립의 날을 맞아 각자가 자기 생애를 중심삼고 뜻을 창립시키겠다는 결의를 다짐할수 있는 날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각자의 소망을 다시 한 번 새로이 다짐하면서 뜻을 따라 나가는 과정에서 어려운 환경을 개척해야겠다고 내심으로 결의하는 이날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여기에 모인 개체 개체는 자기 한 개체만을 위해 있는 존재가 아닌 줄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연결시킬 수 있는 하나의 결실적인 존재요, 중심적인 존재요, 미래의 소망적인 출발을 위해 있는 존재라는, 엄청난 내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는 존재라는 것을 저희들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날을 설정한 당신의 사랑하는 유협회장도 영계에서 이날을 같이 기념할 줄 알고 있사오니, 그 아들에게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그가 오늘날 지상을 대해 협조하고 있는 것을 생각할 때, 거국적인 터전을 중심삼아 영계의 예수와 예수를 중심삼은 사도들과 기독교를 믿고 간 순교 선열들이 일체가 되어, 지상의 복귀를 위하여 온갖 충성과 정성을 다할 수 있도록 아버지께서 그 범위를 넓혀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저희가 이러한 존재로서 이 땅 위에 존속하는 한 아버지께서 소원하시는 천국을 이 땅 위에 건국하지 않으면 안될 엄청난 사명이 저희에게 있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이 뜻을 위하여 정성을 다 바치고 마음을 다할 수 있는, 아버지께서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당신의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날을 기하여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내일의 소망 앞에 저희들이 강하고 담대하게 희망을 품고 나갈 수 있는 하늘의 용자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여기에 참석한 당신의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시옵고, 이 5월부터 저희가 새로이 아버지의 뜻을 위하여 보다 충성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한 달도 당신의 사랑 가운데 승리의 달로 거두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 *

이 아침부터 저희들은 축복의 자리를 향해 출발하였사오니, 이 나라 이 민족의 운명을 책임지고, 복귀섭리 전체를 책임지고 한탄할 수 있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아버지시여, 아침에 소망의 햇빛을 바라볼 적마다 태양을 향해 당신의 나라에 빛날 수 있는 태양이 되라고 기도하고, 낮이면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고 하늘이 기뻐할 수 있는 자연이 되라고 기도하고, 저녁이면 이 세계의 모든 인간이 당신의 품에 안겨 당신의 집에 들어가 안식할 수 있는 백성들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할 줄 아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정성에 정성을 들이면서 이 나라의 해방을 위하여 모든 것을 희생하고라도, 이 삼천리 반도를 아버지 뜻앞에 안겨 드려야 할 중차대한 사명이 당신의 자녀된 저희에게 있는 것을 절감하여야 되겠습니다.

아버지시여, 이 시간 이 자리를 살피시옵소서. 저희의 마음과 몸은 오로지 아버지로 말미암아 출발했기 때문에 아버지로 말미암아 존속해야 되고, 아버지로 말미암아 결과의 자리에 도달해야 한다는 것을 아옵니다. 태어나는 것도 아버지의 뜻이요, 죽는 것도 아버지의 뜻인 것을 저희들은 확실히 알았사옵니다. 아버지가 아니면 저희는 살 수도 없고, 아버지가 아니면 저희는 아무런 가치도 없는 존재들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았사오니, 아버지로 말미암아 모든 일체가 이루어지고, 아버지로 말미암아 결과 될 수 있는 생애노정을 살아 아버지의 생애의 일면을 대신할 수 있고, 아버님이 자랑하고 사랑할 수 있는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한국을 위주하여 세계에 널려 있는 당신의 자녀들을 귀히 사랑하여 주시옵소서. 이곳을 위하여, 이 나라를 위하여 마음으로 사모하며 매일같이 정성들이는 수많은 당신의 자녀들이 세계에 널려 있사오니, 그들의 정성이 헛되지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의 진실됨이 하늘에 통하여 인류해방의 기치를 드높이 든 그 자리에 아버지의 영광과 권위가 나타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이 한달도 아버지께 맡기오니 이 한달이 자랑의 달이 되게하여 주시옵고, 섭리의 뜻 앞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달이 되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1971년도에 있어서 아버지의 뜻을 높이 드러내어 아버지께서 기뻐하실 수 있는 상징의 달이 되고, 1970년도에 있어서 자랑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의 달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여기에 참석한 자녀들 부디 아버지 뜻 앞에 효성의 도리를 다할 수 있고, 충성의 도리를 다할 수 있는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의 현재와 미래의 전체까지도 당신께서 살피시어서 부족함이 없고, 아버지의 기업을 받을 수 있으며 아버지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남아지는 민족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저희 교회의 모든 전체가 아버지의 뜻 앞에 일치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민족과 세계 앞에 남겨 주어야 할 중차대한 사명이 저희에게 있기에, 이 전통적인 노정을 개척해 나가는 데 있어서 온 마음을 기울여 하나의 모습을 대신하고, 모든 정성을 모아 하나의 뜻을 높일 수 있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 하루를 당신께서 친히 주관하여 주시옵고, 이달과 이해를 당신께서 친히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나아가 저희들 개인과 저희 가정들과 저희 교회와 저희 나라와 이 세계를 당신께서 주관하여 주옵소서.

악이 주도하는 일체의 모든 권한을 제거시키시옵고, 선의 권한을 회복하시어 당신이 소원하시는 영광의 나라와 승리의 천국을 이루시옵소서. 그리하여 영광의 자리에서 홀로 만국 만민을 통치하시고 만세계를 주관하시는 만군의 여호와가 되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 뜻을 성취하는 데 있어서 저희들이 발판이 되고, 실체기대가 되어서 아버지의 뜻 앞에 달려갈 수 있는 승리의 터전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당신이 원하시는 당신의 자녀들을 어서 모으시옵소서. 당신이 소원하시는 나라와 소원하시는 세계가 당신의 품에 품길 수 있는 그 날이 어서 속히 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저희들의 희생과 탕감이 필요하거든 저희들이 그 탕감의 책임과 사명을 하는 데 있어서 생명을 다 기울여 충성을 다할 수 있는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이 한 달을 아버지께서 맡아 주시옵기를 재차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