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집: 하나님의 위신과 권위를 세워 드리자 1971년 01월 03일, 한국 남산성지 Page #137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위신과 권위를 세워 "리자

[말씀 요지]

여러분도 알다시피 오늘은 1971년을 맞이하여 3일째 되는 날인 동시에 우리가 기념하고 있는 성탄절이기도 합니다. 또 금년 들어서 처음 맞는 주일입니다.

원래는 초하룻날에 성지를 방문해야 하는데 그날은 식도 있고 해서 오늘 성일을 맞이하여 성지를 방문했습니다.

며칠 전에도 선생님이 여러분에게 말씀드렸지만 역사적인 새로운 해를 맞이하여 우리 식구들이 하나되는 입장에 서지 않으면 안 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과 내가 하나됨과 동시에 축복가정들이 하나되고, 축복가정들이 하나됨과 동시에 우리 교회가 완전히 하나되면 하나님께서 크나큰 역사를 해주시리라 보고 있습니다.

이 시간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여러분이 하나님의 위신과 권을 세워 드려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나'라는 한 개인을 놓고 생각할 때, 박 아무개, 김 아무개의 `나'로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나'라는 것은 하늘가정을 대표한 나요, 하늘나라를 대표한 나요, 한국을 대표한 나요, 더 나아가서는 세계를 대표한 나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내가 있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뜻이 더 빛날 수 있고, 내가 있음으로 말미암아 하늘나라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는 입장에 있음을 알고, 부모님 앞에 언제나 자랑할 수 있는 위신을 세워야 되겠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내가 이와 같은 위신을 세우는 곳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권위가 성립된다. 하나님의 주체적 권위가 성립됨으로 말미암아 내가 움직이는 곳곳마다 반드시 승리의 결과를 가져온다'하는 신념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이 한 해에 하나님 앞에 온갖 충성을 다해 주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대하는 일에나 여러분이 대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나 여러분이 대하는 어떠한 환경에라도 하나님의 위신과 권위를 세워야 할 대표적인 존재라는 것을 명심해야 됩니다. 여러분은 그와 같은 자격을 갖추어야 되겠고, 또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면서 나가기를 바랍니다. 거기에다 하늘의 심정만 갖추게 된다면, 하나님은 기필코 여러분이 가는 곳곳마다 승리의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 틀림없습니다.

따라서 1971년도에는 여러분들이 그러한 생활을 해주어야 되겠다는 것을 당부드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