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6집: 근본사상 1990년 01월 12일, 한국 종교회관 (장교빌딩) Page #325 Search Speeches

타락은 절개를 지키지 못한 것

그럼 타락이 뭐냐? 하나님의 제일 귀한 것을 도둑질한 것이 악마의 행각입니다. 제일 귀한 게 뭐냐 하면 사랑과 생명과 혈통인데, 이것을 더럽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시대에 있어서 하나님이 제일 미워한 것은 음란입니다. 로마가 망한 것은 무엇 때문이냐? 외세의 침략에 의해서 망하지 않았습니다. 오늘날 선진국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이 망하는 것이 무엇 때문이냐? 음란 때문입니다. 악마가 음란으로 뿌렸으니 세계적으로 음란 바람에 휩쓸려 가는 인류의 군상이 될 때는 철추가 가해지는 것입니다. 교단이 그렇게 될 때는 교단이 망해 떨어지고, 나라가 그렇게 될 때는 나라가 떨어지고, 역사가 그렇게 잘못되면 그 역사의 방향이 다 깨져 나갑니다. 그거 누가 그렇게 하느냐? 그렇게 만드는 것은 사람들이 아닙니다. 나라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미워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다운 종교를 찾자는 것입니다. 종교에서는 무엇을 찾습니까? 참된 하나님입니다. 지금까지 구원해 나온 하나님은 이상적인 하나님이 아닙니다. 도주를 교육하고 인도해야 하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뭘하고 싶습니까?' 할 때 가르치고 싶다는 말은 안 합니다. 하나님도 살고 싶은데 뭘 갖고 살고 싶으냐 하면 사랑을 중심삼고 살고 싶다는 것입니다. 답이 그것입니다. 무슨 사랑? 자기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마음과 몸이 90각도로 맞춰져서 완전히 하나된 사랑입니다. 무엇이 하나님의 마음을 통일시키느냐? 참사랑입니다.

참사랑이 뭐냐? 참사랑은 도대체 뭐냐? 완전히 희생하고, 백 퍼센트 투입하고는 잊어버리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지금까지 인류들이 역사시대에 잘못한 것을 보고 참을 수 있었겠습니까? 세상 사람 같으면 다 말살해 버렸지요. 그러나 사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참사랑이 뭐냐? 참사랑은 타락한 세계에 하나만 남아 있습니다. 종적인 기준만 남아 있어요.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 하나님 대신 입장에서. 그것만 땅에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그 한 쪽만. 그렇기 때문에 구원섭리도 가능하고, 불한당 자식도 부모의 사랑 앞에 돌아서는 것입니다.

행복이 어디에 있느냐? 여러분의 마음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자신도 무엇을 중심삼고 살고 싶으냐? 참사랑 중심삼고 살고 싶은 것입니다. 참사랑을 가진 남자 여자와 더불어 살고 싶은 것입니다. 참사랑을 가진 남자 여자가 서로 사랑하면서 함께 품고…. 그렇지 않습니까? 부모는 자식들을 함께 품고 싶어하지요? 하나님은 참사랑을 가진 아들딸을 이 땅에 붙들고 살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타락이 뭐냐? 타락은 절개를 지키지 못한 것입니다. 장성하기 전에 고장났어요. 장성했으면 하나님과 더불어 일체 이상을 이루어 가지고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타락이 뭐냐? 종 되는 악마가, 왕후와 왕을 찾아 세우려 한 천지의 사랑 이상권을 악마 사탄, ―사탄이 천사장이예요―사탄이 유린했다는 것입니다. 겁탈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뿌리가 되고 하나님이 줄기가 되어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가진 사랑의 꽃, 사랑의 열매를 거두어야 할 것인데 이것을 횡적인 천사장이 유린하여 들어와 전부 부정시켜 놓았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악마의 자식으로 이루어진 세상이 되었으니 이건 자기를 중심삼은 사상입니다. 위하는 사상이 아닙니다. 나를 위하라는 사상, 그것은 개인주의로 통합니다. 그건 지옥 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