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집: 인생의 갈 길 1971년 01월 08일, 한국 춘천교회 Page #252 Search Speeches

자신을 알라

이제 하나님이 있다고 느껴져요? 아직도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손들어 보세요. 그런 사람이 있다면 다르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없어요? 「예」 오늘 여러분이 여기서 해야 할 것은 자기를 보자는 것입니다. 얼마나 멋진가 보자는 거예요. 여러분의 목이 만일 나무처럼 되어 있다면 어떻겠어요?(웃음)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어요? 이것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신기합니다. 정말 신기하다는 거예요.

남자가 태어날 때 여자가 있는지 알고 태어났습니까, 모르고 태어났습니까? 「자체는 몰랐지만 조물주는 알았습니다」 태어나고 보니까 근본적으로 안 분에 의해 태어난 것이 틀림없다는 것입니다. 여자가 태어날 때도 남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태어났습니까, 모르고 태어났습니까? 마찬가지입니다. 이만큼 이야기했으면 여러분들하고 여기 서 있는 사람하고 처음 만났지만 상당히 가까와졌지요, 그렇지요? 「예」 그래서 말이라고 하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여러분, 눈을 자세히 보십시오. 눈을 보면 3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원리도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원리보다도 하나님의 창조원칙이 3단계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손가락도 세 마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완전한 것은 삼합이 일치되어 있습니다. 손가락도 완전하기 위해서 이렇게 세 마디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처녀 총각들에게 하나 물어 보겠어요. 여러분은 시집가고 장가가서 남매를 낳겠어요, 3남매를 낳겠어요? 어느 것을 원해요? 「3남매요」 (웃음)

초부득삼(初不得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첫번째 안 되면 세번째에는 반드시 된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말 잘 씁니다. 삼합이 맞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삼합이 맞는 곳에는 하나님이 계시는 것입니다. 어른들께는 무엇을 드릴 때 받들어 드리지요? 천지 이치가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인사를 할 때에도 허리를 굽혀서 인사를 하지요. 왜 이렇게 하는지 알아요? 하나를 이루자는 것입니다. 셋이 되면 다 하나를 이루게 된다는 거예요. 서양식은 모두 가짜입니다. 내가 책을 하나 써 가지고 서양식을 고쳐 놓을 겁니다. 그거 좋겠죠?「예」

우리 몸의 구조를 보면 코, 귀, 입 이렇게 세 구멍이 한 구멍에 합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장기(臟器)도 폐장, 위장, 간장의 세 기관으로 되어 있습니다. 눈은 하나님을 상징하고, 코는 인간을 상징하고, 입은 만물을 상징합니다. 입은 뭘 먹으니까 만물을 상징하는 겁니다. 옛말에도 코가 잘생기면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코는 인간을 상징하기 때문에 코가 잘 생기면 복이 있다는 겁니다. 둘이서 하나되는 인간인 것처럼 코도 두 개의 구멍이 하나로 합쳐집니다. 이와 같이 전부다 하나되는 것입니다. 모든 이치가 이렇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얼굴에는 구멍이 몇 개입니까? 일곱 개입니다. 이것은 7수를 상징합니다. 단계로 보면 눈, 코, 입 이렇게 3단계요, 귀까지 합치면 사방으로 통합니다. 그래서 이건 사방을 말합니다. 그렇지요? 이처럼 천지의 이치가 인간 하나를 중심삼고 전부 들어 있는 것입니다.

눈은 하나님을 상징하기 때문에 한 겹 두 겹 세 겹을 벗겨야 보입니다.

이것은 밤과 마찬가지입니다. 가시가 있는 껍질, 밤껍질, 떫은 껍질을 벗겨야 밤 알맹이가 있습니다. 그와 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눈은 인간의 성품을 뜻합니다. 눈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이 어떤지 알 수 있습니다. 개구리 알에서 올챙이가 생길 때 눈알이 생깁니다. 그렇지요? 왜 그런 줄 알아요? 그것은 하나님이 먼저 계셨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넘버원'할 때에 엄지 손가락을 이렇게 세우지요? 그렇지 않고 집게 손가락을 세우는 사람 있어요? 없다는 것입니다. 엄지 손가락은 무엇이냐? 하나님을 뜻합니다. 엄지 손가락을 보면 두 마디입니다. 그것은 이성성상으로 계시는 하나님을 상징하는 거예요. 아기가 태어날 때 주먹을 쥐고 있을 것을 보면 엄지 손가락을 나머지 네 손가락이 밖에서 싸고 있지요? 이 네 개의 손가락은 천지를 뜻합니다. 그래서 3(세마디)곱하기 4(손가락 수) 해서 12마디입니다. 이것은 일년이 춘하추동 4계절과 열두 달로 되어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니 하나님 상징인 엄지 손가락을 천지를 상징하는 네 손가락이 싸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통일원리에 딱 들어 맞는다는 거예요.

이런 사실을 두고 볼 때 사람이 그냥 되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주조화에 박자를 맞추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누가 맞추느냐 하면 사람이 맞추게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우주가 맞추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우주가 맞추게 되어 있기 때문에 우주는 나로 말미암아 되어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