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집: 때를 알자 1968년 07월 2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40 Search Speeches

지혜로운 사람은 섭리의 때를 맞"어 사" 사람

이스라엘 민족도 세계적인 민족이 될 수 있었는데 그럴 수 있는 때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지금까지 기독교도들도 재림의 한때를 바라보고 나왔다.

우리가 완전히 복귀되려면 개인으로부터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 천주, 하나님의 8단계 과정을 거쳐 넘어가야 한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세계적 기준의 터를 마련하셨다.

타락한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한 방법은 시대마다 달랐다. 즉, 구약시대에는 제물을 드림으로, 신약시대에는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을 믿음으로, 성약시대에는 참부모를 모심으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뭄뚱이(육계)를 지키려면 마음(공간)을 중심삼고 지켜야 하고, 마음을 지키려면 하나님(영)을 중심삼고 지켜야 한다.

사상시대는 생각하는 시대이다.

천·지·인(天地人)을 두고 볼 때, 땅의 중심과 하늘의 중심은 인간이다. 통일주의(統一主義)를 어떻게 해야 맞을 수 있느냐? 몸뚱이를 중심한 유물론적인 공산주의 가지고도, 마음을 중심한 유심론적 민주주의 가지고도 통일주의를 맞을 수 없다. 몸과 마음, 그리고 하나님, 이 셋이 일치되어야 통일주의를 맞을 수 있다.

통일교회를 믿는 사람은 지금까지의 사상 기준보다 한 단계 더 뛰어올라 가야 한다. 통일교회를 믿으면 미친다는 소문이 나야 한다. 통일교회에 가면 죽었던 아버지가 살아서 돌아온 것보다 더 기뻐야 한다.

나의 몸과 마음, 나의 생활, 내가 속한 사회와 국가와 세계도 통일주의에 입각하여 치리받아야 한다. 이렇게 하여 이루어진 것이 통일교회가 이루고자 하는 이상천국이다.

개인적으로 좋은 때가 있다. 그러나 개인만 가지고는 안 되고, 상대적인 세계를 중심삼고 인연맺어야 한다. 사탄적인 환경과 섭리의 때는 어차피 일치돼야 하니 먼저 때를 맞아서 환경과 세계를 제패해야 한다.

그러므로 때를 중심삼고 환경을 지배하는 사람은 승리하는 사람이요, 환경에 지배당하는 사람은 망하는 사람이다. 여러분은 때를 중심삼고 환경을 혁명해야 한다. 즉, 때에 환경을 일치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공식노정은 탕감복귀노정이다.

세 나라를 연결하여 그 세 나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야 세계적인 축복을 받을 수 있다.

통일교회 교인들에게는 가인적인 입장에서 구원받아 가지고, 아벨 가정(이북에 남아 있는 문씨 가정)을 구해야 할 책임이 있다.

성전은 타락하지 않았을 때의 아담의 몸과 같기 때문에 그 위에 예수님께서 오신 것이다. 예수님은 요셉 가정과 사가랴 가정을 하나 되게 하여 뜻을 이루어야 했다.

세상적인 환경을 중심하고 이루어진 나라와 예수가 와서 이룩하려 했던 나라는 전혀 다르다. 요셉은 2천년 전 야곱의 부활체이다. 그러므로 요셉 가정이 유대교의 핵심이다.