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집: 혼란과 분열과 통일 1974년 04월 2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05 Search Speeches

전후관계의 원칙을 "라가" 곳- 충효의 길이 -린다

대한민국을 지금 현재 보라구요. 일본이 지금 적화되느냐 안 되느냐 하는 이런 입장에 있고, 중공이 그렇고, 소련이 저런데, 대한민국이 어디로 갈 거냐 이거예요. 미국 하나 믿을 수밖에 없는데 미국 믿을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을 재규합시키는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선생님이 지금 칼을 뽑고 나선 거라구요. 여러분은 여기에 전신경을 곤두세워 선생님이 가는 길 앞에 협조하고 밤이나 낮이나 전부 다 이런 놀음 해야할 텐데….

그러니까 횡적으로 들어오는 것에 움직이지 말라! 알겠어요?「예」 그런 사람이 있거든 멱살을 잡고 '이놈의 자식아, 선생님의 결재 맡았느냐? 하는 거예요. 선생님은 그런 결재 안 했다구요. 통고도 안 했어요. 그런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라면 그 책임자는 이미 선생님이 공식석상에서 선포하고 지명을 해야 된다구요. 그런데 나는 지명도 안 했다구요. 거 이론적으로 안 맞는다구요. 요 원칙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알겠지요?「예」

효와 충과…. 인류가 가야 할 길은 전후관계에 있어서의 원칙이예요. 선생님이 고생하고 있으면 선생님 이상 고생하자고 가르쳐 줘야 되고, 선생님의 뒤를 똑바로 따라가자고 가르쳐 줘야 돼요. 이것만 하면 일이 없어요. 선생님도 그렇다구요. 선생님도 하나님을 중심삼고…. 여러분이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지금까지 고생했으면 하나님 때문에 고생했지 문선생 때문에 고생했나? 그렇지요?「예」 수십 년 동안 고생했는데 하나님까지 부정한다는 말을 들을 때, 에이그…. 거 있을 수 없다구요.

자, 이런 것을 알고 확실히 해야 돼요. 여기 본부에 있는, 서울 전역에 있는 책임자들은 물론이거니와 전국의 여러분 모두가 결속을 해 가지고, 횡적인 입장에 나서 가지고 자기를 위주하는 이런 감언이설에 꼬여 넘어 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재차 결의해 가지고 한눈을 팔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알겠어요?「예」 마지막 고비에 와 가지고 왜 이러느냐 이거예요. 자, 확실히 알겠다는 사람 손들어 보라구요. 내리라구요. 그러면 틀림없이 나는 그렇게 하겠다 하는 사람 손들어 보라구요. 내리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식구들에게 격려는 못 하나마, 힘들고 십자가의 길에서 지치고 있는 식구들에게 내일의 희망을 촉구해 주지는 못하나마 식구들을 상심시키는 이런 놀음, 못을 박고 다리를 얽어매는 일이 있을 수 있느냐 이거예요. 선생님이 그러라고 했어요? 우리에게는 다시 가야 할 길이 남아 있는 거예요. 하나님의 본래의 뜻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메시아를 보내서 이 뜻의 세계로 갈 수 있게 하는 거예요.

메시아는 어떤 자냐 하면 개인완성 모델이요. 가정완성 모델이요, 그 다음에는 종족, 민족, 국가완성 모델이기 때문에 그런 기준과 일치된 그 외에는 저 세계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메시아를 보내겠다고 한 거예요. 그 메시아는 역사성을 책임지는 거라구요. 시대성을 책임지고 미래성을 책임져야 되는 거라구요. 어디나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심정과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밤이나 낮이나 자기가 앞서 가나 따라가나 이 길을 가자고 가르쳐 주는 그것이 정당한 가르침 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이제는 확실히 알 줄 알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자나 깨나 그런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