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집: 하늘이 가는 길 1971년 10월 1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43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먼저 치시지 않을 수 -" 이유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냥은 하나님이 협조하실 수 있는 길이 없기 때문에 사탄이 치기 전에 하나님께서 먼저 치시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사탄이 공격하기 전에 먼저 치는 것입니다. 사탄이 열만한 공격을 한다면 하나님은 열 이상의 자리에서 쳐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치면 사탄은 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십자가 도상에 내주신 것도 결국 그러한 작전의 일면을 세우기 위해서였습니다. 하나님이 치시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만약 사탄이 치는 날에는 안팎이고 무엇이고 완전히 다 깨져 나가는 것입니다. 영적구원섭리도 성립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기 때문에 하나님도 외롭고 고독한 자리에 세운 사람을 영광의 자리로 끌어 주시는 것이 아니라구요. 할 수 없이 쳐내는 것입니다. 또한 그 길을 찾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쳐내는 데는 어떤 자리로 쳐내느냐 하면, 하나님편에서 보호하는 교회권내로 쳐내는 것이 아니라 사탄권내로 쳐내야 되는 거라구요. 그것이 선생님이 이북을 찾아가게 된 동기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팔선을 넘는 그 걸음은 감옥을 향해 가는 걸음이었습니다. 그건 그렇게 된 거예요. 이래 가지고 삼팔선을 넘어 다시 이남에 내려온 것입니다. 이남에 내려와 가지고 어떤 고관집을 무대로 삼아 대한민국 전역을 표준삼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에서도 또 그 길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옥길을 표준해 가지고 가는 길을 거치지 않고서는 가지 못하는 것이 탕감복귀의 운세권을 벗어나지 못한 섭리의 노정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똑똑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이 통일교회를 사랑하신다면 왜 지금까지 통일교회를 고생시켜 나오느냐? 이것이 수수께끼예요. 알겠어요? 왜 고생시켰느냐 하면 그거라구요. 사탄이 세계적 기준 위에 서 있고, 사탄이 사탄편에 선 수많은 국가와 교단을 중심삼고 반대하는 데 있어서 한 사람을 중심삼아 가지고는 안 된다 이거예요. 하나님은 위신상 협조를 못 한다구요. 그러니까, 그것을 그냥 그대로 두었다가는 망하겠으니까 하나님이 먼저 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귀섭리노정은 언제나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쳐 가지고 발전시켜 나오는 것입니다.

그것은 왜 그러느냐? 하나님의 위신상 사탄편과 같은 대등한 자리에 있으면 그 사람을 협조하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희생하는 자리에 이것을 세워 가지고, 그 희생의 대가에 해당하는 것을 빼앗아 오시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