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6집: 참된 식구가 되자 1965년 12월 07일, 한국 춘천교회 Page #35 Search Speeches

타락한 세계를 본-의 세계로 옮기려" 하나님의 복귀섭리

그러면 오늘날 현실에서 살고 있는 내 가정이면 가정 그 자체를 두고 볼 때, 이것이 완전치 못하고 불완전합니다. 이 불완전한 상태에 영원히 있으면 불완전으로 출발하여 불완전으로 귀결될 것이기 때문에, 인간은 어느누구나를 물론하고 양심은 선을 지향하고 본성은 천륜과 더불어 인연맺기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이런 천륜의 도를 따라가고자 하는 양심의 바탕은 언제나 고정된 악, 혹은 좋지 않고 원치 않는 환경을 벗어나서 더 좋은 것을 원하고 있는 거예요. 그것은 천리를 대하고 있는 본심이 있는 연고인 것을 우리들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살고 있는 현실의 이 세상을 종교적 명사를 빌어 말한다면 타락한 세상이라고 하는 거예요.

이 가정에서부터 우리 가정이 나와야 되겠고…. (판서하심) 이런 관계에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것을 바라고 나가지만 어떻게 해야 이런 가정이 될 것이냐? 우리 집, 우리의 형제, 우리의 참다운 부모…. 우리 부모가 영원히 나를 사랑하는 그 사랑은 천하 어디를 가든지 사랑할 수 있는 사랑이요, 우리 형제가 사랑하는 그 사랑은 천하 어디 가든지 환영받을 수 있는 사랑이다 할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그런 본연의 가정을 갖지 못하고, 본연의 부모를 갖지 못하고, 본연의 형제를 갖지 못하고 있으니 그 부모와 형제 가운데서 태어나 살고 있는 내 자신도 역시 본연의 내 자신이 아니기 때문에 현실의 자아를 부정하고 본연의 자아에로 출발하는 것입니다. 이 기로에서 뒤넘이치는 것이 우리의 인생입니다.

인류가 타락한 그날부터 수많은 역사노정이 지나갔지만서도 아직까지 역사 도상에 있어서 본연의 우리 집, 본연의 우리 부모, 본연의 우리의 형제, 본연의 우리의 가정이 이 지구상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늘의 뜻은 무엇이냐? 지금까지 수고한 것이 무엇을 위해서냐? 본연의 우리 집, 본연의 우리 가정을 찾아 가지고 본연의 부모, 본연의 부모를 중심삼은 본연의 형제, 본연의 식구를 기준한 본연의 가정에서부터 출발하여 본연의 국가, 본연의 세계까지 완결짓기 위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섭리였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인간들이 살고 있는 이런 가정말고 인간세계에서 바라보고 있는 소망의 가정은 하나님도 원하고 있는 거예요. 하나님은 소망의 가정을 찾아 내려오고 우리 인간은 소망의 가정을 찾아 올라간다는 거예요. 하나님은 이 가정을 인간세상에 되돌려 주려고 하는 것이요, 인간은 본연의 가정을 찾아 나가는 것입니다. 인간은 자기도 모르게 찾아가고 하나님은 인간을 대하여 이 본연의 가정을 소개해 주기 위해서 온다는 거예요. 알겠지요?

그러면 이 본연의 가정이 대번에 나올 수 있느냐? 대번에 나올 수 없습니다. 이 과정에는 참부모가 있어야 합니다. 참부모, 참형제가 있어야 쭈욱 내려와서 여기서부터 국가 형성….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이것이 나오기 위해서 오늘날 타락한 이 땅 위에서는 어떤 단계를 거쳐 나오느냐? 본연의 아들딸이 나오기 전에 본연의 종이 나와야 되고, 본연의 양자가 나와야 됩니다. 그다음에 본연의 아들딸이 나오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 인간들이 제아무리 충성을 하고 제아무리 잘났다고 해도 천지를 창조한 하나님의 종도 될 수 없다는 거예요. 여러분, 하나님의 종 됐어요, 지금까지? 하나님이 있는지 없는지도 몰라 가지고 어떻게 종이 돼요? 하나님의 종이 될래야 종도 될 수 없는 과거의 우리였다는 거예요. 이런 것들이 오늘날 하나님 앞에 있어서 종의 자리를 거쳐 가지고 그다음에 양자의 자리를 거쳐 그다음에 직계 자녀, 그다음에 부모가 되는 거예요. 이게 나와 가지고 그다음에 하나님이 나오는 거예요. 이걸 왈 복귀역사라고 하는 것입니다, 복귀역사.

오늘날 이 수많은 인류를 놓고 하나님께서 6천 년 동안 수고해 오셨습니다. 6천 년 동안 수고해 오셨는데 말세라고 하는 이때, 끝날은 어떤 때냐? 이 세계상에는 본연의 종으로 살 수 있는 무리들이 있고, 본연의 양자와 같은 무리가 있고, 본연의 자녀와 같은 무리가 있습니다. 그 자녀와 같은 무리가 태어난 기반 위에 본연의 부모가 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재림사상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나는 신랑이요, 너희들은 신부라' 하신 것입니다. 지상에 하나의 아버지와 하나의 어머니가 나타나야 된다는 거예요.

어린양 잔치라는 것은 무엇이냐? 이 지구상에 인류가 잃어버렸던 본연의 우리 집을 비로소 건설하는 그 순간입니다. 우리 집을 건설하려면 거기에는 무엇이 있어야 되느냐? 부모가 있어야 되고 형제가 있어야 되고 종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이걸 기반으로 하여 자녀가 번식됨으로 말미암아 본연의 종족이 벌어지고, 본연의 민족이 벌어지고, 본연의 국가가 벌어지고, 본연의 세계가 벌어져서 비로소 지금까지의 악한 세계를 전부 다 청산해 버리고 이 선의 세계를 향하여서 섭리해 나오는 것이 오늘날 복귀섭리라는 것을 우리들은 잘 압니다. 이거 무슨 말인지 알겠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