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6집: 지성과 충성을 다하라 1965년 11월 02일, 한국 광주교회 Page #9 Search Speeches

목적을 이루려면 준비와 환경과 때가 필"해

세상에서 무슨 큰일을 한번 하려면 큰 마음을 가지고 거기에 대해서 준비를 많이 해야 됩니다. 사람은 준비가 없어 가지고는 큰 목적을 이룰 수 없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목적이 크면 거기에 대비해서 큰 준비가 필요해요. 오랜 기간의 시련과 혹은 연단을 거치는 준비가 필요하다는 거예요. 준비가 잘못되면 성공할 수 있는 때가 와도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는 거예요.

자고로 영웅 열사들이 이 땅 위에 많이 왔다 갔지만서도 그 영웅 열사들이 국가적인 일이나 혹은 세계적인 일을 성취하는 데는 반드시 그 성취될 수 있는 환경적인 기반을 닦아야 되었다는 것입니다. 환경적인 기반을 닦지 않으면 안 되었던 거예요. 또 제아무리 환경의 기반이 되었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있어 가지고 때를 맞추어 주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환경과 이 천운, 그리고 때라는 것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때가 있다는 거예요.

춘하추동의 사계절을 중심삼고 보더라도 봄철은 봄철로서의 때를 지니고 여름이면 여름, 가을이면 가을, 혹은 겨울이면 겨울 그 계절에 따라서 때가 다른 거예요. 그런 거와 마찬가지로 우리 큰 이 천적인 섭리를 받들어 나가는 데 있어서도 반드시 때가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지금까지 무엇을 해 나왔느냐 하면, 물론 사람을 구원하는 역사를 해 나왔지만 지금까지 세계적인 민주권 즉, 기독교문화권 내의 민주세계를 만들어 놓은 이것이 무엇이냐 하면 끝날에, 최후에 하나님이 마련한 한때를 맞이하기 위해서 환경적인 터전을 개척한, 즉 터를 닦아 놓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거예요.

이 터가 어느 정도까지 된 그 기반 위에 하나님이 작정한 때가 딱 차게 되면 거기에 누가 오시느냐 하면, 누가 온다구요? 응? 온 하늘땅을 지도할 수 있는 지도적 책임을 짊어지고 재림주님이 오셔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게 되어 있단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어느 시대에나 아무리 잘났다고 하더라도 그 잘난 사람이 잘난 권한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환경이 되어 있어야 되고, 그 환경이 그 사람과 하나되어야 하고, 그 사람이 때를 맞추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이렇게 보면, 개인도 그러하지만 어떤 단체도 그러하다는 거예요. 국가도 그러하고, 세계도 그러하다는 거예요. 개인이 성공을 하는 데도 역시 그러한 환경이 필요하고, 가정도 국가도 세계도 역시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그러면 가정적 성공도 성공이고 혹은 국가적 성공도 성공이겠지만 하나님이 최후에 바라는 그 성공은 무엇이냐 하면, 천지를 도합한 성공이예요. 하나님은 천지를 도합한 최후의 성공을 바라고 나오기 때문에 그것을 소망으로 삼고 거기에 대비한 환경을 지금까지 마련해 왔고, 그 환경이 됨에 따라서 때를 세워 가지고 앞으로 세계적인 메시아를 보내서 그 대우주적인 목적을 달성하자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예」 그렇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