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3집: 참된 축하 1964년 01월 03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34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간섭할 수 있" 때를 준비하" 신앙생활을 해야

지상에 육적 구원섭리가 벌어지면 하나님이 간섭할 수 있는 때가 옵니다. 지금까지 우리 선조들이 신앙길을 가는 데 있어서 죽음을 각오하고 나섰던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죽음을 각오하고 실체를 갖고 나가는 데 있어서는 하나님이 우리 실체를 중심삼아 가지고 간섭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반만 잡히면, 실체 구원섭리가, 영적 구원섭리보다 빠르게 섭리의 뜻으로 벌어져 나간다는 거예요.

지금까지 2천 년 역사노정에서 예수를 중심삼고 민주진영을 이루어 나왔지만, 앞으로 오시는 주님이 육적 구원섭리의 기반을 닦아 나오면 빨리…. 하늘 가정이 서게 되면 사탄 종족이 망합니다. 그 종족을 친다구요. 개인이 서게 될 때는 가정이 파괴되고, 가정이 서게 될 때는 종족을 친다구요. 또, 종족이 설 때는 민족을 치는 거예요. 그렇게 앞놓아 가며 치는 때가 온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한국의 우리 실정을 가만히 보게 되면 이상도 하다는 거예요. 우리 교회를 중심삼고 큰 행사를 시작하게 되면 반드시 문제가 벌어지는 거예요. 그런 역사가 나타난다구요.

과거에는 개인도 치고 가정도 치고 마음대로 쳤어요. 개인이 해방을 못해요. 개인이 맞고 가정이 사는 데 있어서 개인시대에서 가정시대까지 같이 겸하여 끌려 나갔어요. 가정시대 종족시대도 겸하여 끌려 나가는 거예요. 종족시대와 민족시대, 민족시대 국가시대, 국가시대와 세계시대도 한꺼번에 끌려 나가는 겁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재림시대에 와서는, 해결지은 분야에 대해서는 보호를 해야 되는 거예요. 해결된 그 앞의 단계에 있어서는 도리어 하늘이 칠 수 있는 시대가 오는 겁니다.

그건 왜? 복귀섭리에서는, 원래 외적인 분야인 몸뚱이를 짓고 영을 지었기 때문에, 가정이 생겨나면 종족적 사탄기반을 가질 수 있어요. 사탄세계의 기반을 닦게 되니 그걸…. 이런 섭리를 하늘이 해주려고 한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그런 때가 온다는 것을 생각하고 그런 시대를 대하여 준비할 수 있는 신앙생활을 해 나와야 할 텐데, 오늘 여러분이 그런 생활을 못 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영적 구원섭리 역사를 해 나오는 2천 년 기간에 있어서 예수와 성신의 슬픔이 얼마나 컸겠느냐 하는 것을 알아야 돼요.

보라구요. 정성을 다하고 주의 올 날을 고대하고 천국의 이념을 그리워하면서 죽음의 길을 달려 이슬같이 자기의 목숨이 떨어지는 자리에서도 나라를 구하겠다고 그런 고통의 자리에 있어서…. 사탄이 붙들고 따라 나오겠다고 할 수 있는 한계적 권내까지는 하늘이 간섭할 수 없어요. 그걸 넘어선 뒤에, 죽고 난 후에 처리하는 것이 영적 구원이예요. 안 그래요?

지금까지 세계에 널려 있는 만민은 재림의 한날을 고대해 가지고 말하기를 `말세다'라고 합니다. 전부가 그래요. 이 말세를 구할 사람이 천지간에 빨리 와야 돼요. 그러한 사조는 민주주의도 아니요, 공산주의도 아니예요. 하늘과 땅, 역사와 시대와 미래를 통할 수 있는, 관철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이념을 갖고 세계를 하나로 수습할 수 있는 권한의 주인공이 나타기를 바란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러한 사람이 나타나지를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