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5집: 뜻 있는 자는 알지어다 1993년 03월 07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269 Search Speeches

천한 예수님의 입장

자, 그러면 마리아가 예수를 밴 직후에 요셉이 마리아보고 그게 누구의 아들이냐고 물어 봤겠어요, 안 물어 봤겠어요? (웃으심) 여기 아주머니들, 아기 뱄을 때 이게 누구의 아들이냐고 물어 보면 어떻게 대답해야겠어요? '성신으로 잉태했습니다' 하면 믿겠어요?

그때는 처녀가 아기를 배면 돌에 맞아 죽는 때였습니다. 그런 사지(死地)에서 자기를 살려 준 남편 요셉이 귓속말로 진지하게 '비밀을 지켜 줄 테니 말해 봐' 그랬겠어요, 안 그랬겠어요? 당신이 밴 그 아기가 누구 아기냐고 물었겠어요, 하나님 아들이냐고 물었겠어요? 답변해 봐요. 하나님의 아들이냐고 물었겠어요, 누구 아들이냐고 물었겠어요? 누구의 아들이냐고 물어보는 것이 정상적입니다. 그때 마리아가 '누구의 아들은 누구 아들이야? 성령으로 잉태했지' 했다구요.

허깨비가 붙어 가지고 낳았다는 말을 믿겠어요? (웃음) 믿을 수 없어요. 그러니 마리아하고 요셉하고 싸운 것입니다. 예수님이 열두 살 때 초막절에 예루살렘에 올라갔었는데 마리아와 요셉이 예수를 사흘씩이나 내버려두고 갔다가 되돌아와 가지고 '네가 지금까지 왜 여기에 있었느냐. 네 아버지 어머니가 근심하며 찾았노라' 하니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했다구요.

그건 풍자적인 비난의 말입니다. 어미 애비가 아들을 사흘씩이나 내버려두었다가 찾아와 가지고는 무슨 말을 하는 거냐고 한 것입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예수 때문에 싸웠다는 말입니다. 보라구요. 갈릴리 가나에 혼인잔치가 있었는데, 그 집은 요셉의 친척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마리아가 가서 그 집에 술 떨어진 것을 염려했다구요. 그래, 남의 집 결혼식에 술 떨어진 것은 염려하면서 아들의 결혼식을 얼마나 염려했어요? 서른 세 살이 될 때까지 장가가라는 말을 아무도 안 했다는 것입니다. 사생아로 태어났다는 소문이 동네방네, 이스라엘나라 전체에 났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예수한테 시집올 사람이 없어요. 문총재의 말이 이해돼요? 예수 잘 믿는 이 아줌마! 이해돼요? 예수님이 그렇게 천한 입장이었습니다. 종새끼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루어야 되느냐? 탕감복귀 원칙에 의해서 이루어야 됩니다. 보라구요. 예수님이 누구의 아들이 되어야 되겠느냐? 생각해 보라구요. 타락할 때 형제로부터 타락했지요? 그러니 형제로 인해 복귀되어야 됩니다. 레아와 라헬 두 여인을 통해서 복귀되어야 돼요. 이 원칙을 어떻게 탕감복귀해야 되겠어요? 엘리사벳이 레아의 자리에 있고 마리아가 라헬의 자리에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탕감복귀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하늘나라의 아들인 예수를 중심삼고 엘리사벳과 마리아가 하나되어 가지고 그 예수를 장가보내야 됩니다. 야곱을 해방시켜 주어야 된다 그 말입니다. 결혼식을 시켜 주어야 된다구요.

그렇지만 결혼을 못 시킨 이유가 있습니다. 어머니는 다르지만 아버지는 한 사람이에요. 그러니 어떻게 되겠어요? 그건 사가랴가 알아요. 마리아가 압니다. 엘리사벳이 알아요. 이스라엘 전통으로는 죽어도 형제끼리는 결혼시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는 이러한 내용을 중심삼고 일을 단행해야 했습니다. 그래야 천륜의 해원성사가 가능합니다. 혈족을 넘어 이 일을 단행해야 할 마리아와 엘리사벳이었습니다. 둘이 쑥덕공론해 가지고 말입니다. 그 내막은 요셉도 모르고, 세례 요한도 모르고, 예수도 몰라요. 어머니들이 결정해 가지고 그렇게 했으면 예수가 안 죽습니다. 세례 요한이 배반하지 않습니다. 세례 요한이 목을 베여 죽지 않습니다.

왜 이렇게 해야 되었느냐? 아담의 누이동생이 해와인데, 사탄이 해와를 빼앗아 갔어요. 그러니 가인의 누이동생을 찾아와야 됩니다. 세례 요한이 가인 입장이에요. 세례 요한이 가인 자리에 있으니 탕감복귀 원칙에 의해서 세례 요한의 누이동생을 빼앗아 오는 것입니다. 어머니들이 합해 가지고 세례 요한의 동생과 예수를 결혼시켜 주었으면 전도가 필요 없습니다. 두 혈족에서 천국을 이루어 가지고 그걸 가정적으로 묶어서 국가와 연결해야 돼요. 이스라엘나라는 가인적인 대표요, 유대교는 아벨적인 대표입니다. 가정적인 기준에서 두 지파가 하나되었으면, 예수 가정의 요셉 지파와 세례 요한 지파의 통일적인 기반이 있었으면 예수가 왜 죽어요? 왜 죽습니까? 열두 제자가 뭐 하러 필요하고, 70문도가 뭐 하러 필요하고, 120문도가 뭐 하러 필요해요? 일족에서 다 이루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스라엘나라가 자동적으로 확대되게 되는 것입니다.

새 교파 운동하던 세례 요한과 예수 중심삼고 신·구약이 연결되어 가지고 복귀된 아담적인 입장의 세례 요한이 완성한 아담적 입장인 본연의 참부모의 자리와 하나되게 되면 복귀되는 것입니다. 이래서 어머니 맞을 준비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아까 얘기한 이 원칙입니다. 플러스 마이너스 대응권을 중심삼고 상대적인 기준에서 합해 가지고 어머니, 큰 것을 찾아 나가야지요? 어머니를 모실 수 있게끔 준비해 가지고 요셉 가정과 사가랴 가정이 하나되어서 준비해 놓고 메시아를 기다려야 됩니다.

또, 이스라엘나라와 유대교가 가인 아벨 관계입니다. 공식에 의해서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나라는 가인적인 형님의 자리이고, 유대교는 아벨적인 동생의 자리입니다. 이것이 하나되어 가지고 어머니인 해와를 찾아서 하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 국가적인 어머니, 신부를 모셔 놓고 국가적인 가인 아벨 관계에 있어서 동생이 형이 되고 형이 동생이 되어 가지고 종족권을 중심삼고 하나로 통일되어서 오시는 아버지를 국가적으로 맞았으면 예수님은 왕이 되어서 천하의 왕권을 복귀할 수 있는 세계적인 발전시대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성약시대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신약시대는 필요 없습니다. 그거 아니라고 부정할 수 있는 논거를 찾아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