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집: 섭리역사의 중심과 조국 1971년 11월 07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48 Search Speeches

지금은 전통사상을 심어 "아야 할 때

섭리의 중심은 무엇이냐? 참부모입니다. 참부모의 가야 할 길은 개인이 가야 하고, 가정이 가야 하고, 나라가 가야 할 길을 중심삼고 소생, 장성, 완성의 길을 닦아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에 들어온 여러분은 통일교회 역사 가운데는 다른 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기독교의 역사라든가 지금까지의 섭리역사가 문제되는 것이 아닙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이 걸어온 과거의 개인 역사가 어떻게 되었느냐 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선생님 개인의 7년노정이 있었고, 가정의 7년노정이 있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국가의 7년노정이 남았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의 2차 7년노정이 선생님에게 있어서는 3차 7년노정이 되는 것입니다. 누누이 말했지만 선생님이 여러분보다 한 단계 앞서 나가는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서 볼 때, 오늘날 우리 통일가를 중심삼고 서 있는 여러분의 자리는 비장한 자리인 것입니다. 비장한 자리라는 것입니다. 이제 인류역사에 새로운 역사가 있다면, 이 역사만이 새로운 역사로 남아질 것입니다. 새로운 전통적 사상의 기원이 발발할 수 있다면 바로 이때밖에 없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이 땅 위에서 사는 이 기간, 이 기간 외에는 없는 것입니다. 이 기간이 인류에게 있어서 중대한 역사의 해결을 보아야 할 때인 것입니다.

새로운 개인적인 인격의 기준이, 혹은 가정적인 기준이, 국가적인 기준이 이렇게 되지 않고서는 안 된다는 그런 기준을 세울 수 있는 전통적 사상을 심어 놓아야 할 때입니다. 여러분이 이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에게는 가정은 있지만 나라가 없습니다. 나라가 없는 가정은 어디로 흘러가겠어요? 우리 나라는 남북으로 갈라져 있습니다. 남북으로 갈라져 있다는 것입니다. 남북으로 갈라져 가지고는 뜻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국가로 볼 때는 가인과 아벨 형태로 갈라 놓은 것입니다. 가인과 아벨이 하나되지 않고서는 부모를 맞이하지 못하는 것이 원리입니다. 그러므로 남북한을 통일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역사상의 그 누구, 어떠한 충신 열녀보다도 나라를 위해서 염려하는 마음이 불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만일 여기서부터 대한민국이 통일사상과 일치될 수 있는 자리에 선다면…. 앞으로 세계 120개 국가에 선교본부가 서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일본이 이러한 사상적 내용을 알았다면 일본에 있는 한국 대사관과 일본에 있는 식구들은 하나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일본에 있어서 아벨 나라가 생겨나는 것과 마찬가지 입장이 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게 되면 일본 국민이 재일 교포보다 한국을 더 사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세계복귀는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제일 어려운 곳이 한국입니다. 한 사람을 찾는 데 6천년이 걸렸습니다. 한 사람이 와서 1대를 거쳐 가정을 찾고, 그 다음에 나라와 세계에까지 연결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1대에서 벌어져야 됩니다. 아담은 가정적 대표자요, 국가적 대표자요, 세계적 대표자입니다. 또한 하늘땅의 대표자입니다. 그렇지요?「예」 모든 것이 1대에서 끝나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 오늘날 여러분은 이제 나라를 향해 갈 수 있는 터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탄의 공박전을 피해서 가정을 끌고 갈 수 있고, 나라를 맞이할 수 있는 길에 서 있습니다.

우리는 친척이 있고.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자의의 터전이 남아 있습니다. 이것을 활용해 가지고 앞으로 대한민국이 하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그 나라를 이를 때까지, 온갖 지성을 다 바쳐야 할 책임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예」

남녀를 막론하고, 애국애족하는 사람이 되지 않고는 하늘나라의 백성이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사탄세계의 충신 이상의 자리에 통일교회 남녀들이 서지 않고서는 하늘나라의 백성이 될 수 없습니다. 사탄세계의 효자 이상의 자리에 나가지 않고서는 하늘나라 가정의 식구가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알겠지요? 통일교회에서는 식구라고 하지요?「예」 사탄세계의 효자 효녀 자리의 인연을 벗어나지 않고서는, 그 이상이 되지 않고 서는 식구라는 이름을 부를 수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