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3집: 제4회 자녀의 날 말씀 1963년 11월 1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57 Search Speeches

통일교인은 이 나라 삼천만 민'을 대'해서 고생하라

그러면 여러분들이 이때를 알 것입니다. 재미있지요? 「예」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어디에 가든지 끈기 있게…. 죽지 말라는 것입니다. 아벨이 못나서 죽었지요? 내가 아벨이라면 그렇게 안 했을 겁니다. 나 같으면 제단을 하나 더 만드는 것입니다. 가인 앞에 양을 잡아 드리는 그런 제단을 만들어 주고 그다음에는 내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가지고 제단을 만드는 겁니다. 내가 만드는 제단이면 백 개든지 천 개든지 더 만들 수 있지 않겠어요? 그렇지 않아요?

아벨이 떡 양을 잡아 가지고 `형님, 그 곡식만 해서 되겠소? 내가 양을 잡아서 이렇게 했으니 이것까지 겸해서 나보다 한 가지 더 드리는 것이 어떻겠소?' 했더라면 가인이 그 아벨을 쳐 죽였겠읍니까? 나는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아벨이라면 절대 죽지 않습니다. 그런 기미가 있으면 그렇게 해 가지고 아벨 제단을 만들어 놓고 사방에 열두 제단을 만들어 놓고 하게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렇다고 하나님이 `이 자식아' 하시겠어요? 그러면 `그것은 내 마음대로 하는 것 아니요?' 하는 겁니다. (웃음)

그러니 여러분들도 그런 놀음을 해야 되겠습니다. 절대 죽지 말라는 것입니다. 죽지 않으려면 소도 잡아 주고 제단도 만들어 줘야 됩니다. 그래야 `아이구! 좋소' 하는 것입니다. 전부 해주면 입을 벌리고 `아! 좋소' 하는 거예요. 그럴 때 포위해서 `어─' 할 때 낚아채는 것입니다. (웃음) 선생님이 이제 돈만 많으면 케네디 대통령의 허리띠까지 잡아매가지고 여기에서, 한국에서 잡아채면 뒤로 덜렁덜렁할 것입니다. 돈이 제일 필요한 녀석들에게는 돈을 주면 끌려올 것이 아니예요? 그렇잖아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까?

무엇이 제일 필요하냐 이거예요. 하늘이 제일 필요한 심정 문제만 내놓고 전부 빼내 가지고 사탄을 잡는 데 쓰는 것입니다. 사탄을 잡아치울 수만 있다면 무슨 짓이라도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주의는 그런 주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지금 고생한다고 하지만 이것은 다 취미적입니다. 고생을 해도 전부 다 자기의 소기 목적이 있어 가지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까닭없이 무조건 가니까 지치지요. 여러분들 한번 생각해 보라구요. 요만큼 해서 `음, 들어가는구나. 음, 3분의 1들어갔다. 음, 앞에서 뒤로 돌아간다. 이 구멍을 버리고 저기로 간다'고 결정을 하여 딱 막아 놓고 들이 차는 것입니다. `나가 봐라. 나가 봐' 하고 두 번 세 번 차도 나갈 길이 없으면 별 수 없이 포로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인들이 이 한 세대에서, 이 몇 년 과정에 있어서 종의 시대로부터 양자의 시대, 직계 자녀의 시대까지 이 민족 앞에 복귀해 올라가게 되면…. 주인이 누구입니까? 가정의 주인이 누구입니까? 「아버지입니다」 부모지요, 부모? 「예」 이 나라에도 주인이 있지요? 대통령이 이 나라의 아버지인 것입니다. 이 나라의 참다운 아들딸을 거느리고 그 참다운 아들딸을 위주로 해서 이 나라의 아버지가 되어서 참다운 가장으로서 참사랑을 하는 것이 나라의 참다운 정치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래야 될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 나라에 참다운 아들딸이 있어요?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종도 없습니다. 우리는 종도 없는 이 천지 가운데서 이 나라의 종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이 나라에서 종의 역사를 거치고 양자를 거쳐 가지고 아들딸이 된 후 나아가 하늘의 축복을 받아 가지고 부모의 자리까지 나가 보자는 것입니다. 이것이 선생님의 소기의 목적입니다. 알겠어요? 「예」 얼마만큼 왔는지 알겠지요? 「예」

그러니 여러분들은 고생을 해야 되겠습니다. 삼천만 민중을 대표해서고 생하라는 것입니다. 후손들을 위하고 자기 형제들을 위해 먼저 고생한 사람에게는 부모가 나타나게 되면 반드시 복을 주게 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렇지요? 「예」 그것은 뻔한 사실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안 갈래야 안 갈 수 없게끔 되어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러니 가야 되겠어요, 안 가야 되겠어요? 「가야 됩니다」 대답들은 잘 했는데 진짜 가야 되겠어요? 「예」 입으로만 대답했어요, 눈으로만 대답했어요, 마음으로 대답했어요? 어디로 대답했어요? 「마음으로 대답했습니다」 마음과 입과 눈과 모든 사지가 합해 가지고 대답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