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집: 인연과 우리의 사명 1971년 04월 2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69 Search Speeches

참부모와 하나되어 하나님과 인류의 한을 '어야

그러면 이 길을 가는 데 이 주인공님을 모시고 가야 되겠어요, 여러분만 가야 되겠어요? 「모시고 가야 됩니다」 모시고 가야 되겠지. 그렇게 해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날에는, 탕감조건이 성립되는 날에는 하나님의 행차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우리가 2년 동안 잘만 하면 대한민국은 복받을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됩니다. 지금 내가 이것을 맞추기 위해서 구보끼 회장을 중심삼고 입체적인 작전을 추진하는 중에 있습니다. 이렇게 보게 될 때에, 신부가 가야 할 걸음이라는 것은 여러분 일대를 위해서 가는 것이 아닙니다. 즉, 한 시대를 위해서 가는 것이 아니라, 3시대를 위해서 가는 것입니다. 왜? 찾아오시는 신랑은 한 시대를 위해서 오는 것이 아니라 구약시대, 신약시대, 성약시대, 이 3시대를 찾아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찾아오시는 신랑은 종의 시대, 아들의 시대, 부모의 시대를 거쳐 오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시는 그분이 종의 종 시대로부터 종의 시대, 양자, 아들의 시대를 거쳐 부모의 자리까지 십자가를 짊어지고 나가듯이 여러분도 갔다오는 데 있어서 3시대의 사명을 짊어지고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 3시대를 보게 되면 소생은 한국이요, 장성은 기성교회요, 완성은 통일교회입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통일교회 가정들은 소생이 없고 장성이 없는 완성의 자리에 서 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중심삼고 볼 때 소생에 해당되는 것이 이스라엘 나라요, 유대교가 장성이며, 예수가 완성이지요? 앞으로 기성교회가 반대하다가 이제는 반대를 그만두자 하고 반대하는 목사들 사이에 여러 파당으로 갈라져서 환영하게 되는 것입니다. 나라도 반대하다가 나중에는 환영할 것입니다. 2년 동안 여러분은 이런 길을 가야 합니다. 통일교회 신도들이 갈 길은 이 길밖에 없습니다.

그리하여 천상에 영광의 승리의 터전을 결정하고 지상에 승리의 참부모의 인연을 결정하여 민족의 한을 해원성사하고, 국가의 한을 해원성사하고, 세계의 한을 해원성사하여 3시대의 역사의 한을 풀고 영광의 깃발을 들고 로마제국을 대해 기수를 높여 가지고 당당하게 하나의 국가의 형태를 이루어 가지고 나가려 했던 예수의 소원을 이루자는 것입니다. 오늘날 삼천리 반도 대한민국을 중심삼고 여러분이 수고한 공적의 터전을 중심삼아 가지고, 아시아의 기틀을 중심삼아 가지고 미국과 독일을 연결시키고 소련의 모스크바까지 연결시키는 날에 세계는 복귀의 에덴 동산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전체적인 사명을 맡아서 탕감시켜 나가는 가정이 어떤 가정이냐 하면 참된 가정이요, 참부모님의 가정입니다. 알겠어요? 「예」

여러분이 참부모님과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하나되는 것이요, 참부모님과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민족의 한을 해원성사할 수 있는 주체적인 권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이 소망의 일전이 우리의 생애권내에서, 희망의 결전이 우리의 이 기간권내에서…. 생사를 판결할 수 있는 엄숙한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있는 이 과정에서 있는 정성을 다 퍼부어 피살을 바치지 못한 것이 한이요, 눈물과 정성을 다해 드리지 못한 것을 한으로 알고 싸워 나가야 할 것이 통일교회에서 축복받은 아낙네들의 사명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거룩한 어버이의 눈물 자국을 덮을 수 있는 눈물을 흘려야 되고, 거룩한 어버이의 핏자국을 내 피로 덮어 하늘의 한이 되지 않게 해야 되겠습니다. 만일 한이 맺혔거든 내가 피를 흘림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한을 풀어 드려야 합니다. 이것이 아들된 여러분의 사명이요, 선생님 가정의 주위에 선 축복받은 가정들의 사명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선생님이 눈물짓기 전에 여러분이 먼저 눈물지어야 되고, 선생님이 수난을 당하기 전에 여러분이 먼저 수난을 당해야 됩니다. 지금까지는 반대였습니다. 이러한 퇴폐적이고 하나님에 반대되는 사상을 일소해 버리고 새로운 전통을 수립하기 위한 아낙네들의 거룩한 행군의 대열이, 지금 삼천리 반도에서 개척의 길을 가고 있는 통일교회의 축복받은 아낙네들에 의해 이루어져야 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가는 곳곳마다 역사적인 행군이 되는 것입니다. 하늘나라에서는 수천억의 역사적인 우리의 선조들은 승리를 다짐하여 잘 싸우라고 응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처럼 영계가 동원되어서 응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일의 희망을 바라고 나오는 세계의 수많은 가인적인 종파, 양자격인 가인 세계의 종교권내에서는 어서 빨리 승리하여 자기들의 해방권을 찾아 달라고 재촉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이것이 내일의 싸움터에서 결정될 것이냐, 아니면 이 밤의 싸움터에서 결정될 것이냐 하는 판가리 싸움을 모색해 나가는 걸음이 지금 여러분이 동원되어서 나가는 노정인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