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집: 승리적 주관가가 되자 1964년 01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43 Search Speeches

완전한 승리와 투쟁

지혜로운 사람이란 어떠한 사람이냐, 세계적인 때를, 소망의 때를 먼저 구별할 줄 아는 지각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것을 미리 알고 분석하고 비판하고 실천하여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책임을 짊어질 수 있는 입장에 서 있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메시아가 이 땅 위에 오실 때 그는 개인으로 오시되 개인이 아닙니다. 그분의 가치는 온 세계 인류가 믿고 있는 신앙의 결실체요, 온 세계 인류가 바라고 있는 소망의 결실체요, 온 세계 인류가 바라고 있는 사랑의 결실체입니다. 그 결실체에는 모든 역사노정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즉, 과거, 현재, 미래가 다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으로부터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가 전부 연결되어 있고, 하늘과 땅이 모두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분이 이러한 결실체로 나타나셨지만, 그분이 믿음의 화신체, 소망의 화신체, 사랑의 화신체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역사적인 투쟁이 있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분이 믿음의 실체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믿음을 중심삼고 승리의 주관자가 되기 위한 역사적인 투쟁을 한 과거가 있는 것이요, 현실이 있는 것입니다. 그분이 소망의 실체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소망의 기준을 중심삼고 승리의 주관자가 되기 위한 역사적인 투쟁을 한 과거가 있는 것이요, 현실이 있는 것입니다. 그분이 사랑의 실체로 나타나기 이해서도 마찬가지의 투쟁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것을 알고 여러분은 4년간의 표어와 같이 `승리적 주관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어떠한 승리적 주관자가 되어야 하느냐? 신앙을 중심삼고 믿는 데 있어서 승리적 주관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투쟁해서 이겨야 합니다.

완전히 승리하기 위해서는 전부로부터 공인을 받아야 합니다. 싸워서 이기는 것은 물론이고, 이긴 후에는 하늘 땅의 공인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믿음을 위주로 한 승리적 주관자가 되는 것입니다. 공인을 받는 데는 어떤 공인을 받아야 하느냐? 어떤 한정된 시간권내에서만 공인받아서는 안 됩니다. 현실의 무대에서만 공인받아서도 안 됩니다.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하는 입장에서 공인을 받아야 합니다. 거기에는 개인으로부터 세계까지 다 들어 있어야 합니다. 그런 공인을 받아야 합니다. 소망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요, 사랑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