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집: 참된 식구의 가치 1971년 08월 2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40 Search Speeches

식구의 가치를 확실히 알고 서로 사'하라

예수는 그렇게 왔습니다. 예수는 참사람으로 왔는데, 참사람으로 와서 식구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또 식구는 부모를 맞아야 됩니다. 그렇죠? 「예」 부모와 자녀의 인연을 갖추어야만 식구라는 이름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참사람 하나를 내놓기도 어려운데, 참부모를 중심삼고 그 부모를 모실 수 있는 식구의 자리에 들어간다면 그것이 얼마나 귀하겠습니까? 그것은 세계를 주고도, 하늘땅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입장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에. 오늘날 통일교회를 믿고 있는 여러분들은 여러분들끼리는 횡적인 입장에서 가인과 아벨의 관계에 있지만, 타락 전 아담과 천사장의 입장으로 관계되어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시기 질투 하는 날에는 망합니다. 알겠어요?

우리가 맺은 식구의 인연은 세상의 어떠한 부부의 인연보다도, 어떠한 충신의 인연보다도, 어떠한 형제의 인연보다도 더 강하고 고귀한 자리에서 묶어진 것입니다. 이것을 찾기 위해 역사적으로 수많은 희생을 치러 나왔고, 지금까지 선이 꺾이고 희생하면서 이어 나온 피의 제단을 통일교단까지 연결시켰던 것입니다. 또한 통일교단 자체도 이런 터전을 만들기 위해서 지금까지 수난의 길을 가려 온 것이 아닙니까?

우리는 이것을 하기 위해서 부모를 버렸고, 형제를 버렸고, 처자를 버렸고, 나라를 버렸습니다. 나라를 버렸기에 통일교회 문선생이 사실 대한민국 사람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국민 같지만 사실은 아니라구요. 대한민국이 내 나라일 것 같으면 왜 나를 핍박하고 죽이려고 하겠어요? 색다른 민족이라서 그러는 거예요. 우리는 이렇게 다 잃어버리고 우리끼리 모이고 우리끼리 만났는데 여기에서 세상의 그 어떤 인연보다 하나되지 못하면 하늘의 참된 백성이 못 됩니다.

참된 식구의 인연을 존중시해야만 참된 민족의 기준이 세워집니다. 참된 민족의 기준도 참된 식구의 인연으로부터 벌어집니다. 그 인연은 나라를 주고도 바꿀 수 없고, 세계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가치로 존중시 해야 됩니다. 여러분, 우리처럼 불쌍한 사람들이 또 어디 있겠어요? 우리가 뭣하러 여기에 모였어요? 장사하려고 모였어요, 뭘하려고 모였어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위해 모였지요?「예」 뜻이 지금까지 6천년 동안 소원해 온 것이 뭐냐 하면 하나의 식구를 만드는 것입니다.

예수의 해원성사를 한다는 내용도 식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누구보다도 빛될 수 있는 내용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한 식구를 위하여 정성들이고 한 식구를 위하여 자기를 희생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수 있는 참아들딸로서 하나님께 품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자리에 서고자 하는 것이 우리의 현재의 입장이 아니냐 이겁니다.

그래 식구를 사랑해 봤어요? 서로 비판하고 비난하고 그러다가는 망합니다. 식구 사랑하기를 자기 형제보다도 못하면 가짜입니다. 여러분 식구란 말은…. 여러분 그것 알지요? 예수의 어머니 아버지 대신, 예수의 할아버지 할머니 대신, 예수의 누나 동생 대신, 예수의 삼촌 대신, 예수의 일족 대신, 그들 이상의 사랑의 기준을 대표하기 위해서 나온 말이 식구라는 말입니다. 그 식구란 예수를 중심삼은 것입니다.

예수는 나라로부터 사랑을 못 받았고, 나라를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를 사랑해 보지 못했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 보지도 못했으며 아버지 어머니가 되어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것이 예수의 한입니다. 그러니 그 한을 전부 다 식구라는 울타리를 중심삼고 풀 수 있는 단 하나의 것이 오늘날 통일교회에서 묶어진 식구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그러므로 여러분은 여러분보다 나이 어린 사람들을 전부 다 예수같이 생각해야 됩니다. 예수의 형이 되어서 예수를 사랑하듯이, 예수의 동생이 되어서 예수를 사랑하듯이, 예수의 누나가 되어서 예수를 사랑하듯이, 예수의 삼촌이 되어 가지고 예수를 사랑하듯이, 예수의 할아버지가 되어서 예수를 사랑하듯이 식구를 사랑해야 됩니다.

예수는 할아버지가 되어서 자기 손자를 사랑할 수 있고, 또 자기를 사랑할 손자를 맞을 수 있는 인연을 맺지 못하고 간 것이 한입니다. 예수가 할아버지가 되었으면 망했겠어요? 예수가 아저씨 되어 봤어요? 예수는 총각으로 죽었지요? 총각으로서 반동분자로 몰려 죽은 거라구요. 기가 막히다는 것입니다. 그 예수의 한을 풀기 위한 것이 우리 식구라는 것입니다.

이 식구라는 것은 참된 것입니다. 이 참된 식구의 가치가 얼마나 엄청나다 하는 것을 알고, 식구가 그리워 바쁜 걸음을 걷는 사람은 천국으로 달려가는 것이요, 식구를 위해서 피땀을 흘리는 것은 천국을 건설하기 위해 피땀 흘리는 것보다도 더 가치 있는 것임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예」

이 가치는 하늘땅을 대표한 이상의 가치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은 여기가 천지의 모든 한이 해원되고, 소원하는 뜻이 성사될 수 있는 거룩한 터전이라는 것을 알고, 식구를 사랑하는 데 서로 앞서가야 되겠습니다. 그런 사람이 통일교회에서 누구보다도 복을 받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누구보다도 중심인물이 될 것입니다. 알겠지요?「예」 식구들이 여러분을 천국으로 가게 하느냐 못 가게 하느냐를 결정하는 표를 갖고 있다는 것을, 영수증을 갖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