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집: 제15회 부모의 날 말씀 1974년 03월 24일, 미국 잭슨교회 Page #28 Search Speeches

기도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여기는 미시시피주 잭슨 시티에 있는 자그만한 통일교회 센터이옵니다. 여기에 당신의 어린 자녀들 소수가 집합했사오나 역사적인 내용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하늘과 땅이 고대하던 섭리사적인 결론을 지을 수 있는 이 자리가 된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특히나 세계사적인 3년노정을 중심삼은 40개 도시 대강연 순방노정중 열 아홉번째가 되는 이 자리에서 제 15회 부모의 날을 맞이하여 은사의 시간을 베풀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아버님! 오늘은 1974년 3월 24일, 음력 3월 1일, 미시시피주의 중심도시인 잭슨시 이 센터에서 15회째 되는 부모의 날 기념식을 갖게 된 것을 아버지 앞에 감사드립니다. 2차 7년노정을 마지막 해로 넘기는, 14년이 되는 해의 이 시간이옵니다.

아버지, 한국을 뒤로 하고 이 자리까지 올 때, 당신 앞에 기도한 내용을 저는 잊지 않습니다. 한국과 일본과 미국을 연결시키어 섭리사적인 이 노정 위에 당신이 바라시는 기대를 조성할 것을 맹세한 그 기준을 있는 힘을 다해 실천하는 과정에 있사옵니다. 지난날이 미급하였고, 현재가 미급할지라도 남아진 기간을 당신이 소망과 기쁘신 마음으로 받으시고 인도하여 주시옵길 재차 부탁드립니다.

아버님, 그간 한국에서의 식구들의 치열한 투쟁을 통하여 섭리적 승리의 터전을 넓히시어, 영적인 기대를 국가적 기준으로부터 세계적 기대까지 확장시키어 오늘 이 미국 땅에서 이와 같은 식전을 갖게 하여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제2차 7년노정이 명실공히 이날을 중심삼고 출발했기에 넘어 가는 날도 오늘이 되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역사적인 기원의 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엄숙한 시간이 되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님, 창세 이후 타락된 그날부터 인류를 대한 슬픔의 심정을 품고 오시던 당신의 한을 풀 수 있게 저희들을 이끌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이 영적 기반을 실체의 기반으로 연결시키지 않으면 안 될, 지상에 있는 초민족적인 소수의 통일의 무리를, 아버지여, 이곳에 이끌어서 그간 3년이라는 햇수를 걸고 저희들이 싸울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심도 당신의 노고와 당신의 수고의 공로인 줄을 진실로 진실로 저희들은 알고 있나이다.

그렇게도 수많은 영인들이 참부모의 한날을 고대했던 역사적인 사실을 생각할 때, 갈길을 몰라 방황하는 그렇게 많은 역사적인 인간들을 대표하여 새로운 기원의 승리의 기치를 드높일 수 있는 때가 오기를, 만민이 기뻐할 날이 있기를 바라는 것이 당신의 소원이요. 저희들이 활동하는 이유인 것을 생각하게 될 때, 때를 넘기지 말고, 시간을 아끼지 말고 전진하여야 할 천적인 용사의 사명이 남아 있는 것을 저희들은 조급히 체휼하고 있나이다.

아버지, 이 미국 땅에서 3년노정의 마지막 해에 40개 도시를 향하여 전진하는, 이 희망의 날 이 대회를 마련하셔서 15회 부모의 날의 식을 이 자리에서 갖게 해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힘이 부족하여 당신이 원하는 기준까지 미치지 못할까 봐 조급해하는 아들의 마음을 아시는 아버지여, 이 거대한 역사적인 사명은 그 누구 홀로 책임할 수 없는 것을 알게 되옵니다. 당신이 중심이 되고, 당신의 나라의 수많은 선조들과 영인들이 후원부대가 되어 주고 있사오나 보잘 것 없는 초라한 모습을 내세우니 아버지의 처량함과 영계의 기대에 어긋남을 잘 알고 있사옵니다.

당신이 움직여 나가는 이 노정 위에 인연되고 관계되어 있는 모든 소문까지도 당신의 뜻을 위한 것으로 결속하시옵소서. 말씀을 들은 수많은 사람의 마음 마음에 당신의 생명의 부활의 역사를 일으키시어서, 그들이 잊을래야 잊을 수 없어 기필코 당신의 품으로 찾아들 수 있게끔 선한 선조들을 동원하시어 인연맺게 해주시옵소서.

세상 실정을 아시는 아버지여, 당신은 영계에 있기에 그래도 우리들 앞에 소망을 남기지 않을 수 없는 당신의 입장이 얼마나 비참하고 불쌍한가를 생각할 적마다 황공 망극하옵니다.

더우기 천상에 있는 천천만 성도들과 이 땅에 왔다 간 수많은 종교 지도자들 가운데, 예수와 공자와 석가와 마호메트를 중심삼고 영계가 하나의 형태를 갖추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예수를 중심삼은 참부모의 가정, 참부모의 민족, 참부모의 나라, 참부모의 세계를 향하여, 당신이 바라시는 통일의 우주를 향하여 전진해야 할 것을 금년에 선포하였사오니 그들의 활동무대를 넓히시옵고, 이 땅에 와서 자기들의 뜻을 따라 자기들의 교파를 위하여 생명을 다하고 갔던 선한 사람들을 하나의 목적지로 투입하여, 지상에 있는 그 민족과 종족과 혈족을 하나의 통일적 운세권내로 몰아낼 수 있게끔 영적인 통일의 활동 전선이 온세계 만민 위에 펼치지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 외에 각 나라를 중심삼은 선군(善君)과 충신 열녀들, 그 나라를 위하여 선한 입장에서 희생하고 간, 한을 가진 모든 영들을 이 자리에 투입하여 주시옵소서. 이 뜻이 가는 곳에 협조시키시옵소서.

아버지, 저희들은 이제 또다시 7년을 향하여 가야 될 길을 남기고 있습니다. 세계사적인 책임을 지고 가정의 전통과 종족, 민족, 국가의 전통을 남기어, 세계의 전통을, 하늘나라의 초석의 기틀을 이 땅위에 마련하여, 그 자리에서 만민이 하늘을 불러 내리고 영계를 동원하여, 그 평면적인 자기 주위에 있는 나라를 움직일 수 있게끔 그 전통적 기반과 방향을 남기지 않으면 안 될 천적인 사명을 앞에 놓고 아버지여, 통일교회 소수의 무리가 여기에 모였지만 세계를 대표하고, 아버지 앞에 손을 들어 맹세한 이 자리가 되었사오니 부디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특히 한국에 있던 선군들과 애국자들을, 아버지, 동원하시옵고, 통일교회를 위하여 수고하다 영계에 가 있는 사람들을 중심삼고 하나되게 하시어 부모님이 가시는 길을 보호하고 완전히 수호하게 해 주시옵소서. 당신의 최후의 전선을 펴서 역사적인 한을 풀 수 있는 때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들의 맹세는 소수에 긍(亘)하였지만 전인류와 전천주를 대신한 맹세이오니 여기에 배치(背馳)되는 일이 없게끔 협조하여 주시옵소서. 만일 배치되거든 그것을 넘어, 참부모가 남아 있는 한 이 기준을 중심삼은 영적 세계의 원조와 후원으로 발전이 가해질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옵길, 아버지, 이 시간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간은 엄숙한 시간이요, 귀중한 시간인 것을 다시 한 번 느끼옵니다.

2차 7년노정을 4월에 책정하였던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아버지여, 이기간을 새로운 역사적인 전기로 삼아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스트 가든에 있는 어린 것들 아버지, 지켜주시옵소서. 벨베디아와 배리타운의 계획하는 모든 일들도 아버지 이끌어 주시옵소서. 또한, 금후에 저희들이 계획하는 이 나라의 모든 일들도 이끄시고 부디 저희들의 갈길을 드러내시어 해원성사하시옵소서. 그리하여 나라와 세계 앞에 자랑할 수 있는 당신의 뜻, 당신의 무리, 당신의 자녀들이 되기를, 아버지여, 간절히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리고 이스트 가든과 벨베디아와 혹은 한국, 일본, 미국 등 전세계 식구들이 이 시간을 기하여 축도를 드리고 경배하는 곳곳마다 아버지의 특별한 사랑이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승리의 영광을 찬양할 수 있는 이날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아침에 전한 말씀, 이들 가슴에 심으시옵고, 자기 생애의 후손들을 붙들고 오늘 이와 같은 말씀을 들었다고 유언으로 남겨, 천년 만년 계승할 수 있는 승리의 말씀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식전을 통하여, 아버지여, 새로운 나라의 승리의 기원을 높이고, 아버지의 뜻을 높일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부모의 날이 이 땅 위에 생겨나 15회를 맞사온데, 이와 같이 해수가 더해 감에 따라 부모를 위하는 추앙(追仰)의 심정이 더더욱 높아지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금년을 지나면서 이제 3차 7년노정 중에 세계를 향하여 전진하게 될 때, 국가와 세계를 향한 영육 실체복귀 권한을 기반으로 하여 아버지의 영광을 찬양할 수 있게끔 축복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시간이 지나면 또 남은 오늘의 책임을 위하여 달려야 할 이들을 긍휼히 보시사 보호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간절히 부탁드리옵니다. 1974년이 복되고, 70년대가 복되고, 당신이 소원하시는 섭리의 뜻이 복되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 *

이날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날을 축복하고 기념하는 모든 것이 기쁨과 영광으로 나타나 만민 앞에 해방을 가져오고, 악한 것과 선한 것을 분별시켜 대립하던 선과 악이 선에 순응할 수 있는, 본연의 기반을 연속 시킬 수 있는 천운의 때로 전개시켜 주시옵기를 간절히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어린 정성들을 다 묶어 아버지 앞에 봉헌하오니 미비한 것을 조건으로 남기지 마시옵고, 어떠한 것이라도 당신의 찬양의 조건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이 한 해를 아버지 앞에 완전히 맡기옵니다. 나머지 7년노정, 3차를 향하여 전진하는 그 길 위에 무한한 축복과 승리의 깃발이 천주(天宙)에 드높이 들리게 허락하여 주옵길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초민족적인 저희운동이 초세계적인 기반으로 전진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하옵고 원하옵니다.

이날이 자랑이 될 수 있는 하나의 기원으로 삼아주시옵길 간절히 부탁 하고 원하옵니다. 만만사에 영광과 사랑이 길이길이 같이하시옵고, 당신의 뜻 가운데 성취되게 해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참부모님의 이름으로써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