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5집: 구세주와 성약시대 1993년 02월 28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84 Search Speeches

종적인 아버지의 " 살을 이어받을 수 있-던 존재가 나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중심삼은 아담 해와입니다. 아담은 왕자입니다. 해와는 누구예요? 왕녀예요, 왕녀. 일대의 왕자 왕녀가 영원한 왕자 왕녀로서 저나라의 중심 존재가 되고, 이 나라의 중심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역사의 표상으로 길이길이 모실 수 있는 하나의 공식적인 대표자라는 것입니다. 가정을 대표해서 가장이 되고, 종족장이 되고, 민족장이 되고, 국가장이 되고, 세계장이 될 수 있는 존재입니다. 지상에서 그런 자리에 서게 되면 천상세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세계가 초인류적인 왕권 중심자로서 모실 수 있는 하나님의 몸이 되는 것입니다.

아담은 뭐냐 하면, 하나님의 몸이에요. 아담의 결혼식은 하나님의 결혼식입니다. 세상에 이런 말을 하기 때문에 이단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결혼식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누구냐? 내 종적인 아버지입니다. 종적인 아버지의 피 살을 이어받을 수 있었던 본연적인 나였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내 마음이 누구냐? 불교에서는 마음이 뭔지 몰라요. 통일교회는 확실히 압니다. 마음은 종적인 나입니다. 마음이 뭐라구요? 누구의 핏줄을 이어받았어요? 하나님의 핏줄을 이어받았다는 것입니다. 마음은 스승 중의 스승입니다. 타락했을망정 마음이 하자는 대로 하게 되면 죄가 안 됩니다. 절대적으로, 마음은 스승 중의 스승입니다.

하나님의 대신자요, 스승 중의 스승이요, 부모 중의 부모입니다. 그 본성을 이어받아 심어진 씨가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그게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종적인 주인이라는 것입니다. 종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종적인 생명, 종적인 피 살이 연결되어 태어난 것이 나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게 있는 종적인 내가 하나님의 혈연적 인연과 연결되는 것은 불가피한 것입니다.

그다음에 여러분 부모를 중심삼은 나는 횡적인 나입니다. 여러분의 부모는 횡적인 부모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부모님을 하나님같이 모셔야 되는 천리의 원칙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오늘날 한국의 가정들이 미국에 와 가지고 어머니 아버지를 시니어 시티즌 홈(senior citizen home;양로원)에 보내는 것이 잘된 거예요, 못된 거예요? 미국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붙들고 물어 보라구요. 자기 손자도 마음대로 볼 수 없고, 아들딸에게 전화해 보고 가는 그런 부모가 어디 있어요? 지옥 중의 지옥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다 철폐해 버려야 합니다.

결혼했어요, 안 했어요? 결혼해서 뭘 했어요? 자기도 몰랐다는 것입니다. 여자로서 반 조각 남자를 찾아 가지고 완전조각이 되지 못했습니다. 완전조각이 되려면 기울어지면 안 됩니다. 수평이 되어야 합니다. 만년 수평이 되고, 수직과 90각도를 맞춰야 돼요. 사랑 전통의 핵으로서 정착할 수 있는 본연지를 상실한 것이 타락입니다. 90각도만 맞추게 되면 전후, 좌우, 상하를 막론하고 어느것을 갖다 붙여도 딱딱 들어맞습니다. 국경을 초월하고, 세계 어디를 가든지 딱딱 들어맞는다는 것입니다. 손실이 없어요. 이상적인 구성 결합 핵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아들딸을 통해 가지고 할아버지가 되어 하늘나라에 가더라도 어디든지 통합니다. 구세주가 필요 없습니다. 이론적으로 분명합니다. 아니라고 부정할 수 없습니다.

결혼은 뭐냐? 미완성적 플러스인 내가 태어나기를 마이너스 상대를 위해서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남자는 여자를 위해서, 여자는 남자를 위해서 태어난 것입니다. 그래, 사랑 개념을 중심삼고 사랑으로 통일되어야 되는데, 그 통일은 뭐냐? 횡적인 지상세계를 연결시키고 종적인 하늘땅을 연결시킬 뿐만 아니라 과거·현재·미래를 연결시켜 가지고 통일, 합덕하는 자리가 결혼식입니다. 그러니 결혼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 이런 말을 처음 듣지요? 이것이 교본입니다. 타락한 세계와는 180도 다른 것입니다.

그래, 하나님이 문총재를 보게 될 때, 문총재를 사랑하지 말래도, 암만 반대해도 문총재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 하나님의 본연적 기준이 그렇다는 것을 알고 그렇게 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사랑을 받겠어요, 안 받겠어요? 그래, 만국이 형제입니다. 만국을 사랑하고 형제라고 생각한 거예요. 하나님이 생각하는 것과 같이 생각하려고 합니다.

미국에 와 가지고 내 원수의 나라, 나를 감옥에 집어넣고 나를 때려잡으려고 하는 원수의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 [워싱턴 타임스]를 만드는 데 10억 달러 이상을 투입했습니다. 그 돈을 교포들에게 나누어 줬으면 얼마나 칭찬을 받았겠어요? 왕으로 모셔 가지고 별의별 짓 다 할 것을 알면서도 왜? 미국이 망하면 세계가 망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이 망하더라도 세계가 망하지 않으면 한국은 살 수 있습니다.

나라를 버리고, 가정을 버리고, 친척을 버리고, 전부 버리고 나와 가지고 원수의 나라에 왔습니다. 여기에서 이 거대한 세계적 판도의 기반, 하나님이 세운 6천 년 기독교 문화권을 다시 수습해야 할 책임을 짊어지고 지금까지 싸워 나왔습니다. 이제는 클린턴 정부를 중심삼고 미국이 연합해 가지고 호모섹슈얼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건 망국지종입니다. 이걸 어떻게 막을 거예요? 기독교가 연합해서 막아야 하는데 연합할 핵이 없다는 것입니다. 장로교를 중심삼고 하나되겠어요, 감리교를 중심삼고 하나되겠어요? 지주가 없어요. 과거의 기독교를 가지고는 안 됩니다.

전진적인 세계가 되었습니다. 지금 사회적 변천이 어떻게 되어 가느냐? 전자 문화권 시대에 들어와 가지고 소프트웨어가 매일 달라지므로 매일 가는 길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거기에 어떻게 보조를 맞출 거예요? 기독교 문화권이 전부 다 원리 원칙을 알지 못하면 맞출 도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루에도 360도 돌아가는데….

원리 원칙을 중심삼고 빨리 돌수록 좋다는 것입니다. 딱 축을 중심삼고 원칙대로 돌기 때문에 빨리 돌수록 이상적이라구요. 여러분의 아이들이 놀이터에 가서 뭐 타는 것도 빠르고, 높고 낮은 것이 한꺼번에 왔다갔다하고 변천하는 게 많은 것을 좋아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축이 고착되어 있으면 아무리 돌더라도 문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