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집: 신앙자의 주의점 1971년 05월 04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35 Search Speeches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

진정, 끝까지 도와주면 인간이 안 도와주고 안 갚아 주더라도 하나님께서 갚아주시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사람이 갚아 주는 것을 바라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요. 하나님이 갚아 주시기를 바라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하늘편에서 살고자 하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요, 사람편에서 살기를 원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보통 여러분들은 사람이 갚아 주길 바라지요? 그렇지요?

여러분들은 전도 나가게 되면 조금만 섭섭해도 '여자들에게 왜 이것을 하라고 그래 ? 세상 같으면 누가 이러고 있을까? 통일교인들은 여자들을 몰라줘' 라고 하며 알아 달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낮은 사람이 알아주면 무슨 복을 받겠어요? 높은 사람이 알아주어야 복을 받지요. 그렇지요? 하나님은 높은 곳 중에서 최고로 높은 데를 이미 알고 계십니다. 그러니 묵묵히 참고 나가야 합니다. 말없이 참고 나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말미암아 사람이 갚아 주는 복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갚아주는 복을 받아야 합니다.

그분의 뜻은 크고 그분의 선은 위대하기 때문에 그분의 복을 천년 후에 받는다면 천년도 기다리고 나가야 합니다. 만년 후에 받을 것이 틀림없다면 만년도 기다려야 합니다. 그렇게 참고 나가는 입장에 서면 우리의 움직임은 그 상을 받을 때까지 발전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상을 받고 나면 그 다음에는 딴 것을 해야 됩니다. 그렇지요? 그렇게 끝내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그런 길을 갔기 때문에. 이런 길을 가는 것이 신앙생활에서 가장 귀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죽은 것은 마리아의 아들로서 죽은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죽었기 때문에 세계를 위해서 죽은 것이요, 나라를 위해 죽은 것이요, 수많은 인류를 위해 죽은 것입니다. 피를 흘린 것입니다. 그가 흘린 피는 개인의 피라도 인류를 대표한 피이기 때문에, 사탄을 막아내 가지고 새로운 천국을 개문하여 제 2이스라엘 기독교 문화권을 창건했음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