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집: 참된 젊은 세대 1971년 08월 1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7 Search Speeches

참감람나무로 오시" 분의 책임

이 접붙임받는 일은 오늘날 타락권내에 있어서는 나이 많은 사람은 물론이거니와 장년도 해야 됩니다. 그 다음에는 청년도 해야 되고, 소년도 해야 되고, 유아도 해야 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복중의 애기도 이 접붙임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제일 이상적인 것은 무엇이냐? 태어날 때부터 참감람나무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태어나기 전서부터 참감람나무가 되어 가지고 태어나면 얼마나 좋겠느냐? 어떻게 태어나는 것이 좋다구요?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참감람나무의 씨를 받아 가지고 태어날적부터 참감람나무로 태어나면 얼마나 좋겠느냐는 것입니다.

오늘날 인류역사 가운데 재미있는 말이 한 가지 있습니다. 어머니의 복중에 다시 찾아 들어가 가지고 다시 태어나야 된다는 말이 그 말입니다. 그것은 얼토당토 않은 말이요, 있을 수가 없는 불가능의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종교계를 대표한 기독교에서 그런 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중생하지 않고는, 거듭나지 않고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다른 종교에는 그런 말이 없습니다. 거듭나지 않고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가르쳐 주는 곳은 기독교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거듭나야 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새로운 참이 탄생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나야 된다는 말이예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수많은 종교 중에서 어떤 종교가 참된 종교냐? 태어날 때부터 참으로 태어나기를 꿈꾸고 희망하며 나오는 종교를 그래도 나은 종교라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기독교를 믿는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우리는 자부심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하나님이 계시다면 이 땅 위에 그런 참된 아들딸이 태어나는 날에 기뻐하실 것이냐, 슬퍼하실 것이냐?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태어난 아들딸이라 할지라도 자기 마음대로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아들딸은 지금 살고 있는 사람들을 굴복시켜 하나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참된 감람나무로서의 책임을 다했다는 입장에 설수 없는 것입니다.

그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원리를 두고 볼 때 복귀하는 데 있어서 참된 나무가 있다 하더라도 그 나무 혼자서는 복귀의 길을 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타락한 인류가 있기 때문입니다. 타락한 세계를 구원해 가지고서야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참감람나무로 오시는 분은 반드시 돌감람나무를 접붙여 그것을 구해 가지고 돌아 가지 않으면 안 되는 운명을 지니고 오시는 것입니다.

참된 아벨이 있으면 참된 가인이 있어야 됩니다. 참부모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참된 자녀의 자리를 찾아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참부모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참자녀의 과정을 거쳐야 된다는 것입니다. 참자녀의 과정을 거치는 데 있어서는 이 땅 위에 두 갈래 자녀의 형상이 벌어지게 됩니다. 돌감람나무와 참감람나무가 그것입니다. 이 둘은 어느 한때에 반드시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만나 가지고 그냥 그대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만나 가지고 참감람나무가 돌감람나무를 접붙여야 됩니다. 그리하여 접붙인 돌감람나무와 더불어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참된 자녀가 되려면 아벨과 가인이 일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아벨과 가인은 어떻게 생겨났느냐? 거짓 사랑으로 말미암아 갈라진 입장에서 생겨난 것입니다. 가인은 사탄으로부터 시작됐고, 아벨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가인과 아벨은 두 사람이 아니라 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두 사람으로 갈라진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러므로 어느 한때에 갈라진 두 사람이 한 사람형을 이루어 일체가 되었다는 기준을 세우지 못하면 돌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참부모를 맞을 수 있는 자리에 올라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원리입니다.

개인적인 아벨은 개인적인 아벨로서 그냥 그대로 하늘로 올라가면 좋겠는데, 그렇게 된다면 세상에 남아 있는 중생은 한 사람도 구원을 받을 수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렇게 되면 인류는 개인에서부터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가 모두 참감람나무를 만나 가지고 돌아가기를 소원한다는 말씀도 거짓으로 끝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모든 말이 완결을 보기 위해서는 가인과 아벨이 반드시 일체를 이루어야 됩니다. 개인적 아벨이 있다면 개인적 가인이 있는 것이요, 개인적 아벨 가정이 있다면 개인적 가인 가정이 있는 것이요, 개인적 아벨 씨족이 있다면 개인적 가인 씨족이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개인적이라는 것은 개인이 중심이 된다는 말입니다. 알겠어요? 개인을 중심삼은 아벨 종족이 있다면 개인을 중심삼은 가인 종족이 있는 것이요, 개인적 아벨 국가권이 있다면 개인적 가인 국가권이 있는 것이요, 개인적 아벨 세계권이 있다면 개인적 가인 세계권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적 아벨권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세계적 가인권이 나타나야 됩니다. 세계적 아벨권이 승리하게 되면 국가적 아벨권은 자동적으로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계적 아벨권이 승리권을 가졌다면 국가는 물론이요, 민족은 물론이요, 종족은 물론이요, 가정은 물론이요, 개인도 완성을 결정할 수 있는 자리에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세계적인 판도와 접할 수 있는 개인권, 개인적인 아벨권을 형성하기 위한 것이 무엇이냐 하면 종교를 중심삼은 문화권입니다. 알겠어요?「예」 그 다음에는 세계적으로 남아 있는 개인적 가인 문화권입니다. 이러한 시대는 반드시 와야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