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집: 오고 가는 인생길 1972년 11월 1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41 Search Speeches

세계적인 무대를 가려 가야 할 때가 목전- 다가"다

절박한 이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이냐? 그야말로 우리 통일교회가 소망을 가지고 행해 나온 모든 과거를 청산지어야 됩니다. 청산짓는 데는 어떻게 청산짓느냐? 통일교회와 더불어 청산짓는 것이 아니라 나라와 더불어 청산지어야 합니다. 나라와 더불어 청산지어 가지고 세계와 더불어 청산지어야 합니다. 통일교회는 나라에 머물지 않을 것입니다. 세계와 더불어 청산지어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 앞에 나라와 더불어 청산지을 수 있는 일을 맡긴다면, 여러분을 지도하는 선생님은 세계와 더불어 청산지을 수 있는 준비를 해야 되겠다고 하는 것이 제4차 세계 순방노정의 의의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은 편안한 잠을 잘는지 모르지만 선생님은 그렇지 못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가만히 앉아서 자기 자신과 가정의 안일을 꿈꿀지 모르지만 선생님은 그렇지 못할 것입니다. 그것만은 틀림없습니다. 자나깨나 이제 정한 세계적인 무대를…. 여러분이 갈 수 있는 싸움터를 가로막아 가지고 이것을 단축시키고, 이런 시련 무대가 없게끔, 편안하게 갈 수 있게끔 어떻게 감축시키느냐 하는 문제를 중심삼고 하나님을 붙안고 또 투쟁의 길을 가지 않으면 안 될 입장입니다. 이것을 알고….

이제는 국내와 국외에서 평면적인 세계적 기반을 닦아야 할 때가 왔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고생한 여러분들도 세계적인 무대를 가려 가야할 때가 목전에 왔다구요. 그러려면 자그만치 나라를 위하고, 세계 앞에 자랑할 수 있는 인물이 되어야 합니다.

격동하는 운세권내에서 오늘날 우리가 절박한 사정을 중심삼고 이러한 입장에 섰다는 사실은 하나님이 부여한 절호의 찬스가 아니냐. 이 찬스에서 여러분이 사명을 감당하느냐 하는 여부에 따라 앞으로 세계에 영향을 어떻게 미치느냐는 문제가 좌우된다는 것을 알고, 이번 시기를 무의미하게 넘기지 말고 뜻 있게 총결산짓기 위해서 움직여야 되겠습니다. 이것이 지금 선생님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니만큼 여러분들도 그러한 각오 밑에서 금후에 잘 대처해 주기를 바라서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