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집: 7년노정이 왜 필요한가 1966년 12월 1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40 Search Speeches

7년노정 기간 '의 일"

통일교회 식구들에게 있어서 7년노정은 선생님이 민족의 운명을 결정 지을 수 있는 아벨적인 노정에 동참하는 기간입니다. 선생님이 동으로 가면 동으로 따라가고, 서로 가면 서로 따라가서, 여러분은 이파리가 되든 가지가 되든, 떨어지지 말고 부러지지 말아야 됩니다. 지금은 말랐을망정 부러지지 않는 가지와 떨어지지 않는 잎사귀의 입장에 세워 놓기 위한 기간입니다. 그래서 이 7년노정 기간에 될 수 있으면 여러분 전체가 동원되어야 합니다. 이 기간에는 세계적인 사탄이 총집중해서 공격합니다. 그때가 1960년도 부터입니다. 그때는 대한민국 사람 전부가 반대했습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을 잡아 넣겠다고 14명인가, 15명씩 행렬을 지어 법원에 투서를 했습니다. 이렇게 전체가 반대하는 자리에 서지 않으면 탕감이 안 되는 것입니다. 합동결혼식 거행 때 식장이 수라장이 되어 경찰들이 와서 싸움을 말렸습니다. 대문을 걸고 밖에서는 아우성을 치고 난리였지만, 안에서는 결혼식을 했습니다. 그런 결혼식은 역사이래 처음이었을 것입니다. 선생님이 3년 동안 이 일을 하고 나니 꿈 같기만 했습니다. 그래야 됩니다.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이 누구만큼 계산을 못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선생님은 밑지는 장사는 절대로 안 합니다.

7년노정을 출발 할 때 '7년 후에는 이러이러한 때가 온다' 하던 선생님의 말씀을 여러분들 믿었습니까? 앞으로 우리가 완전히 자리잡아서 우리 뜻대로만 할 수 있게 되면, 공산당은 깨지게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몇 년 이내로 김일성 그녀석을 '이 자식아'하면서 굴복시킬 수 있다고 봐요, 몇 년 이내 인지는 말 안 할 것입니다.

그러면 통일교회가 해야 할 사명이 무엇이겠습니까? 통일천하를 이루는 것입니다. 그것은 내적으로 다짐해야 합니다. 중공하고 소련하고 갈라진다고 했지요? 다 맞았잖아요? 민주 세력도 둘이 되고 공산 세력도 둘이 되어 4대 세력으로 될 것입니다. 그때가 우리 때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통일천하라! 즉 통일 운세권내로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요리하느냐가 문제입니다.

어때요, 7년노정이 잘 맞아 들어가지요? 실례지만 허리춤이 내려가서 추스려야겠습니다. 구미(歐美)나라에 가서 이렇게 말하면 큰일납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미국에 가서 실례를 했거든요. 사람들이 많이 모인 데서 한바탕 얘기하는데 자꾸만 허리춤이 내려 가더라고요. 그래서,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이게 내려 갔어요, 안 내려 갔어요? ' 하니까, 내려 갔다고 해요. 또 말하기 거북하지만 '올려야되겠습니까, 올리지 말아야 되겠습니까? ' 하고 물으니 '아! 그것을 올려야 됩니다'라고 대답하기에 '어떻게 했겠어요? ' 별수 있나요. 추스려 올려야지요. 그래서 허리춤을 추스려 올렸습니다. 미국의 전통을 깼습니다. 선생님은 아주 기분이 좋았어요. 이말을 왜 하느냐면, 여러분들의 생각이 저 문틈 밖으로 빠져 나갔기 때문입니다. 몇 시간 이야기했어도 서론도 아직 안 끝났어요. 그러니까 갈사람은 어서 가요.

7년노정에 여러분들을 선생님이 왜 동원시켰느냐? 앞에서 말한 것처럼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누구의 증명서를 받아야 된다고요? 검사의 증명서, 즉 사탄의 증명서를 받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곱은 하나님의 축복을 이루기 위해서 하란 땅에 들어가야 했고, 모세도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기 위하여 바로의 궁중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예수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이 오실 때도 사탄의 참소를 방지하기 위해 왕궁에서 태어나지 못하시고 마굿간에서 태어나신 것입니다. 그때 벌써 80퍼센트는 탕감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