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집: 하나님의 한을 풀어드리자 1971년 08월 1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72 Search Speeches

남을 위해 희생하" 사람이 선한 사람

그러면 선한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선한 행동을 하는 사람, 흥할 수 있는 자리에 서는 사람, 남을 위해서 희생하는 것을 생애의 목적으로 삼고 사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사람 가운데에서 애국자도 나오고, 위인도 나오고, 성인도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나를 내세우고 나갈 때에는 따라지밖에 안 되는 거라구요. 그러면 여러분은 어떤 길을 택하겠어요? 전자를 택하겠어요, 후자를 택하겠어요?「전자요」 알긴 아는구먼.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알았어요, 몰랐어요?「알았습니다」

여러 친구 가운데에서 전체의 이익을 위해 굶으면서도 자기를 희생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이 못난 사람이예요, 잘난 사람이예요?「잘난 사람입니다」 현재는 못난 사람 같지만 잘났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남을 위해 희생하다가 덜커덕 죽어 버렸다고 합시다. 그럴 경우에는 어떻게 됩니까? 잘났어요, 못났어요?「잘났습니다」 그래도 잘난 사람이예요? 「예」 왜 잘났느냐? 죽고자 하는 자는 산다고 한 성경의 말씀대로 하다가 죽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여러 친구들을 위해 죽게 되면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 그 좋은 친구의 은혜를 입은 사람들이 밤이나 낮이나 만나면 '아무개 친구, 아무개 친구'하면서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린다는 거예요. 그리고 그 친구가 원하던 일을 우리 전체가 합동해서 하자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요. 안 해요? 「합니다」 그렇게 하지요? 비록 그 사람은 죽어 없지만 그 사람의 사상만은 많은 사람들을 지도할 수 있는 중심 자리에 선다는 것입니다. 그 자리를 점령해 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여러분은 이걸 알아야 됩니다. 다시 말해서 희생봉사의 결과가 갖다 주는 예물이 뭐냐 하면, 중심존재의 자리에 선다는 것입니다. 희생 봉사의 결과가 그렇게 됩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여러 친구들 가운데에서 자기 욕심만 부리는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에게 책임을 맡기고 싶겠어요? 아무도 그 친구에게는 책임을 맡기고 싶어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공적인 입장에 서서 남을 위하여 희생봉사하는 사람을 영원히 중심존재로 모시는 것이 원칙인 것입니다. 그렇지요?「예」 이것이 전통적 역사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 말씀대로 하는 것입니다.

그런 친구가 좋은 친구예요. 나쁜 친구예요?「좋은 친구입니다」 남을 위해서 희생하는 사람이 좋은 친구예요?「예」 정말이예요?「예」 뭐가 좋은 친구예요? 나쁜 친구지요?「좋은 친구입니다」 뭐예요? 나쁜 친구지요? 「좋은 친구입니다」 그런 친구가 있다면 전체가 그 친구 앞에 머리를 숙이는 것입니다. 이제 어떤 친구가 좋은 친구인지 알았다구요.

이렇게 볼 때, 우리 통일교회가 좋은 교회냐, 나쁜 교회냐 하는 것을 대번에 알수 있습니다. 이 공식을 적용해 보면 대번에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공식을 모르면 안 됩니다. 이 공식을 알아야 됩니다.

우리 통일교회가 좋은 교회냐 나쁜 교회냐 할 때, 통일교회만을 위하고 통일교회만을 위주해서 움직인다면 나쁜 교회입니다. 그러나 우리 통일교회는 나라를 위해서 희생하는 교회입니다. 그래서 망하지 않는다구요. 지금까지 선생님을 핍박하고 죽이려는 별의별 악당들이 많았지만 선생님은 죽지 않고 남아진 것입니다.

이제 나는 이 세상에서 부러운 것이 없습니다. 어떤 나라의 대통령도 부럽지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선생님이 죽자 하고 명령만 내리면 세계 곳곳에서 누렁이, 퍼렁이, 검둥이 등 얼룩덜룩한 많은 사람들이 목을 매놓고 동원된다는 것입니다. 그만하면 선생님 훌륭하지요?「예」 선생님이 훌륭한데도 욕을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지금까지 누구 때문에 욕을 먹었느냐는 겁니다. 여러분들 때문에 욕을 먹고, 우리나라 때문에 욕을 먹고, 세계 때문에 욕을 먹었습니다. 과거에 선생님을 핍박하고 내몰았던 사람들도 이제는 그것을 알면 알수록 머리를 긁적거리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는 거예요. 자, 이만하면 통일교회 문선생은 출세했다구요. 그렇지요?(웃음)

지금 여기에 일본 식구들이 한 220명 정도 와 있습니다. 그런데 그저 선생님이 보고 싶어서 야단이기 때문에 선생님이 어디 나서면 창피하다구요. 선생님이 피곤해서 가만히 앉아 있으면 어떤 아가씨가 머리만 내놓고 사진을 찍겠다고 합니다. 몰래 도둑 사진이라도 찍어 가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 아가씨가 왜 그럴까요? 기분이 나빠서 그럴까요, 기분이 좋아서 그럴까요?「기분이 좋아서요」 그래서 선생님이 지금까지 도둑 사진을 많이 찍혔습니다. (웃음) 선생님이 오죽하면 갑갑한데 넥타이를 매고 다니겠나. 이젠 이렇게 안 입고 다닐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렇지 않아요?

선생님이 일본 식구들에게 일본 땅을 몽땅 파 오라고 하면 전부 파 오는 거라구요. 멋지지요? 또 미국 통일교회 교인들에게 미국 땅을 전부 파오라고 하면 파오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우리 한국이 부자가 되겠어요, 안 되겠어요?「부자 돼요」 한국에다 그 나라의 모든 것을 퍼날라다 태산같이 쌓아 놓게 되면 삼천만 민족이 '배급 좀 주시오' 하면서 오겠어요, 안 오겠어요? 그때는 삼천만 민족도 '아이고 통일교회 참 좋구나'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웃음) 여러분들도 그렇잖아요? 선생님이 왕따라지라면 따라다니겠어요? 십년 전이나 후나 마찬가지면 따라다니겠어요?

대기만성(大器晩成)이라는 말이 있듯이 큰일을 하려면 처음과 끝이 똑같아야 됩니다. 선생님이 가는 길은 일생을 다 투입하는 길이기 때문에 딴 길이 없습니다. 1초 1순간도 딴 생각이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온갖 정성을 다해 민족과 국가와 세계를 위해 나왔습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은 대한민국 사람만이 아닙니다. 나라를 갖느냐, 세계를 갖느냐 할 때, 선생님은 나라를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세계를 갖는다는 것입니다. 그런 선생님을 대한민국에서 보면 역적이겠지요? 「아닙니다」 그래도 좋아요? 「예」 세계가 살아 남을 때는 대한민국도 살아 남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위대한 사람은 보다 큰 것을 위해서 목숨까지 내놓는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