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집: 기필코 가야 하겠습니다 1972년 11월 12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83 Search Speeches

하늘이 소망하" 그 나라를 위해 기필" 가야 할 우리

여러분, 선생님이 돌아올 때까지 대한민국을 선생님이 사랑하던 이상 여러분이 사랑해 주기를 바라는 거라구요. 믿을 수 없는 여러분한테 기대를 우선 갖겠다는 거라구요. 대한민국에 있는 통일교회는 세계의 그 어떤 나라 앞에도 자랑할 수 있는 권위를 가진 통일교회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우선 통일교회의 말씀의 권위를 세워야 되겠다구요. 통일 교회 교인들 개개인의 인격의 가치와 권한을 세워야 되겠다구요. 하나님의 심정의 기반을 닦아 놓아야 되겠다구요.

그래 가지고 어떻게 하자는 것이냐? 그래 가지고는 하나님을 여러분의 하나님으로 만들고 싶다는 것입니다. 내가 알던 하나님을 여러분에게 백퍼센트 소개하고 싶다구요. 나를 사랑하던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는 것을 보고 죽고 싶다구요. 그것이 이 스승의 소원입니다.

내가 사지에 몰렸을 때 살길을 가려 주시기 위해서 불철주야 수고하신 하나님인 것을 내가 알았기 때문에, 여러분들을 살려 주기 위해서 앞길을 가려 가면서 하늘이 밤잠을 자지 않고 사방을 뛰쳐 다니며, 여러분을 해방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하나님이 있다면 여러분은 망하지 않는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돌아올 때까지 부디 통일교회의 권위와 위신을 땅에 떨어뜨리지 말라구요. 내가 사랑하던 통일교회, 내가 책임지던 통일교회를 여러분들이 대신 책임지라구요. 그렇다고 해서 내가 놀러 가는 것이 아니라구요. 더 큰 싸움을 해야 되겠다고 각오하고 가는 길이기 때문에 돌아올 때까지 여러분이 책임지고, 삼천리 방방곡곡에 피를 토하고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나라 사랑하는 충절을 심고 가겠다는 결의를 가지고…. 이제 3년만, 1974년도까지만 밀고 나가는 날에는 한국은 망하지 않는다고 보고 있는 거라구요. 그게 섭리적인 관이라구요. 이 숨막히는 최후의 정상을 넘어야 할 이런 때가 1974년도이기 때문에….

후방에서 일선장병 이상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한 싸움을 해야 할 때가 왔다구요. 하늘이 소망하는 그 나라를 위해서 기필코 나는 가야 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은?「가겠습니다」 여기에 잡힌 운명이기 때문에 기필코 가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만이 가는 것이 아닙니다. 영계도 갈 것이고, 영계만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도 따라갈 것입니다. 하나님, 영계, 모두다 가는데 낙오된 그 서러운 낙오자의 자리에는 절대 죽어도 설 수 없다구요. 그 고독한 사망의 물결에 휩쓸려 가지고 수천 년 동안 하나님을 배반하던 그 사탄이 즐거워할 수 있는…. 통일교회 패 가운데도 이런 패가 있지 않느냐 하며, 사탄이 하나님 앞에 끌고 가 가지고 '하나님 보소. 당신이 자랑하던 통일교인 가운데에 이렇게 배통 큰 것들이 있지 않소. 아이구, 이래 가지고 그 유명한 통일교회 교인이라고 합니다' 하고 참소할 그런 죽여야 할 패가 있어서는 안 되겠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