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집: 하나님의 한을 풀어드리자 1971년 08월 1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84 Search Speeches

신념과 사상을 가지고 가야 할 복귀의 길

예수님께서 이 땅 위에 신부를 찾기 위해 오셨는데 뜻을 이루지 못했으니 그 뜻을 이룰 수 있게 해줘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보다 못해서는 안 되는 거라구요. 엄청난 자리까지 나가야 된다구요.

예수님께서 이 땅 위에 와서 악한 사탄을 현실에서 실체를 가지고 굴복시켰다고 하나님 앞에 자랑을 해봤어요, 못 해봤어요? 예수님은 그런 길을 못 갔지요?「예」 민족에게 쫓기므로 교회를 붙들고 싸웠고, 교회에서 쫓기므로 자기 친척을 붙들고 싸웠고, 친척에게 쫓기자 가정을 붙들려고 했는데, 가정에서도 쫓김을 당함으로써 할 수 없이 집을 나가 다른 곳에서 무리들을 모은 것입니다. 그렇게 하다가 몰리고 쫓겨 가지고 결국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두고 볼 때, 여러분은 예수님 이상으로 '아바 아버지여 내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시옵소서'라고 할 수 있는 신념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예수님의 한이 맺힌 동기를 내 일대에서 전부 격파시키고 점령해 가지고 민족이면 민족, 국가면 국가, 세계면 세계 앞에 오늘날 한민족을 동원해서 세계를 구원할 때까지 이 길을 가고야 말겠다는 신념이 있어야 되겠습니다. 이런 신념에 불탈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된다면 대한민국은 세계를 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 성화학생 여러분이 그러한 실력을 가지고 나간다면 여러분은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인격자들이 될 것이 틀림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무리를 원하십니다. 그런 무리를 통하여 세계를 지도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탕감복귀역사를 보게 되면 아담 해와보다는 아벨이 낫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아벨보다는 노아가 낫습니다, 그렇지요? 노아보다는 아브라함이 낫고, 아브라함보다는 모세가 낫습니다. 점점 커 가는 거라구요. 그 다음에 모세보다는 세례 요한, 세례 요한보다는 예수님이 낫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더 좋은 것을 찾아 가지고 뜻을 이루려 하십니다. 그렇지요?「예」

그러니 통일교회가 기성교회보다 못해서야 되겠어요?「안 됩니다」 통일교회가 기성교회보다 더 나아요. 못해요?「낫습니다」 정말?「예」 무엇이 더 낫다는 거예요? 밥먹는 것이 더 낫다는 거예요? 뭐가 더 나아요? 나라를 위해서 고생하는 것이 낫다는 것입니다.

유대교는 이스라엘 나라를 구하기 위한 교단이었고, 이스라엘 나라는 세계를 구하기 위한 나라였습니다. 알겠어요? 복귀노정을 보면 개인을 복귀한 다음에는 그 개인을 희생시켜 가정을 구해야 되는 것입니다. 가정을 구하기 위해서 개인이 죽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가정을 구한 다음에는 그 가정을 희생시켜 종족을 구해야 된다는 거지요? 종족을 구한 다음에는 그 종족을 희생시켜 민족을 구해야 된다는 거라구요. 민족을 구한 다음에는 그 민족을 희생시켜서 주권을 찾아야 되고, 주권을 찾은 다음에는 그 주권을 희생시켜서 세계를 찾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귀의 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물도 개인 제물, 가정 제물, 종족 제물, 민족 제물, 국가 제물, 세계 제물, 그 다음은 하늘땅을 중심삼은 천주 제물까지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그러므로 이제 여러분은 지독하고 악착같아 가지고 세계적이요 역사상에 없는 공적인 문제를 붙들고 누구보다도 희생하고, 누구보다도 거기에 가치를 두고 하나님과 더불어 맺어 나가겠다고 하는 신념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신념이 있으면 그 사상을 중심삼아 가지고 종적인 한이 횡적으로 탕감복귀되는 것입니다. 즉, 내 일대에서 하나님의 한이 풀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