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집: 우리 가정의 갈 길 1971년 08월 28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199 Search Speeches

36가정 축복의 의의

가정적 제1차 7년노정을 넘어선 다음에 자녀들이 가야 할 7년노정이 있게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7년노정을 가는 것입니다. 우리 성진이가 이때에 자리를 못 잡으면 큰일나는 거예요. 알겠어요? 고맙게도 일본에 가서 뜻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전부 탕감복귀라고요. 그런 내용을 중심삼아 가지고, 성진이가 이젠 제법 여러분들이 대하기 곤란하리만큼 자리를 잡았다고요. 지금 일본 구보끼 협회장이 달려 돌아가고 있고, 간부들이 달려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가정들도 성진이를 중삼삼고 보면, 여러분이 소생급에 있으면 성진이는 장성급에 있습니다. 가인 아벨격입니다. 그렇게 보고 있어요. 그렇지 않아요? 그런 입장이 성립되는 거예요. 이 둘이 하나되어야 된다구요. 복귀의 길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가정은 선생님을 통해서 성립되는 것입니다. 가정이 가는 길은 여자들의 한탄길을 탕감복귀하는 길이라구요. 성경역사에는 여자를 중심한 내용이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종적인 역사는 주체를 찾는 역사였습니다. 6천년 동안 아담 하나 찾아 나온 거라구요. 아담을 찾고 나서는 여자를 찾아야지요? 이 남자세계에 여자가 없을 수 없습니다. 비참한 일도 여자와 더불어 다 했다구요. 종족 역사를 횡적으로 탕감한다고 그랬지요? 횡적인 기준을 중심삼고 보면, 지금까지의 역사가 7천년의 역사라는 것입니다. 이 7천년의 역사를 횡적인 기준에 세워 가지고 탕감복귀해 나오는 기간이 1차 7년노정 기간이라구요.

선생님이 개인적인 승리의 기반 위에 1차 7년노정을 선언한 것은 여자를 중심한, 횡적인 가정적 탕감의 기준을 마련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가정적 기반을 만들려니 36가정을 축복하게 된 것입니다. 노아 가정에서부터 승리의 터전을 닦았지요? 전통적 가정의 기준을 중심삼아 가지고 세운 것이 노아 가정입니다.

노아 가정은 아담 가정으로부터 연결된 인연을 따라서 나온 가정이었습니다. 노아 가정이 승리했기 때문에 미래의 소망을 중심삼고 야곱 가정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노아 가정을 중심삼고 영계와 육계가 갈라진 것을 연결시키기 위해 타락한 세계에서 자기들 멋대로 결혼한 기성가정들을 축복한 것입니다. 그것이 아담의 혈통을 받고 난 후손이라구요.

그 다음에는 노아 가정은 소원의 뜻을 이루지 못한 예수형과 맞먹는 형입니다. 언제나 둘째 번이 맞는 거라고요. 예수도 둘째 번이기 때문에 죽었다구요. 아벨, 함 전부 둘째지요? 그런 것을 볼 때, 노아 가정 전체를 하나님의 섭리에 있어 아벨형으로 보게 되면 예수형 가정과 마찬가지라는 거라구요. 이 가정은 뜻을 이루지 못한 가정입니다. 노아 가정형에 들어간 사람들은 다 그런 사람들이라고요. 이 땅 위에 남자면 남자로 태어났다가 자기 첫사랑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이 제2가정에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복귀역사가 이렇게 복잡하다구요. 알겠어요?

그 다음 야곱 가정, 제3가정은 무엇이냐? 이것은 순전히 처녀 총각들 이라고요. 여기에서부터 지상의 기반은 모두 탕감복귀해 가지고 완전한 것을 세워야 됩니다. 그렇게 되는 거라구요. 그래서 비로소 야곱 가정형의 열두 가정을 중심삼아 가지고 횡적 사방성이 벌어지는 거라구요. 이것이 36가정을 중심삼고 전체를 대표한 입장에서 기반을 잡게 되는데, 그것이 열두 지파를 중심삼은 3시대의 열두 형입니다. 야곱을 중심삼고 보면 소생, 장성, 완성의 3시대입니다. 이것이 전부 하나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