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5집: 나는 참부모님과 같이 살겠습니다 1993년 03월 07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69 Search Speeches

'내'가 하나되" 자리

그래 결혼하려면, 부부가 되려면 자녀의 사랑과 형제의 사랑을 합해 가지고 부부의 사랑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거 없으면 여기서 완성할 수 없다 이거예요. 이 자리에 갈 수 없습니다. 보고 맡고 하는 오관(五官)이 어디서 하나되느냐 이거예요. 내가 어디서 하나되느냐가 문제입니다. 눈에서 돼요? 코에서 돼요? 참사랑에서 하나됩니다. 이 두 세계가 하나되는 것은 사랑하는 자리지요? 이 두 세계가 전부 다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것입니다.

여러분한테 묻겠어요. 몸과 마음에서 마음이 플러스이고 몸이 마이너스인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왜 몸이 플러스가 됐느냐 하는 것을 생각해야 됩니다. 종이 먼저입니다. 제일 깊은 루트가 참사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뚱이는 말하자면 이거예요.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게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이 뿌리는 생겨났지만, 이 뿌리는 안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거짓사랑을 중심삼고, 본래 장성급인 사랑을 중심삼고 여기서 뿌리를 내렸기 때문에 몸뚱이가 플러스 작용을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내려가 있는 이걸 전부 다 부정해야 됩니다. 이게 본래는 없었어요. 이게 있어 가지고 내려가는 게 아니라 없어 가지고 내려가게 돼 있다는 것입니다. 타락으로 다른 플러스가 생긴 거예요. 이게 완전히 없어져야 이게 마이너스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이게 내려가게 되지 플러스면 못 내려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서 막혀 있는 것입니다. 두 플러스가 되어서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양이라든가 기도라든가 하는 것은 마음의 세계를 찾아가기 위한 것입니다. 마음 뿌리에서 하나되어야 돼요. 잡념이, 두 생각이 있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쪽은 잊어버려야 됩니다. 이것을 알아 두라구요. 왜 이것이 플러스냐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