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집: 인생의 갈 길 1971년 01월 10일, 한국 수원교회 Page #161 Search Speeches

인체의 신비를 통해서 본 신의 실존성

여러분, 하나님의 걸작품인 남자가 이 세상에 태어날 때, 여자가 있는 것을 알고 태어났어요, 모르고 태어났어요? 「모르고 태어났습니다」 자기는 몰랐지만 남자로 그렇게 만들어 준 장본인은 여자가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남자로 태어나게 했다는 것입니다. 이치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자기는 몰랐지만 태어날 때 여자에게 맞게 태어났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본래부터 남자가 태어나게 될 때에는 여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준비해 가지고 나왔다는 것입니다.이것이 이상하다는 겁니다. 그 사람 자신은 몰랐지만 그렇게 되어야 할 필요한 모든 내용을 갖추어서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또 실감나는 얘기를 하나 해봅시다. 여러분, 눈이 생겨날 때 태양이 있는걸 알았어요, 몰랐어요? 알고 태어난 것입니다. 지금의 눈과 같이 되어 있지 않으면 볼 수 없기 때문에 이렇게 생긴 것입니다. 또 사람이 태어날 때는 반드시 지구에서 태어나게 되고 지구에 태어나게 되면 태양을 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태양을 볼 수 있게끔 눈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그 사람은 모르지만 그것을 만드신 장본인은 알고 그렇게 만들었다는 거예요. 주먹구구식이 아니라는 겁니다. 근사한 것 중에서도 아주 근사하게 만들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과학자도 아닌 내가 알았으니 과학자에게 이것을 알았느냐고 물어서 모른다고 할 때는 과학자들을 모조리 쳐야 합니다.

여러분의 눈이 여러분의 생각에 의해서 이렇게 만들어졌어요? 그 눈은 여러분의 어머니 아버지가 그렇게 갖고 태어났고, 그 부모의 조상도 그렇게 갖고 태어난 것입니다. 신을 부정하는 공산당들도 이것은 부정하지 못합니다. 이렇게 볼 때, 땅 위에 태어난 사람으로서 땅 위에 오면 태양이 있다는 것을 눈이 이미 알고 태어났다는 것을 부정하지 못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모른다고 하니 내가 지금 하나님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다음에 귀를 봅시다. 여러분, 이 귀가 있는 줄 알았어요, 몰랐어요? 만약 귀바퀴가 거꾸로 되었으면 어떻게 되었겠어요? 귀 자체는 공기가 있는지 몰랐지만, 사람이 태어날 때 귀가 이렇게 붙어서 난 것은 지구에 공기가 있으므로 소리를 들으려면 공기의 파장을 응용하여 소리를 포착하여야 할 사명을 해야 한다는 것을 만든 이는 알았다는 거예요. 귀가 얼마나 멋지게 생겼습니까? 이중구조로 되어 있으므로 큰소리가 오게 되면 중간에서 한번 소리를 죽여 가지고 귀속으로 들어가게 합니다. 그렇지 않고 직접 큰소리가 부딪히게 되면 귀에 사고가 생깁니다.

이러한 것을 보면 사람이 사는 재미가 있는 거예요. 소리가 쓱 귀에 와 닿게 되면 한바퀴 돌아서 약해져 가지고 귓구멍으로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것이 잘됐어요, 못됐어요? 「잘됐습니다」 잘됐다는 것입니다. 내가 만들어도 이 이상은 못 만들 겁니다.(웃음)

귀는 앞으로부터 오는 말을 듣게끔 만들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와 마주보며 말을 하게끔 귀가 만들어졌다는 거예요. 그렇지 않고 거꾸로 생겼다면 어떻겠어요?(웃음) 누가 뭐래도 지금과 같이 생긴 것이 제일 낫다는 거예요. 소리가 이리 들어와 가지고 여기를 거쳐서 하나의 인식기관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아주 요긴하게 만들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코를 보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코가 어떻게 생겼어요? 넓다란 바닥위에 뚝 튀어나와 가지고 보기 싫은 것같이 보입니다. 그렇지만 여러분은 아침 저녁으로 세수하면서 고맙다고 인사를 해야 합니다.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코가 거꾸로 생겼으면 어떻겠어요? 코가 이렇게 생겼으니까 땀을 흘려도 다 밑으로 흘러 내려가는 것입니다. 이것도 다 이유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생긴 거예요. 이렇듯 이치에 불합리한 것은 하나도 없는 거예요.

얼굴에 눈썹은 뭣 하려고 잔뜩 생겨났겠어요? 재수없이 시꺼멓게 났느냐는 거예요. 공산당들은 환경에 적응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만일에 사람이 네 발로 다닌다면 눈썹이 필요하겠어요? 「필요없습니다」 사람은 두 발로 서서 다니기 때문에 필요에 의해서 눈썹이 생긴 것입니다. 눈썹이 없다면 땀을 흘릴 때 곤란합니다. 땀이 이마에서 흐르면 눈썹을 통해 눈을 피해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눈썹이 있는 곳이 조금 두드러졌습니다.

눈썹 있는 곳이 두드러지지 않은 사람은 팔자가 사나와요. 본래 이상적인 눈썹은 조금 두드러져야 되는 것입니다. 만약 눈썹이 두드러지지 않고 움푹 들어갔다면 땀이 그곳에 모이기 때문에 쓰레기통이 될 거예요.(웃음) 그렇게 되었다면 눈도 영락없이 쓰레기통이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렇게 지어진 눈썹을 백만불 준다면 바꾸겠어요, 안 바꾸겠어요? 「안 바꿉니다」 눈썹이 없어 봐요. 병신이 되는 겁니다.

또 눈이 왜 이렇게 깜박깜박하겠어요? 만약에 눈이 깜박깜박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겠느냐는 거예요? 그야말로 쓰레기통이 되는 것입니다. 눈이 깜박이는 것은 공기가 건조하기 때문에 눈의 수분이 증발되어 눈이 마르는 것을 물수건으로 축여 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끄트머리에는 창살같이 속눈썹이 왜 있느냐 하면 먼지가 눈으로 들어오려고 할 때 눈에서 먼저 신호도 하고 방어도 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런 레이다와 같은 장치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리고 눈이 움푹 들어가게 만들어지지 않았고, 또 허물어지게 만들어 지지 않았습니다. 눈은 살짝 두드러지게 만들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왜 살짝 드러나게 만들어졌느냐 하면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눈에 불순물이 들어가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땀방울 같은 것들을 못 들어가게 하기 위해서 이렇게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빗물이나 땀이 눈의 두드러진 곳에 오게 되면 미끄러지지 않을 수 없게 되어 있다는 겁니다. 이런 것을 생각해 보면 얼마나 눈이 잘 만들어져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콧구멍을 보더라도 콧털은 왜 또 이렇게 재수없게 나 있느냐는 거예요. 그렇지만 이 털이 없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코끝이 한곳으로 모여 있어서 코에 들어오는 먼지나 찌꺼기를 멈추게 한다는 것입니다. 연구해서 이렇게 만든 것이예요, 자연적으로 이렇게 됐어요? 자연적으로 이렇게 되었겠어요? 이렇게 된 자연이 있어요? 인간이 설계를 해서 하더라도 이렇게는 못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코가 공기 속에는 먼지가 있는 것을 알았어요, 몰랐어요? 「몰랐습니다」 몰랐으면 어떻게 이처럼 완전 무결한 원칙의 기반 위에 생겼겠습니까? 그러면 이것을 안 장본인이 있어야 될 게 아니냐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없다고 생각해요? 공산당이라도 이 말에는 나한테 꼼짝못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설명하게 되면 하나님을 보여 주는 제일 간단한 설명이 될 것입니다. 그렇지요? 「예」

또 입술을 봅시다. 입술은 생고무보다 더 멋집니다. 생고무도 입술처럼 유연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혓바닥은 이빨 사이에서 얼마나 위험합니까? 이빨 사이를 들락날락하다가 잘못하여 이빨에 씹히는 날에는 왕창 씹힐 텐데, 아무런 힘도 들이지 않고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이 얼마나 기묘합니까? 전자 오르간이나 전자로 된 무슨 두뇌를 가진 기계라 하더라도 이렇게 정확하게 박자를 맞추어 줄 것 같애요? 이렇게 잘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혓바닥은 생각과 더불어 착착 들어맞게 되어 있습니다.

또, 사람은 눈을 통해 눈치만 보아도 웃고 울고 하는 것을 다 가려낸다는 거예요. 기가 막힐 정도로 신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신비의 왕궁입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거울을 볼 때 하나님이 가라사대 눈은 이럴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있는 것 같아요, 없는 것 같아요?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