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집: 현재와 나 1971년 02월 06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45 Search Speeches

세계적인 아벨의 입장-서 책임을 다하자

여러분들이 지금 이렇게 추운 날 더러는 굶고 동네에서 욕을 먹는다고 하는데 이것은 누구 때문에 그럽니까? 누구 때문에 욕을 먹습니까? 나도 살고 가인도 살려 주기 위해 그러는 것입니다. 그 일이 일시에 벌어지는 것입니다. 나도 살고 사탄도 살리자는 겁니다. 우리가 어디를 가더라도 가인이 없으면 아벨이 될 수 있어요? 아벨이 될 수 없습니다. 그렇지요? 절대 가인이 있어야 합니다. 아벨이 되려면 세 가지 조건이 성립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생명의 일체가 되었다 하더라도 가인이 없으면 아벨이 될 수 없습니다.

아벨의 자리에 서 가지고 사랑해야 합니다. 그 자리는 사랑받기 위한 자리가 아닙니다. 사랑이 사람의 생명을 따르는 게 아닙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을 따라와야 합니다. 하나님의 생명에 인연을 두고 따라와야 사랑의 인연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가인을 위하고 가인과 하나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에덴 동산에서 아담 해와를 타락시킨 천사장이 아니라 아담 가정과 천사장이 하나되어 서로가 화동하고 서로가 협조하는, 타락이 없는 천사장권이 세워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벨과 가인이 하나 되면 하나님의 복귀섭리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렇지요? 그러면 주인은 아담이기 때문에 천사장은 아담의 주관을 받아야 합니다. 이게 원리입니다.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원리를 중심삼은 이 공식은 개인에 적용되고, 가정에 적용되고, 종족에 적용되고, 민족에 적용되고, 세계에 적용되는 것입니다. 이 원칙은 어디에서나 마찬가지입니다. 알겠지요? 「예」

그러니 가인이 있어야 되겠어요, 없어야 되겠어요? 「있어야 됩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가인을 맡는 데 있어서 세계적 가인을 맡고 싶어요, 국가적 가인을 맡고 싶어요? 종족적 가인을 맡고 싶어요, 개인적 가인을 맡고 싶어요? 「세계적 가인을 맡고 싶습니다」 욕심들은 많구만. (웃음) 그러면 끝날은 언제 오느냐? 세계적인 때가 오면 끝날이 됩니다. 세계가 자기 생활권내에 들어오면 여러분은 국제적 노정을 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이렇게 세계적 기준의 아벨적 기준 위에 서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세계적인 주의시대입니다. 국가적 민족주의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국가적인 관념의 시대는 지나갔다는 겁니다. 그래서 사상이 문제 되는 때가 왔다는 겁니다. 세계를 살리기 위한 사상을 가져야 한 나라의 왕축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형편없는 것입니다. 자기 나라의 도지사 축에도 못 들어가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사상은 세계적인 것 중에서도 세계적인 것입니다. 이제 그렇게 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가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개인적 아벨이 되는 것보다 세계적 아벨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세계적 아벨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세계의 모든 국가의 문제를 어떻게든지 내가 책임지고 해결짓겠다고 하는 신념을 가져야 됩니다.

'우리의 이념은 이렇다. 나라가 나를 밀어내 봐라. 나라가 밀려 나가면 나갔지 나는 남을 것이다' 이런 신념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삼천만이 반대 하더라도 문제없다는 결의를 가져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세계적 아벨권에 설 수 없는 것입니다. 왜? 세계적 아벨이 되려면 국가가 승인한 기반 위에 서야 되기 때문입니다. 즉, 국가적으로 승리한 터전 위에 서야 세계적인 아벨권이 출발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국가적인 모든 여건을 넘어섰다는 입장에 서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