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5집: 제22회 하나님의 말 말씀 1989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9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날이 어떻게 나오게 됐느냐

통일교회에서 축하하는 4대 명절 가운데 첫째는 부모의 날이요, 그다음에 자녀의 날 ·만물의 날·하나님의 날이라는 것을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부모의 날이 먼저 돼야 되겠느냐, 하나님의 날이 먼저 돼야 되겠느냐, 또는 자녀의 날이 먼저 돼야 되겠느냐, 만물의 날이 먼저 돼야 되겠느냐, 또 자녀의 날과 부모의 날과 만물의 날과 하나님의 날이 같이 돼야 되겠느냐? 이런 것을 두고 볼 때 이것은 한 날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한 날이 되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날이자 부모의 날이요, 부모의 날이자 자녀들이 태어나는 날인 것입니다. 부모로부터 자녀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만물은 자녀가 주관할 수 있는 환경적 터전입니다. 자녀가 설정되는 것은 부모로 말미암아서입니다. 부모로 말미암아 인연된 자녀는, 자녀로 말미암아 인연된 만물은 자동적으로 하나님에게 속해 있고, 부모님에게 속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의 날이나 하나님의 날이나 모든 날은 한 날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해 봤어요?

그러면 왜 부모의 날을 먼저 택하고, 그다음에 자녀의 날을 택하고, 만물의 날을 택했느냐? 왜 그렇게 됐느냐? 이런 문제를 생각하게 될 때…. 인간이 타락하기를 장성기 완성급에서 타락했습니다.

부모가 찾아진 자리는 7년노정을 남긴 자리인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7년노정을 남겼다 이겁니다, 7년노정을. 3차 7년노정, 삼칠은 이십일(3×7=21), 21년간을 중심삼고 볼 때, 7년간을 남긴 연령시대에 타락했기 때문에 타락한 것을 복귀하는 데도, 부모님이 복귀하는 데는 타락권 내에서 사탄과 싸워 가지고 국가적 기준, 하나의 국가, 사탄세계가 국가기준과 세계기준을 중심삼고 에워싸고 있는, 외적인 원수 판도권 내를 중심삼고 거기에서 에워싸고 있는 개인적 승리권, 가정적 승리권, 종족·민족·국가적 승리권을 닦아 나가면서…. 국민이, 혹은 그 주권자가 사랑하는, 사탄세계의 주권자와 사탄세계의 백성들이 사랑하는 외적 나라보다도 하늘 앞에 있어서는 더 사랑할 수 있는 중심존재―이 존재를 아벨적 존재라고 그래요―가 나와 가지고, 그 중심존재를 중심삼고 개인이 나오고, 그 개인을 중심삼고 가정이 나와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