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집: 우리 가정의 갈 길 1971년 08월 28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176 Search Speeches

사탄을 굴복시킬 수 있" 비결

그러면 여기에서 내려가게 될 때 어떻게 해야 되느냐? 붙들고 늘어져야 됩니다. 그것은 고무줄을 늘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고무줄을 늘여 끌어내렸다가 제일 밑에 가서 딱 놓게 되면 어떻게 됩니까? 그것이 올라갈 수 있는 한계선까지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는 거라구요.

그걸 생각하는 사나이가 있다면 하나님께서 도망가시겠어요, 눈을 똑바로 뜨고 바라보시겠어요? 생각해 보라고요. 하나님한테 신경이 있다면 그 신경이 거기에 전부 모이겠어요, 안 모이겠어요? 심장이 있다면 심장이 두근두근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하나님이 신나는 일이라고, 신난다고 안 하시겠어요? 하나님이 좋다고 바라보시지 않겠어요? '거 한번 더 해봐라' 그러시지 않겠어요?' 이 자리에 있으면 사탄이 얼마나 좋아할까요? 사탄은 내려가라고 하지만, 하나님은 소망을 가지고 보신다구요. 그런 뭐가 있다구요.

우주의 심정을 상속해 가지고 천국의 소유권을 갖춘 한 파동이 이 천지간에 일어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잖아요? 큰 소리가 나려면 진폭이 커야 된다는 거라구요. 그렇지요? 그래야 오래가는 거라구요. 그렇게 되면 광 하는 거라구요. 진폭이 좁으면 땡 하는 거예요. 그러므로 폭 넓게 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계에서 폭이 제일 넓을 것이 아니예요? 하나님은 좋은 것을 좋아하는 것도 일등이라구요. 그래요, 안 그래요?

내가 천번 만번 죽을 고빗길에서도 죽지 않고 쓱 올라설 때는 하나님이 얼마나 기쁘실 것인가를 생각해 봤어요?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도 말씀하시기를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그 자리가 어디냐? 그것은 얘기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위해서 내려가게 되면 하나님께서 내버려 두시겠어요? 내가 내려가는 것만큼 더 높이 계시는 하나님이 말이예요. 이것을 지금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여기서 그만둘까요, 계속할까요?「계속하십시오」 가정 얘기까지 해 가려면 몇 시간 걸릴지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이게 필요한 거라구요. 선생님이 심령세계에서 싸워 온 공식노정을 가르쳐 주는 거라구요. 그저 적당히 말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요렇게 되어 있는 거라구요. 두고 보라구요. (그림을 그리심. 이하 그림을 보시며 설명하심)

이렇게 내려갔다가 돌아서야 돼요, 그냥 이 자리에 쳐져야 돼요?「돌아서야 됩니다」 그냥 이 자리에 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이렇게 내려가다가 도리어 소망을 갖고 다시 올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귀입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사탄보다 나아야 되는 거예요. 사탄보다 못해 가지고는 복귀가 안 되는 거라구요. 사탄보다 나아야 되는 것입니다. 사탄의 본질은 무엇이냐? 자기를 높이는 것입니다. 이것을 굴복시킬 수 있는 본질은 무엇이냐?「낮아지는 것입니다」 자기를 낮추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자기를 희생시키는 것이 원리입니다.

이렇게 내가 내려가게 되면, 하나님과 나와의 거리는 어떻게 되느냐? 하나님과 인간과의 거리(A)는 고정되어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 거리는 고정되어 있는 거라구요. 인간의 양심이 맑은 그 기준과 하나님이 그 인간을 대할 수 있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고정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내가 이렇게 해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하나님은 더욱 권세의 하나님으로 나타나는 것이요, 더욱 고마우신 하나님으로 나타나는 거라구요.

만약에 내가 내려가게 되면 말이예요, 내가 내려가면, 요만한 거리(B)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서 다시 올라가게 되면 이 권내에는 나라도 들어가고 세계도 들어가는 것입니다. 몇십 년이 아니라 몇백 년이 그로 말미암아 탕감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렇게 되면, 세계가 그로 말미암아 혜택을 받는 거라구요.

그러면 하나님이 어디까지 내려오시느냐? 이 기준(A)을 중심삼고 보면, 내가 여기(D)까지 내려가면 하나님은 여기(C)까지 내려오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악한 사탄세계까지도 하나님의 위에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 권내에 있는 것은 전부가 하나님 편을 간섭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선지자 같은 사람들은 이런 일을 하다가 갔습니다. 이 자리(D)까지 내려왔다가 요렇게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런 일방적인 역사를 하는 거라구요. 하나님은 여기에서 이런 놀음을 시켜 가지고 이 권내를 중심삼고 관계되어 있는데, 요 위치가 이렇게 올라가게 되면 이 권내는 전부 무너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볼 때 세계를 점령할 수 있는 비결은 어디에 있느냐? 사탄세계를 망치고 뭉그러 치울 수 있는 비결은 어디에 있느냐? 내려가는 데 있습니다. 내려가는 데 있어서 여기(D)까지 내려가면 하나님은 이 자리(C)에 내려오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기에 내려오시는 것입니다. 여기서 딱 돌리게 되면 또 다른 형태의 원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하나님은 높은 자리에 계시기 때문에 이런 원을 중심삼고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아래로 내려가게 되면 요 기준이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이와 같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여기(D')서 내가 이렇게 돌아가면 나로 말미암아 요와 같은 자리에 있는 환경이 복귀되어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나가게 될 때는 그 환경이 자동적으로 모여드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그런 사람은 척 보면 벌써 마음이 쓱 끌려가는 거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 사람을 보면 왜 마음이 끌려가느냐? 하나님이 작전하시기 때문이라는 거예요. 그 한 사람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고리와 같은 것이 작용하기 때문에 그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의 말소리만 들어도 벌써 사탄권내에 자리가 잡히는 것입니다. 천국권이 작용한다는 거예요. 왜 그러냐? 이 권내에서 요 권내로 들어간다는 거예요. 은혜 있는 사람들이 은혜의 역사를 하고 그 과정에서 하늘과 더불어 역사했던 환경은 사탄권을 전부 다 제거시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어떻게 되느냐? 내 소유권을 확대시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내 승리권을 확대시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