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집: 복귀의 길 1964년 03월 1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12 Search Speeches

복귀의 길의 최후의 목적

그래서 아버지로부터 `억대 만세 온 천주는 기념할지어다' 하는 축복을 받는 자리, 참부모의 자리까지 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귀의 길에서 마지막인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죽지 말아요. 그 책임을 다하기 전에는 죽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세계 앞에 작전이 필요한 것입니다. 엉클어진 이세계를 참부모를 중심삼고 바로잡을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 세계적인 탕감복귀노정을 넘어가야 할 때에는 5%의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때는 영광도 필요없습니다.

우리는 국가적인 기준을 세워서 세계의 여러 나라에 선교사를 파송했고, 예수님 당시 세계적인 중심이었던 로마와 같은 미국에 자리 잡았고, 이스라엘과 같은 우리 나라에 자리 잡았습니다. 그래서 유대교와 이스라엘 민족에게 몰림받고 핍박받고 설움받던 예수님의 사정과는 다릅니다. 이제는 아무리 반대해도 소용없습니다.

여러분은 지난 몇년 동안에 선생님이 말한 것이 지금에 와서 어떻게 되었는지 알고 있습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다 들어 이제는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하는 말이로되, 그 내용에는 역사가 반영되어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보았을 것입니다.

통일교회 스승의 배후에는 하늘이 있습니다. 우리가 억만 사탄과 싸우다 죽어 그 시체가 가나안 땅에 묻힐 수만 있다면 그것은 영광일 수밖에 없습니다. 애급 땅에 묻힌다고 한다면 큰 한이 되겠기에 야곱과 요셉은 죽음에 이르러 유언한 것입니다. 내가 죽은 다음에 부디 본향 땅에 묻어달라고.

이제 한국 강산에서 싸우다 죽어도 그렇게 한이 되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사탄세계는 어차피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도 여기에 책임분담을 짊어지고 전 생애를 다해야 합니다. 복귀섭리 앞에서 천주의 상속권을 받아 가지고 언제든지 갈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부탁합니다. 알겠습니까? 그렇게 하겠다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