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집: 불쌍하신 예수와 우리 1971년 04월 30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14 Search Speeches

기성교회 목사"을 진리의 젖을 먹- 키워라

지금 상속 중에 제일 안 되는 상속이 뭐냐? 여러분을 남자들에게 넘겨주는 것, 이 이상의 상속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기간에는 남편이 찾아와서 마음대로 못 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번 기간에 '남편 아무개다 나와라' 한다고 나가서는 안 됩니다. '우리 조장님과 의논해 볼 테니 조금 기다리시오' 그래야 돼요. 안 그래야 돼요? 자기 마음대로 하다간 큰일납니다.

조장은 누구냐? 해와 대표자입니다. 이런 종합적인 대표자한테 '나가도 됩니까, 안 됩니까?' 하고 물어 봐야 됩니다. 조장이 '못 나간다'고 하게 되면 '아 우리 조장님이 선포하여 가라사대 당신을 만나지 말라고 하십니다. 돌아가시옵소서' (웃음) 그렇게 해야 됩니다. 이번 기간에는 남자의 주관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뭘 해야 하느냐? 어머니 대신 사명을 해야 됩니다. 여자는 해산의 수고를 해야만 복을 받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통일교회에 들어오는 사람은 떨어져 나가지 않아요. 옛날에 들어온 사람들은 막 떨어져 나갔지만 이제 들어오는 사람들은 떨어지지 않아요. 떨어져 나갈 사이가 없어요. 통일교회를 가만히 보니까 눈을 깜박깜박할 사이에 자꾸 커 가거든요. 그러니 떨어지래도 안 떨어진다는 거예요. 옛날에는 '아이고, 언제 복귀해 가지고 이겨내나? 아이고, 가면 갈수록 태산준령이고, 죽고 또 죽으래, 죽어도 또 죽으라고 하네. 이래 가지고 뭘 해먹겠나' 하면서 다 도망갔지만 이제는 그런 때가 지나갔어요. 이제부터는 그야말로 통일교회에서 존경하는 여러분이 해산할 수 있는 때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면 여러분은 아들을 먼저 낳을래요, 딸을 먼저 낳을래요? 「아들이요」 (웃음) 여러분은 딸을 낳으면 안 돼요. 상대적이기 때문에 아들을 낳아야 됩니다. 모자협조를 해야 되는 거예요. 그러면 아들 중에도 유명한 사람이 될 수 있는 아들을 낳을래요, 못난 사람이 될 수 있는 아들을 낳을래요. 「유명한…」 그 아들의 입장이 무엇이냐? 가인입니다. 가인의 대표가 누구냐 하면 목사입니다, 목사. 그렇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목사를 찾아가서 내 젖을 먹고 자라라 해야 돼요. 그렇다고 진짜 젖을 먹이라는 것이 아니라구요. 진리의 젖을 먹여 키우라는 거예요. '내가 비록 이렇더라도 당신을 기를 수 있는 자격이 있다' 이겁니다. 이렇게 아들 중에서도 목사 아들을 낳으라는 거라구요.

내가 지난번에 조장들에게 얘기했는데, 그 조장들 말을 전해 듣고 목사들 찾아가 봤어요? '아이고, 목사들이 무서운 줄 알았더니 만나 보니 아무것도 아니구만' 하고 생각했을 거예요. 그렇다는 거예요. 한 번 만나 보고, 두 번 만나 보고, 세 번만 만나 보세요. 길거리에서 목사를 만나게 되면 '목' 하고 '사' 하기 전에 목사가 먼저 인사하는 거라구요. 그러면 여러분이 인사를 받는 것입니다. '목─' 하고 '목'을 길게 끌라구요. 그리고 '사' 할 때는 '감사합니다. 사' 하는 거예요. 상대편이 나한테 머리숙인 다음에 인사받는 거라구요. 내가 가르쳐 주고 인사받는다고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인사를 하되 그렇게 하는 거예요. 여러분들보다 목사가 낮아야 된다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그러한 자식을 두어야만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중심삼고 볼 때에, 마리아가 누구를 낳았습니까? 마리아가 예수님을 낳았지요? 마리아는 예수님을 낳아 가지고 정성껏 키워야 되는 것입니다. 정성껏 키워야 됩니다.

마리아가 예수님을 잉태했을 때, 얼마나 고귀했을까요? 그런데 마리아의 복중에 있는 아기가 사생아입니까? 사생아 반대말이 무엇인가? 이 목사, 사생아의 반대가 뭐예요? 사생아 반대말은 없지요? 사생아지요? 그러니 복중에서 아기가 크면 클수록 마리아는 걱정이 컸겠어요, 걱정이 없었겠어요? 걱정이 컸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세계 인류를 대표한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마리아가 예수님을 잉태하여 복중에서 키우면서 걱정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세계 인류를 품어 가지고 그 누구도 환영하지 않는 자리에서 해산을 해야 됩니다. 마리아가 복중의 아기가 크면 클수록 걱정이 컸던 것처럼 그렇게 걱정을 품고 가야 할 길이 이번 3년 전도기간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전도는 해야 할 텐데 어떻게 해야 되나?' 걱정, 걱정, 또 걱정을 해야 됩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해산의 수고를 대역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열심히 움직여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