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0집: 제7회 만물의 날 말씀 1969년 06월 1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51 Search Speeches

근본된 그날을 복귀해서 하나님의 직'주관권 내로 돌아가자

그러면 최후에 남아야 할 것은 무엇이냐? (판서하심) 이러한 선을 오늘날 이 만물이 맞아야 됩니다. 이러한 선을 만물 자체도 맞아야 됩니다. 만물 자체도 맞아야 되고, 이러한 선을 사람 자체도 맞아야 되고, 하나님 자신도 맞아야 된다는 겁니다. 그러나 이러한 선을 지금까지 만물도 못 맞았고, 사람도 못 맞았고, 또 하나님 자신도 못 맞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비참한 역사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사람 자신이 맞고, 만물 자신이 맞고, 하나님 자신이 맞자' 이런 입장에서 근본된 그날을 맞이하는 입장에 서야 했는데, 그렇게 못 됐기 때문에 이것을 복귀해서 하나님의 직접주관권 내로 돌아가자는 것입니다.

인류시조 아담 해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이곳에 떨어졌기 때문에 여기에서 인류 앞에 참된 부모가 못 되었습니다. (판서하신것을 가리키시며) 그것은 당연한 이론입니다. 인류 앞에 참된 자녀가 못 되었기 때문에 참된 자녀를 중심삼아 가지고 지어 놓은 만물이 못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참된 부모, 참된 자녀, 참된 만물, 이것을 그 자리에 올려놓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일교회 술어로 말하면 복귀다 하는 것입니다, 복귀. 잃어버린 것을 다시 찾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인간이 첫번에 잃어 버렸느냐 하면 부모를 잃어버렸습니다. 자녀를 잃어버렸고, 만물을 잃어버렸습니다. 이렇게 됨으로 말미암아 이것이 여기까지 올라가게 되면 하나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 둘 셋 넷이 되는데, 부모의 날, 자녀의 날, 만물의 날, 하나님의 날이 일시에 하나님의 직접주관권 내에서 될 것이었는데, 하나님의 직접주관권 내에서 하나님 앞에 아담 해와가 사랑을 중심삼고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것이었는데…. 다시 말하면 선의 기준을 이루어 놓은 그 순간서부터 하나님의 기쁜 날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우리 인류의 조상이 하나님과 같은 시간에 기쁜 날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지었기 때문에 하나님도 기쁘고 또 인류의 우리 시조들도 하나님과 더불어 같은 입장에서 기뻐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같은 입장에서 기뻐하고 인류시조 앞에 하나되어 만물도 같은 날에 기뻐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복귀해야 되기 때문에 오늘날 통일교회는…. 우리 통일교회에서 자랑하는 것은 참부모의 날을 가졌고, 참자녀의 날을 가졌고, 참만물의 날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순서로 볼 때에 부모가 없으면 자녀가 나올 수 없고, 자녀가 없으면 세계 만민이 구원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의 날을 세우고 자녀의 날을 세우고 만물의 날을 세워, 3단계를 거쳐 가지고 지금까지 일을 해 나왔다는 거예요.

이런 날을 책정했다는 것은…. 참부모의 날을, 이 역사상에 없었던 날을…. 이 역사과정에서 비로소 만민이 공동적으로 요구할 수 있는 선의 중심, 가정을 대해서 부모의 입장을 중심삼고 볼 때에 하나님의 뜻과 더불어, 하나님의 선한 목적과 일치할 수 있는 자리에서 부모의 자리를 결정했기 때문에 이 천지간에 부모의 날을 세운 거예요. 그런 자리에서 자녀로 태어났기 때문에 자녀의 날을 결정한 것입니다. 그런 자리에서 자녀와 더불어 하나될 수 있는 입장에 섰기 때문에 만물의 날을 책정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비단 통일교회 마루바닥에서 말한 것이지만 통일교회 안에서만 이것이 움직일 것이 아니라 이것은 앞으로 역사과정에 있어서 그 누구도 찬양하지 않으면 안 될 중요한 날이 될 것은 틀림없다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요것이 여기까지 올라간 것이 우리 통일교회의 7년노정입니다. (판서하시면서 설명하심) 공식적으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간접주관권 내에 있기 때문에 본래 인간은 하나님에게 간섭받지 않고 원리의 자율성에 의해서 살아야 할 입장에 있기 때문에, 이 기준을 새로 세워야 할 입장에 서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 과정의 역사를 엮어 나오면서 직접 간섭하지 못하고 능력의 하나님이 무능한 입장에 서서 지금까지 역사의 배후를 가려 나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므로 이번 7년노정이 끝나 가지고 이 과정에 왔기 때문에 여기에서 비로소 하나님의 날을 책정한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날이 책정되었다는 것은, 인류의 시조가 비로소 이 천지 만물과 더불어 큰 웃음으로 크게 기뻐할 수 있는 날이라는 겁니다. 슬퍼할 수 있는 날이 아닙니다.

비로소 창세 이후에, 즉 역사가 생겨난 이후에 인류의 조상이 될 수 있는 자리에서, 비로소 하나님을 부여안고 하나님과 하나되어서 크게 기뻐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이것은 부모와 더불어 하나님과의 관계 내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전체 생명을 지닌 그들의 행복의 모체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럴 수 있는 자리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우리 타락한 인간들이 그럴 수 있는 자리를 기필코 찾아올라가야 됩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이 선을 중심삼고 볼 때에 이 세계 자체가 선해야 되는 것입니다. 지구 자체가 선해야 됩니다. 이 지구에는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퍼를 흘려 나왔습니다.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됩니다.

이 땅이란 것은 그 무엇을 갖다 두어도 망하지 않습니다. 수많은 폭군들이 나와 가지고 이 땅을 천대했고 유린해 왔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들은 이것을 청산짓기 위해서 선한 피를 흘려야 하고, 선한 땀을 흘려야 되고, 선한 눈물을 흘려야 됩니다. 이것이 탕감원칙입니다. 많은 대가를 치른 이 땅 앞에 이것을 해원성사시키기 위해서는 이 땅도 선한 사람의 눈물과 선한 사람의 피땀을 홀리지 않고는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길을 개척해야 할 사명이 통일교회가 가는 길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는 남이 흘리지 않는 많은 눈물을 홀려야 된다는 거예요.

남이 좋아하지 않는 그런 입장에서 남에게 핍박을 받을망정, 남에게 쫓기고 몰리는 입장에 설망정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들이 바라는 목적지는 이 세상 사람이 바라는 목적지가 아니라, 그들이 활동해서 흘리는 피땀은 망하기 위한 세상에 이런 퍼의 대가를 보태 주는 것이 아니라 이걸 제거시킬 수 있는 퍼의 대가를 치러 나왔다는 것입니다. 이게 탕감입니다. 많은 대가, 혹은 작은 대가를 합하여 갚아 나오는 역사를 지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개인으로부터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까지…. 이 기준을 넘기 전에는 예수의 해원성사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의 해원성사를 하지 않고는 이스라엘의 창건역사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그곳을 향하여서 총진군하자는 명령을 걸고 나오는 것이 현재 통일교회가 움직이는 시점인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이후 말씀은 녹음이 되어 있지 않아 수록하지 못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