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6집: 복귀섭리의 전체 청산과 새로운 소망 1989년 12월 3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35 Search Speeches

이상적 가정의 정착지

자, 몸 마음을 중심삼고 절대적 하나님…. 하나님은 뭐냐? 하나님은 아버지인데 아버지라는 존재는 핏줄이 연결돼 있는 거예요. 핏줄과 생명과 사랑이 연결돼 있다는 것입니다. 그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 그 어머니 아버지의 생명, 그 어머니 아버지의 핏줄을 이어받아야 돼요. 그러지 않고는 자식이 못 되는 거예요.

기성교회에서 하나님 아버지라고 하지요? `무엇이 하나님 아버지요? 당신들 하나님의 생명 사랑 핏줄을 이어받았소?' 하고 묻게 되면 `그거 뭐…' 이래요. 그건 교육이 필요 없어요. `네 아버지다' 하는 교육이 필요 없어요. 참사랑을 중심삼고 생명과 핏줄이 결합한 아내를 내 아내라고 하는 설명이 필요 없는 거예요. 영원히예요. 영원히 내 것이고, 영원히 나와 더불어 있는 거예요. 그런 논리의 형성이 부정을 받지 않는 것이 참사랑의 논리라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예」

아들딸에 대해서 모든 부모는 `너는 절대적인 효자가 되라' 이렇게 바라는 거예요. 그러면 `절대적인 효자가 되라' 하기 전에 `절대적인 부부가 되었느냐?' 할 땐 어때요? 이게 문제예요. 천지의 도리 앞에 절대적인 어머니 아버지, 부모로서 하나가 된, 사랑으로 하나된 그 자리에 있어서 절대적인 자식에 대해서 사랑을 중심삼고 순응하고 순복하라고 해야 부모의 자리가 타당하지, 자기들은 제멋대로 하고 바람이나 피우고 싸움이나 하면서 `너희들은 싸우지 말라' 그게 말이 돼요? 절대적인 효자를 요구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맞아야 돼요. 절대적인 부부가 돼야 돼요. 절대적인 부모가 되고 절대적인 효자가 돼 가지고야 절대적인 형제가 생기는 거예요. 안 그래요? 그러면 여기에 문제 되는 것이 없는 것입니다.

자, 할아버지가 있다구요, 할아버지가. 할아버지를 생각한다면 할아버지는 언제나 외롭기 쉬워요. 세계의 가정구조에서 제일 문제 되는 거예요. 이제부터의 문제가 뭐냐 하면 노인 처리문제예요, 노인 처리. 이걸 역사적으로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 하는 게 문제예요. 심각한 문제예요. 그건 문총재의 가정윤리를 갖다 쓰지 않으면 안 됩니다. 무슨 윤리냐? 그것은 3대가 완전히 하나돼 있어야 돼요.

3대가 완전히 하나되었다 할 때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할아버지가 생각하게 될 때 `나는 할머니를 사랑하는데 어떻게 사랑하느냐? 내 아들 내 손자 사랑하는 이상 할머니를 사랑한다' 그러면 다 되는 거예요. 그런 논리 알겠어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또 할머니는 말하기를 `내 며느리 내 딸 사랑하는 이상 남편을 사랑한다' 그러면 다예요. 순환도리에 있어서, 구형적 입장으로 볼 때.

그러면 참된 부부가 어떤 것이냐? 자기 아버지를 사랑하는데 자기 자식, 자기 여편네보다도 더 사랑하면 오케이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3단계를 품고 넘어가 가지고 자기 3대가 만나게 되어 있는 거다 이거예요. 이걸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삼대상이론이라고 해요. 알겠어요?

그러면 며느리가 참된 며느리다 할 때는 어때요? 자기 자식보다도, 자기 남편보다도, 둘 다 합한 것보다도 시어머니 시아버지를 사랑하게 될 때는 그는 참된 뭐예요? 「효부입니다」 며느리, 효부다 이겁니다. 알겠어요? 참된 사위가 뭐냐? 참된 며느리가 뭐냐? 마찬가지예요. 이것이 공식이 돼 있어요. 자기 여편네보다도 자기 아들딸보다도 할아버지를 생각한다면 할아버지는 얼마나 행복하겠어요? 그러니까 그 여편네 그 아들딸이 전부 다 아버지와 더불어 할아버지에게 순종하는 거예요.

또 손자는 뭐냐? 손자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거예요. 손자도 마찬가지예요. 내 형제를 사랑하는데 얼마나 사랑해야 되느냐 이거예요.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할머니 이상, 어머니 이상 사랑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손자로서는 어머니 이상, 할머니 이상 자기 형제를 사랑해야 돼요. 알겠어요? 이게 공식이예요, 공식. 이렇게 될 때는 그 가정이 천리가 정착할 수 있는 이상적 본향의 기지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도…. 하나님도 하나님의 아들딸이 아담 해와라면 아담 해와의 아들딸하고 하나되고 싶었겠나요, 안 되고 싶었겠나요? 하나님에 있어서도 3대가 하나 안 되었어요. 아담이 아들딸을 낳았으면, 하나님이 그 손자를 사랑하기를 자기보다도, 그다음에 아들보다도 더 사랑해야 된다! 논리는 마찬가지예요.

여기에는 불평 불만이 없어요. 여기에는 닿기만 하면 돌아갑니다. 모터 같은 걸 보면, 모터에서는 엔(N)극 에스(S)극이 생겨나 가지고 닿기만 하면 밀어 주는 거예요. 닿기만 하면 밀어 주는 거예요. 그렇지요? 당기는 힘, 반발하는 힘이 있어서 닿기만 하면 자꾸 밀어 주면서 돌아가는 작용이 벌어진다는 거예요. 그것은 뭐냐 하면, 3대가 연결됨으로써 종을 만나서 돌 수 있는 운동법칙을 따라 가지고 순환궤도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이상적 가정이 정착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