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집: 선악의 분기점 1969년 10월 0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73 Search Speeches

평행의 원리

참부모와 참부부와 참자녀와 참형제 자매의 전통을 체계화시켜야 됩니다. 세계적인 남편을 대표한 남성을 세계에 널려 놓고, 세계적인 아내를 대표한 여성을 세계에 널려 놓고, 세계 곳곳마다 그러한 형제 자매를 널려 놓는 그 세계가 천국입니다. 참부모와 참부부와 참자녀와 참형제를 모체로 그것을 횡적으로 전개시켜 놓으면 그곳이 천국사회인 것입니다. 그 나라가 또한 지상천국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좀 달라졌습니까? 어디 성화대학생들, 좀 달라졌어요? 선생님이 지금까지 안달복달해 나온 것은 이런 입장에서 여러분이 달라지기를 원해서였습니다. 이 선을 중심삼고 원리에 어긋난 일은 절대 안한다고 해야 합니다. 그런 일을 하게 되면 사탄이 몰고 들이칩니다. 사탄에게 치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그것만 완전히 붙들고 있으면 천국은 자동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씨가 싹이 트고 뿌리를 내려서 환경을 지배할 수 있는 기준만 넘어서면 가만두어도 자동적으로 크는 것입니다. 그래서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봅시다. 부모, 부부, 자녀를 중심삼고 보게 된다면 말입니다. 이것이 누가 가르쳐 주어서 이루어지는 거예요?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부모가 없더라도 심정적 기준에 사무칠 줄 아는 자리에 있으니 남자로서 사무친 힘이 있으면, 즉 천지에 플러스가 생겨나면 마이너스는 자동적으로 생겨나게 됩니다. 이것이 천리원칙입니다. 완전한 주체가 생겨나면 완전한 대상이 자동적으로 창조되고, 완전한 마이너스가 생기면 자동적으로 완전한 플러스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는 서로 좋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실 때, `남자 한 사람 생겼으니 이번에는 여자를 한 사람 만들자' 이렇게 장부를 꾸며 가지고 대조하듯 남자와 여자를 지으셨습니까? 그것은 원리에 있어서 남자와 여자가 만나 가정을 이루어 살게 되면 아들딸을 낳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어떤 집은 아들만 들입다 낳고 어떤 집은 딸만 들입다 낳습니다. 또 어떤 집은 하나도 못낳습니다. 이와 같이 동서에 울쑥불쑥 태어나는데도 불구하고 전부 다합하여 보면 그 비율이 비슷비슷합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한때는 여자가 많은 시대가 오고 한때는 남자가 많은 시대가 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세와 열세입니다. 그런 기준이 있는 거예요.

그런데 세계적으로 볼 때, 여자가 하나밖에 없는데 남자가 열 명이나 태어나면 그중 아홉은 죽어야 되겠다고 합니까? 그런 걱정을 해요? 여자가 빽하고 울며 태어나면 남자가 어디 있나 하고 찾습니까? 남자가 태어나면 처녀가 어디 있는지 찾습니까? 그러지 않아요? 짝은 어디엔가 있게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것을 걱정하느라고 아들딸을 못 낳겠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어요? 그 때문에 산아제한을 해야겠다고 연구하는 사람 있어요?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남자가 있으면 여자가 있는 것입니다. 여자가 있으면 남자가 태어난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남자가 전도 나가게 되면 심중에 그리던 남자라고 그 동네의 여자들이 몰려듭니다. 그래서 핍박을 많이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이런 원칙에서 여자를 전도하러 보내는 작전을 해 왔습니다. 그것은 괜찮습니다. 한 명의 여자 앞에 말 같은 남자들이 20명 정도 달려들어 가지고 큰일났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한 남자 앞에 여러 명의 여자들이 달려들면 큰일났다고 합니다. 통일교회가 핍박을 받는 것도 통일교회 문선생은 혼자인데 많은 여자들이 전부 다 선생님을 따르고 야단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원칙에 있어서 세상의 모든 현상은 플러스와 마이너스의 이성성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끊어지면 천지만물들은 자동적으로 인간에게 주관받겠다고 하겠습니까, 안 받겠다고 하겠습니까? 하지만 이것이 연결되면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기 때문에 만물은 자연히 인간의 주관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있어서 생명체가 자동적으로 흡수되는 것과 마찬가지의 이치입니다. 그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