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집: 전쟁의 시점 1968년 06월 0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57 Search Speeches

의분심과 개척정신으로 적진을 향해 돌진하자

뜻을 대한 이후에는 하늘이 끌고 들어가는 운명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승패의 결정을 나누기 전에 우리는 최대의 정성을 다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15배 이상이나 되는 아랍권을 일주일 이내에 격파시켰던 것과 같이 안팎으로 무장하여 소수의 인원으로도 단시일 내에 굴복시키고 격파시킬 수 있는 작전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오늘날 통일교회 입장이 그와 같은 작전을 해야 할 때가 왔다는 겁니다. 이런 전쟁의 시점을 향해서 몰아 나가고 있는 기간이 100일 정성 기간입니다. 40일 수련 기간을 통한 이 기간 전체가 전쟁의 시점인데 이것을 어떻게 넘길 것이냐?

여러분이 이제 지방에 돌아가게 되면, 지역장은 지역을 중심삼고 이 싸움을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핍박을 받고 몰리는 싸움의 기간이었지만 이제는 반대하는 교회를 대해야 할 때인 것입니다. 한 군 전체의 사람을 놓고 볼 때, 10개군 10개면에서 이 싸움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이냐? 사람을 키워야 합니다. 그러한 비상한 운동을 해야 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7년노정에 있어서 부락이면 부락, 면이면 면을 책임지고 나서서 정성을 들이고 눈물 흘리는 마음을 갖고 지금까지 끌고 나왔기 때문에, 그 부락민 전부가 우리편으로 모일 수 있는 기반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이 전부 다 사탄편이 되고 말았으니 문제가 큽니다. 이것을 점령해야 할 책임이 여러분 각자에게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지역장이면 지역장 자신이 군 하나씩을 책임져야 됩니다. 이것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사방의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먼저 경제적인 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 나 혼자 사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전체를 살릴 수 있고, 전체의 환경을 대비시킬 수 있는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거 안 되겠구나' 하고 자포자기하면 망합니다. 내가 피를 흘리겠다고 결의하고 싸워나가야 합니다. 절대로 자포자기해서는 안 됩니다.

누구나 하나님을 위해서 자기 교회를 위해서 백 퍼센트 이상의 생명을 가지고 갈 수 있는 기준만 되어 있으면 그는 하나님 앞에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을 가진 다음에는 밀고 나가서 점령해야 됩니다. 안 되더라도 밀고 나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혼자서라도 부락이면 그 부락민 전부를 이끌어서 밀고 나갈 수 있는 일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적군이 점령했던 점령지에 우리가 점령해 들어갈 때, 그 백성들이 우리 편을 완전히 지지할 수 있는 작전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이 사탄편 사람들을 대해서 승자로서의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가야 합니다. 그러나 사탄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하늘의 한많은 사실을 두고 복수하겠다는 입장에서 강한 적개심이 불타올라야 되겠습니다. 이런 마음을 갖고 나오게 되면 하나님은 반드시 역사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개척정신이 강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결의를 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차분한 사람은 개척정신이 없습니다. 의분에 불타는 사람, 의분하여 자기의 생명이 아까운 줄 모르고 원수를 갚기 위해서 결의한 그런 사람에게 하나님은 역사해 주시는 겁니다. 모세는 얼마나 혈기가 드세었습니까? 반석을 두 번이나 들이쳐서 석판을 깨뜨렸잖아요?

내가 하늘을 대신해서 사탄을 공격하고 치는 그 힘 자체는 약하지만 결의한 그 입장 앞에는 어느누구도 당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대해도, 그 누구를 대해도 내 앞을 막을 수 없다는 마음을 가지고 밀고 나갈 때 거기에서 승리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승리의 한 터전을 닦는 것이 전체를 요리할 수 있는 특위대의 할 일입니다.

우선 선발대원 전부가 싸워서 이겨야 합니다. 결전복귀해야 하는 세계에서는 여러분의 졸병이 없으면 여러분 자신들이 직접 선두에 서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시대적 입장에 처해 있습니다. 지금은 1960년대초의 환경이 아닙니다. 더 치열한 환경이 우리 눈앞에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