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집: 우리 통일교회와 나 1974년 04월 2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44 Search Speeches

자신이 정도(正")를 가"지 다시 한번 반성해 보라

여러분이 복귀섭리의 한 단계를 넘어가게 될 때에는 세상에 불쌍한 사람은 통일교회 문선생밖에 없다는 걸 알 거예요. '면도칼로 간을 쓱싹 한꺼번에 잘라 버림으로써 전부 다 해결지어 버릴 수 있다면 얼마나 시원 하겠나? 이런 경지도 얼마든지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이렇게 하여 망하지 않고 오늘날까지 통일교회를 이만큼 끌고 나왔다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그런데 여러분의 마음대로, 여러분의 생각대로, 여러분의 비판대로…. 그 비판이 그어질 것 같아요? 어림없다구요.

여러분의 기도와 선생님의 기도는 달라요. 근본적으로 다르다구요. 선생님이 아버지라고 하는 것과 여러분이 아버지라고 하는 것과는 달라요. 다르다구요. 내가 알고 있는 원리의 가치와 여러분이 알고 있는 것과는 천양지판(天壤之判)이예요. 내가 아는 선생님이라는 나 자신의 가치와 여러분이 아는 선생님의 가치는 천양지판이라구요.

모르는 인간 세상 앞에 더 모르는 사람과 같이 되어 가지고 다들 외면 하는 가운데 인도해 주려고 하고, 길을 가려 주려고 하는 이런 싸움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철부지하게…. 그거 어떻게 하려고 그래요? 오늘 여러분이 여기 왔으면, 이런 본질적인 '통일교회와 나'라는 문제를 중심삼고, 자신이 정도(正道)를 가는 사람인지, 그렇지 않으면 그릇된 길을 가는 사람인지 다시 한 번 반성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반성은 천번 만번 해도 괜찮아요. 닦으면 닦을수록 그것이 더욱 빛이 난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반성은 얼마든지 해도 좋아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내가 요전에 회사들을 쭉 시찰하러 다녔어요. 그런데 교회 책임자로 있던 사람들이 떡 회사에 와 가지고 선생님을 보고 인사를 하는데 그것을 보고 '아, 자네가 교회 일을 보던 사람이구만. 그래 여기에 교회의 충이라는 레테르(상표)를 붙이고 왔느냐, 효라는 레테르를 붙이고 왔느냐? 그렇지 않으면 피난 왔느냐, 도망 왔느냐, 싫어서 왔느냐? 어떤 것이냐? 그렇게 마음으로 반문해 보았어요. (녹음이 잠시 중단됨)

그렇게 되어 있거든, 그 사람이 거기서 받는 월급으로 옛날 굶주리던 때보다 잘 먹는다고 '아이 좋다? 하다가는…. 그것은 마약 단지를 갖다 마시는 것보다 더 무서운 거예요. 여러분이 이러한 입장에서 여러분의 자식들에게 밥 숟가락이나 먹인다는 그 이밥이 여러분의 역대 조상을 팔아먹고 역대 종족을 팔아먹고, 여러분의 후손을 망치게 할 것입니다. 나는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구요. 안됐지? 왜? 내가 아는 하나님은 그런 하나님이라는 거라구요. 통일교회 문선생은 죽어도 이 자리에서 죽고, 망해도 이 자리에서 망하지, 다른 데로 가서 망하겠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거라구요. 다른 자리에서 죽겠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거라구요. 이 싸움이 끝날 때까지 나는 싸움을 하는 거예요. 간판 붙인 거라구요.

이번에 이 모임에 온 인사 중에 나를 잘 아는 어떤 사람이 하는 말이, 통일교회 문선생의 얼굴은 천하 일품이라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아주 그 얼굴을 보게 되면, 문제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또 문제를 수습할 수도 있는 사나이인데, 그 하는 놀음을 보게 되면 믿지 못하겠다는 거예요. 그 사람들은 탕감복귀를 모르기 때문에 할 수 없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탕감복귀를 모르기 때문에 그러는 거예요. 문선생이 수단을 쓸 줄 몰라서 이 놀음을 해오고 있는 게 아니예요. 내가 정치계에 나갔으면 대통령을 해먹고도 남았는지 모르는 거라구요. 그러면 '그렇게 해서 떡 나라를 다 수습해 놓고 그 다음에 통일교회를 세우면 될 것이 아니냐? 할는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뜻이 그렇게 안 돼 있다구요. 탕감복귀의 노정을 통하여 아버지는 수고의 길을 가는 거예요.

그러면 탕감복귀는 왜 있느냐? 그렇게 편리한 길인데 왜 탕감복귀가 있게 되느냐? 정치라는 것은 자기의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구요. 원칙으로 가는 길이 아니기 때문에 원칙이 나올 수 없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하나님에서만이 원칙이 나올수 있다는 거예요. 그 원칙은 어떻게 나오느냐? 탕감복귀해야 나온다 이거 예요.

죽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는 부활할 수 있는 힘을 투입해야 된다구요.그렇지요?「예」 탕감복귀는…. 앞에 서야 할 것이 뒤에 서 있고, 위에 있어야 할 것이 거꾸로 되어 있는데 그냥 그대로 통할 수 있나요? 거꾸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을 위로 올리려면 힘을 투입해야 됩니다. 떨어질 때보다 몇 배의 힘을 투입하기 전에는 복귀라는 것은 있을 수 없어요. 힘을 투입하는 데는 사탄세계와 부딪쳐야 돼요. 백 퍼센트 반대라구요. 그렇지요? 여기에는 피 흘리는 놀음이 벌어지고, 땀을 흘리는 놀음이 벌어지는 비참한 노정이 엇갈려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탕감복귀의 길을 가고 있기 때문에…. 문선생이 갈 길을 몰라서 그런 것이 아니예요. 고스란히 이 길을 거쳐서 미국에 가 가지고 선전포고 하고 나서는 거라구요. 스무스(smooth)하게 있더라도 반드시 반대가 벌어지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렇지 않으면 복귀가 안 되는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과 선생님은 같은 운명에 서 있나요, 다른 운명에 서 있나요?「같은 운명입니다」 같은 운명에 서 있다는 녀석들 손들어 봐! 귀는 살아 있구만. 눈은 있구만. 내리라구요.

보라구요. 수십억의 재산을 가진 내가 인감을 안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라구요. 여러분들, 이럴 때가 올 것을 알고 내가 여기에 수십억의 재산을 불과 1년 8개월만에 만들어 놓았다구요. 이것이 순식간에 된 것이 아니예요. 내가 15년 전부터 정성을 들였습니다. '아버지여, 이때가 되면 나에게 이만한 재산이 필요합니다' 하고 말입니다. 하늘은 선생님이 필요로 하는 것을 기필코 해주실 것으로 알았다구요. 그래서 여기에 대한 계획을, 1차 계획, 2차 계획, 3차 계획, 치밀하게 세워 가지고 일시에 이러한 자원을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