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집: 새로운 일과 수난길 1972년 09월 26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309 Search Speeches

세계적인 판매조직을 만"어 경제권을 장악해야

우리가 여의도에 통일교회 세계선교본부를 지어야 되지요?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어제 선생님이 잠깐 이야기했지만 정부와 절충을 벌여 현실화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통일교회 본부라고 해 놓으면, 선전이 많이 될 것입니다. 그것을 지어야 되는데 지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적어도 1년에 40억 이상의 돈이 있어야 됩니다. 그돈을 어디서 만들 거예요? 그래서 그 준비를 하는 겁니다. 알겠지요?

그래서 지금 일본에서 훈련을 시키는 거예요. 지금 7백 명을 배치했는데 1974년까지 3천 5백 명에서 7천 명으로 어떻게 만드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알겠어요? 7천 명만 동원하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7 천명을 중심삼고 번화가에서부터 고정 인원을 배치하려고 합니다. 그런 조직을 만들려고 합니다. 인삼차를 중심삼고 전부 다….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하느냐 하면 자동차 판매 분야에 힘쓸려고 합니다. 지금 우리가 일본의 닛산(日産) 차를 전국에 팔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을 파는 목적은 앞으로 도요다 차나 닛산 차를 우리가 완전히 잡기 위해섭니다. 우리는 조직을 앞세워 팔기 때문에 일반 상점에서는 한 대에 10만엔, 20만 엔 받지만 우리는 5만 엔에 팔고 다닙니다. 그래서 지금 야단이 벌어졌습니다. 요전에 닛산자동차 회사 사장을 만났는데, 우리가 돈 한푼안 대도 수리공장이나 조립공장을 자기들이 세워 줄 테니 계약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자동차회사가 그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몇 년 이내에 몇십만 대 파는 것은 문제없다 이거예요. 이렇게만 되면 우리가 몇십만대 팔던 것을 딱 끊고 돌아서게 되면 '아이구 죽었다' 하는 거예요. 닛산 자동차 공장은 큰일나는 겁니다. 알겠어요? 공장문을 닫지 않으려면 우리가 하자는 대로 해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젠 인삼차만 할 것이 아니라 그 7천 명을 반장으로 세워서 열 사람만 만들게 되면 7만 명이 됩니다. 7만 명만 동원할 수 있다면, 한 사람에게 3백 집씩을 맡겨 전국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요? 1억 인구가 된다면 한 집에 다섯 식구씩 보아…. (잠시 녹음이 되어 있지 않음) 3백 집에 전단지를 뿌리는 것입니다. 매일 인삼차 광고문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송차에 무선연락 장치를 해 가지고 일본 전역을 돌아다니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집에서 주문을 받으면 지금 몇 구, 몇 조, 몇 통, 몇 반, 아무개 집을 방문했는데 인삼차를 찾는다고 본부에 연락하게 되면, 본부에서는 다시 직접 생산부에 연락하여 배달하게 하는 겁니다. 이렇게 주문 30분 이내에 배달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춰야 합니다. 지금 그런 계획을 세워 놨습니다. 소비자측에서 보면 그렇게 해서 직접 사면 한층 싸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중개업자나 소매점을 통해서 사게 되면 비싼 값에 사게 되는 거예요. 우리는 직접 생산공장에서 염가로 떼어다가 배달해 주기 때문에 1년 이내에 완전히 우리가 전국 경제권을 잡을 수 있는 겁니다.

현재의 실정으로 보아 한 사람당 수입을 얼마나 올리고 있느냐? 한 사람이 평균 1만 원을 올리고 있습니다. 7만 명을 동원하면 얼마예요? 하루에 7억이지요? 하루에 7억이면 열흘이면 70억이고, 한 달이면 2백 10억이고, 열 달이면 2천 백억이 되는 셈이니, 1년이면 2천 5백 20억이나 약 2천 6백억이 됩니다. 그 돈을 전부 다 어디에 쓰느냐? 통일교회는 경제원조자가 됩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 원조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7만 명을 배치하는 날이 오래지 않아 올 것입니다. 7만 명만 훈련을 시켜 놓으면…. 그리고 실력이 우수한 사람은 어떻게 하느냐? 죽자사자 열심히 일할 수 있게 하려면 자꾸 출세를 시켜야 됩니다. 그렇지요? 실적이 좋은 사람은 미국으로 데려가는 겁니다. 요전에 12명 미국 보냈더니 이 녀석들이 좋아서 '아이구 통일교회 들어와서 이렇게 될 줄은 누가 알았나. 미국 천지에 가보니 일본이 얼마나 답답한지 질식할 것 같다' 이러는 거예요. 그들은 미국에 가 가지고 말이 안 통하지만 벙어리 흉내를 내더래도 통일전선에 뛰어들어 일하라고 명령했기 때문에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눈이 파랗고 코가 큰 미국 사람들이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체구도 작은 일본 사람들을 가만히 보니까, 자기 손아귀에 들어올 것 같은데 나가서 장사해 보면 그렇지 않다는 거예요. 지금 뉴욕에서 뭘하느냐 하면 초 만드는 공장을 만들어 가지고 초를 파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색깔을 알록달록하게 넣어 가지고 아름답게 만들어 초 판매운동을 하는데 미국사람보다도 말 못 하는 일본사람이 더 많이 판다 이거예요. 이것 큰일 났거든요?(웃음) 말을 할 줄 아는 녀석들이 못 팔고 그저 들어왔다가는 쑥스러워서…. 나중에는 새벽부터 뛰쳐나가는 거예요. 훈련을 받은 사람들은 사람의 얼굴만 봐도 살지 안 살지 냄새를 맡고 압니다. 아주 훈련이 잘 돼 있어요. 못 당한다구요. 말 가지고 파나? 이렇게 일본 사람을 훈련시켜서 미국으로 이주시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구라파를 거쳐서 독일까지 가게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