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집: 인생의 갈 길 1971년 01월 10일, 한국 수원교회 Page #210 Search Speeches

인생 최고의 갈 길

그러면 인생의 갈 길에 대해서 결론을 말하겠어요. 인생의 갈 길이 무엇이냐? 하나님의 사랑을 점령하는 것이 인생의 갈 길이라는 겁니다. 알겠어요? 「예」 하나님의 사랑을 점령하는 것이 인생이 가야 할 최고의 종착점이라는 거예요. 이 길은 갑돌이도 갑순이도 다 가야 되는 길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가야 하는 것입니다. 원숭이도 개미도 다 그걸 원하는 것입니다.

인생의 갈 길은 둘도 없는 무한하신 사랑의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열 번이고 백 번이고 죽을 고비를 거쳐서라도, 죽어서라도 끊임없이 찾아가야 할 하나님의 사랑, 그 사랑을 찾는 것이 인생의 최고의 갈 길입니다.

마음의 종착점, 즉 욕망의 종착점이 어디냐? 하나님의 사랑을 점령하는 곳입니다. 하나님을 점령했다고 하더라도, 그 가운데에 더 귀한 사랑을 점령하지 못하면 하나님은 자기의 하나님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을 점령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랑만 점령하면 하나님은 안 계셔도 괜찮다는 겁니다. 그의 것이 내 것이요, 내 것이 그의 것이 될 때, 비로소 안팎이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나라가 상하의 등급이 없는 이상의 본국이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한 자리에 눕게 되면 천하에 있는 모든 존재가 좋게 보이지 않는 것이 없고, 천하에 있는 모든 존재는 자신을 위해서 있지 않은 것이 없다고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러한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라면 오늘날 인간이 갈 천상세계, 즉 천국은 어떻게 되어 있느냐? 그 곳은 사랑으로 충만된 곳입니다.

그러므로 통일교회의 원리로 보면 하나님의 사랑권내에서 벗어난 것이 타락이요, 하나님의 사랑권내로 들어가는 것이 복귀입니다. 그러한 사랑권내로 들어가게 되면 세포가 작용하는 것입니다. 자기 손으로 보고도 찬양하게 되는 거예요. 손 하나 보고도 천번 만번 극찬합니다. 그렇게 멋진 세계가 천국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 세계에서는 자기 손이라도 그 손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손이 되니 그 기쁨을 이루 형용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다정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손 하나만 붙들고도 일생 동안 살고 남을 수 있습니다. 그런 자극이 스며들게 될 때는 정말 뭐라고 형용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감각은 종합적인 것입니다. 일방적이 아니라는 거예요. 세포까지도 그와 같은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에 취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취하는데 있어서 술에 취하는 것은 비교도 안 됩니다. 또한 아편 같은 것에 취한다고 해도 그건 똥값밖에 안 되는 겁니다.

그러니 한번 취해 보라는 것입니다. 취하게 되면 천하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부르면 대답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흘러가는 물만 보고도 천년 동안 노래를 부를 수 있습니다. 거기에 있어서 속삭임의 감미는 무궁무진하다는 거예요. 이러한 것을 볼 때 인간의 가치는 사랑을 통해서, 사랑의 감각을 통해서, 우주와 화친할 수 있는 주인격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것을 이루는 것이 인생의 갈 길입니다. 알겠어요? 「예」

여러분의 마음의 역량이 하나님의 사랑을 점령하고 나오는 날에는 천년만년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출 수 있다는 거예요. 그때는 다 이루었기 때문에 다른 무엇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세상에서 그보다 귀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점령하는 날에는 금은보화도 다 필요없습니다. 난 그런 세계를 찾아가겠다는 사나이입니다.

여러분, 선생님과 동지가 되고 싶어요? 「예」 그러면 내 치리방법을 받아야 합니다. 기분 나빠요? 「아닙니다」 그러면 한번 되고 싶다는 사람은 손들어 보세요. 내리세요.

내가 이만큼 얘기했으면 대략적으로 여러분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다는 것을 알았고, 종교가 필요한 것도 알았고, 또 인간이 가야 할 목적지도 어디인지 알았으며, 우리에게 제일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알았을 것입니다. 많이 알았지요? 「예」 내가 그냥 앉아 있어 가지고 이런 것을 알아낼 수 있었겠어요? 이러한 것은 누구에게 그냥 듣고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선생님이 직접 체험을 해보고 하는 얘기입니다.

통일교회는 그런 면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자신있게 얘기하는 거예요. 여러분은 그렇게 알고 부디 그 목적지까지 한번 달려가 보세요. 불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그 방법을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다각적인 면에서 제시하고 있습니다. 통일교회의 원리만 알고 나면 그 목적지로 갈 수 있는 가능한 권내로 들어가게 되고, 나중에는 그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알겠지요? 「예」 이만큼 얘기했으니 처음 온 사람에게는 웬만큼 얘기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